2018. 2. 1. 05:28ㆍ톰군/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 여행 : Pullman Kuala Lumpur Bangsar (풀만 쿠알라룸푸르 방사르 호텔)
(위치) : 풀만 방사르 <-- 클릭하면 구글 지도로 연결됩니다.
Pullman Kuala Lumpur Bangsar, 풀만 방사르 호텔이 가성비 끝판왕이긴 한데 위치가 나쁘다. 차를 이용하는 자가 운전자 또는 우버나 그랩을 이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처음 여기서 숙박했을 때 방사르는 프레이저 파크처럼 무슨 외딴 동네인 줄 알았다. 나중에 쿠알라룸푸르 콘도에 머물게 되면서 방사르는 꽤 번화한 동네라는걸 알게 되었는데 방사르 빌리지 (Bangsar Village) 쇼핑몰 주변만 가도 브런치나 디너로 즐길만한 맛집 레스토랑들이 엄청 많다.
하지만 아쉽게도 풀만 방사르는 하이웨이에 근접한 방사르 지역이라 이 때만 해도 방사르에 대한 인식은 무슨 외곽 동네인 줄로만 알았다.
- 풀만 쿠알라룸푸르 방사르 로비 -
- Pullman Kuala Lumpur Bangsar, 풀만 쿠알라룸푸르 방사르 룸 사진 -
룸 사진에서 느껴지듯 새로 지은 호텔이라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룸 내부 안락함도 단연 뛰어난 편이다. 가격 또한 위치가 안 좋아서인지 KLCC 주변의 5성급 호텔에 비해 확실히 저렴한 편이다.
- 로비 라운지, The Lounge -
말레이시아 친구가 방사르 몇군데 술집을 추천해줬는데 라이브 음악을 하는 곳은 아니었다. 나중에 쿠알라룸푸르 콘도에 머무를 때 두어번 방문하게 되는 W.I.P cafe & restaurant (W.I.P Bangsar)인데 우버를 불러 밖으로 나갈까 하다가 그냥 고립감을 느끼고자 안에서 놀았다.
W.I.P Bangsar는 혼자서 놀 곳이 못 된다. 차라리 호텔 바에서 술 마시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여긴 그냥 친구나 회사 동료들이 같이 모여서 술 마시며 대화나누고 저녁 먹는 그런 장소이지 혼자서 음악을 듣고 조용히 앉아 사색에 잠기거나 분위기에 취할만한 곳은 못 되니 참고하길 바란다. 나중에 사진 있으면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혹시나 풀만에 머무르게 된다면 South Bangsar (방사르 사우스) 지역이 요새 새로 지어진 곳이다. 방사르 사우스에 있는 SOULed OUT Bangsar 레스토랑도 꽤 괜찮고 카프리 바이 프레이저 (Capri by Fraser Kuala Lumpur)호텔 부근에 레스토랑이 꽤 많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방사르 사우스 지역의 레스토랑 바들은 퇴근 후 해피아워 타임이 있으니 그 때 맞춰 디너를 즐긴다면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