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교통 패스권 나비고<NAVIGO>

2014. 11. 20. 00:37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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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여행 : Navigo

 

새로운 여행지를 가게 되면 제일 먼저 알아보는 것이 바로 교통인데

그동안 아시아에서만 여행을 오래해서인지 유럽의 교통을 이해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더욱이 아시아처럼 교통비가 저렴한게 아니여서 자칫하다간 어마무시한 교통비가 들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능!!

 

정보는 널리고 널렸지만 그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교통패스권을 선택해야만해서 몇일을 교통패스권 생각만 했더랬지.

휴~

지금와서 생각하면 고민할 것도 별로 없어보이는데...ㅋㅋ

 

파리에 일요일에 도착해서 바로 나비고를 구입할 수 없었기에 구간권을 끊어

드골 공항에서 4존인 Noisy-le-Grand까지 1인 12.5유로가 든 것만 빼면 참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다.

지금까지 공항에서 시내까지 혹은 예약한 호텔까지 찾아가는데 가장 비싼 교통비였다능!!!흑흑

 

파리 교통패스를 검색하면 나오는 까르넷, 모빌리스,파리 비지트 그리고 나비고에 대해 여러 후기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고민하고 선택하면 된다.

 

우리의 여행은 10월5일(일요일)부터 10월11일(토요일)까지 였는데 나비고 일주일짜리를 사게되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용하게 되므로

도착한 일요일에는 나비고를 살 수도 없을뿐더러 사더라도 일요일에 끝나므로 사봤자 손해이다.

 

수많은 교통패스권 중에 나비고 5존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만이 유일하게 공항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패스권이며

우리가 지내는 호텔이 4존에 위치해 있기에 우리에게는 나비고만이 해결책!!

 

일요일에 도착했기에 첫날만 구간권으로 이동했지만

다음날이 월요일부터는 나비고 끊어 파리에서 바르셀로나로 넘어가는 11일까지!!

그것도 공항까지 이용할 수 있는 나비고는 우리에게 완소 패스권이였다.

 

다만 걱정이였던것은 우리가 있는 Noisy-le-Grand역에 나비고를 파는지였는데 다행히도 Noisy-le-Grand역에 나비고를 판매했다.

 

우리 룸에서 보이는 Noisy-le-Grand역!!

하지만 저 역사에서는 나비고 판매를 안한다는 사실!!!

쇼핑몰 지하 1층으로 연결된 곳으로 가야 표를 파는 곳이 있다.

 

 

 

RER역이지만 주변에 버스도 많은데 버스는 파리에서 시내 중심에서 딱 한 번 타본게 전부이다.

나비고는 메트로, RER,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능!!

 

룸에서 보이는 저 RER역에 가서 나비고를 살려고 시도했지만 인포메이션에서 지하로 내려가면 파는 곳이 있다고 알려준다.

저곳에서 지하로 연결되어 있지 않으므로 호텔쪽으로 다시 와서 쇼핑몰로 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어젯밤 저곳에서 나왔기에 저곳만 있는 줄 알았지만 쇼핑몰로 연결된 곳이 더 편해 이 뒤로는 저곳으로 갈 일이 없었다.

 

 

 

 

 

 

후기를 보면 이렇게 자동발매기에서 구입했다는 글을 보기도 한 것 같아서 시도해보았지만 너무 어렵고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

역무원에게 사는게 가장 편하고 실수 할 일도 없다.

 

 

 

 

 

 

다시 호텔쪽으로 와서 쇼핑몰쪽으로~

 

 

 

 

 

 

엄청 큰 쇼핑몰이며 대형 까르푸까지 입점해 있어 이동네에서는 이곳이 가장 번화가이다.

쇼핑몰 빼곤 볼 것이 아무것도 없다...ㅋㅋ

그나마 쇼핑몰이라도 있는게 어디냐며@@;;;

 

안으로 들어가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RER로 연결된다.

 

 

 

 

 

 

매표소에서 나비고 일주일 1존~5존까지 가능한 것으로 구입했다.

나비고는 기본이 일주일짜리(월요일~일요일)이며 한달짜리(1일~30일,31일)도 있는데 가격이 훨씬 싸지더라능!!

일주일로 보면 교통비가 비싼편이지만 한달짜리로 보면 그럭저럭 수긍할만한 교통비가 되더라.

 

 

 

 

 

 

일주일짜리 나비고 1존~5존까지 커버되는 금액은 34.4유로인데 나비고 보증금 5유로를 더 내야한다.

더욱이 5존까지 커버하는 것으로 사면 드골 공항까지도 이용할 수 있으니 구웃~!!

 

1인 40유로정도가 들었지만 공항까지 갈려면 12.5유로가 들고 또 4존에 위치한 베르사이유와 라발레 아울렛까지 마음편히 갔다올 수 있으니

파리에 오래 있는 분들이라면 괜찮은 교통 패스인 것 같다.

(디즈니랜드도 갈 수 있다)

더욱이 우리처럼 숙소가 4존에 위치해 있다면 더욱더 나비고는 완소 교통패스권~+_+

 

2~3박한다면 다른 교통패스가 훨씬 경제적이며

일주일 지내더라도 목요일에 입국해 수요일에 출국하는 경우 또한 다른 교통패스권을 이용하는게 이득이다.

 

 

 

 

 

 

나비고를 사면 증명사진을 꼭 붙혀야하는데 우리는 여권사진 찍은것으로 사이즈를 잘라서 붙혔다.

다른 후기보면 사이즈가 정해져있다고 하는데 여권사진으로 올려서 붙혀도 된다.

 

파리에 있는동안 교통패스 검사를 베르사이유 갈 때 딱 한 번 했는데 사진이 문제되진 않았다.

사진이 없거나 무임승차하다가 걸리면 그 자리에서 벌금 내더라능!!!

조심조심하자~^^

 

참고로 나비고를 사용하고 버리는게 아니라 다음번 파리 방문시 충전만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으니 버리지말고 고이 보관하자.

 


관련글 :

[지난 여행기] - 인천-파리 아시아나 OZ501 <이코노미>

[지난 여행기] - 파리 여행_홀리데이 인 파리 마른 라 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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