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파리 아시아나 OZ501 <이코노미>

2014. 11. 8. 06:53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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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여행 : OZ 501

 

10월5일 오후 12시30분 비행기를 타고 우리의 첫 유럽여행이 시작된다.

그동안 스맛폰으로 사진을 찍어 포스팅을 했었는데,

이번 유럽편에서부터는 소니 미러리스 NEX-5T로 찍은 사진으로만 포스팅할려고하다보니

집에서 나와 공덕역-인천 공항철도 사진과 공항에서 이번 여행을 다니면서 이고지고 다닐 짐가방 뗏샷과

그리고 인천 아시안게임이 끝난 시기와 맞물려 입국절차만해도 2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로 붐폈던 사진과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마지막으로 즐겼던 한식 '잔치국수사발면'과 면세품 수령하고 받은 소니 미러니스 사진등을 못 올려서 아쉽다..^^;;

 

비행기에 탑승하고 면제점에서 수령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로 이것저것 만져보고 익혀가는 과정에서 찍은 사진이지만

확실히 그동안 찍어댔던 아이폰4보다는 화질도 좋아서 만족!!

제리양은 딱히 바라는거 없고 그냥 화질만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렌즈땜시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 빼고는 아직까지는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다.

 

 

 

 

 

 

제리양의 첫 유럽행 비행기는 아시아나 비즈니스였지만 톰군과 따로 떨어져서 가야하는 부담감때문에 비즈니스를 취소하고 다시 예약했다.

전에 톰군이 제리양만 비즈니스 타고 간다고 올린 글이 있었는데~^^;;

둘 다 비즈가 아닌 이코로!!!ㅎㅎ

 

이번 여행의 첫 시작부터 운이 따랐다.

10시간이 넘는 장시간 비행기는 처음이라 너무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3-3-3 좌석중 가운데 3좌석에 앉았는데 우리만 앉아서 가게 된 것!!!

남들 자리엔 사람들이 빼곡히 차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우리자리에만 사람이 없어서

비즈니스 못지 않게(?) 편히 파리까지 갈 수 있었다.

 

가운데 자리를 남겨놓고 서로 번걸아 가면서 다리도 올리고 물건도 올리고 그랬다능~히힛

 

 

 

 

 

 

사진기를 처음 손에 쥐고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보고 확인하면서 기능을 익히는 중~^^

 

 

 

 

 

 

중간에 사람이 없으니 정말 편하긴하드라~^0^

우리는 단신이라 이코노미타도 그게 불편하진 않다능@@;;

 

 

 

 

 

 

와이파이 기능이 있어 사진기로 찍고 스맛폰으로 전송도 할 수 있다는데...

제리양은 기기치라서 지금까지도 그 좋은 기능 사용못하고 있다...-0-;;;

 

예전에 나온 카메라들처럼 찍고 노트북으로 사진 옮기고..끝...;;;

 

 

 

 

 

 

인천-파리 구간에는 기내식이 2번 제공되는데 한번의 기내식이 나오고 두번째 기내식이 나오기전에 간식도 나온다.

먹고 앉아있기만 하는데도 왜케 배가 고프던지 ㅋㅋ

 

첫번째로 제공된 기내식이 최고로 맛있더라~ㅎㅎ

 

 

 

 

 

 

스맛폰으로는 이런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 막 좋아라하며 열심이 좁은 공간에서 꼼지락꼼지락거렸다능~ㅋㅋ

 

 

 

 

 

 

간식으로 제공된 치킨 브리또~

승무원언니가 중간에 사람이 없을 걸 깜빡하고 올려놓아서 톰군이 2개를 먹었다능!!!ㅎㅎ

 

아시아나를 타면 외삼촌 딸래미가 생각나는데 혹시나 하고 승무원에게 물어보니 처음에는 있다고 해서 깜놀했었다.

불러 달라고하니 스케쥴표 다시 확인해보더니 이 비행기에 없다며;;;

우연히 사촌동생을 또 보게 될 날이 왔으면 좋겠다.

사촌 동생 있었으면 고추장 좀 왕창 달라고 했을텐데...ㅋㅋ

 

 

 

 

 

 

톰군에게 사진기를 주며 날 찍어보라고 했는데 너무 성의없이 찍었어...흑흑

제리양은 소니 미러리스로 톰군을 톰크루즈로 만들어주고 있는데 말이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폰보다 더 사기성짙은 셀카를 위해 요리조리 찍어보는 제리양~^^ㅋㅋ

지금은 이때보다 스킬이 더 늘었다...캬캬캬

 

 

 

 

 

 

두번째로 제공된 기내식인데 맛은 별로..

그래도 싹싹 다 먹어치웠다.

왠지 유럽은 고물가라서 쫄쫄 굶어서 저절로 다이어트 될 줄 알았는데...

지금은 이때보다 살이 더 쪘다..oTL

 

 

 

 

 

 

아~드뎌 파리~+_+

 

 

 

 

 

 

톰군이나 제리양이나 첫 유럽인데 설레지도 않고 준비도 성의없이 대강대강..

보고 싶은 곳도 없어서 문제였지만..

그래도 지내는 일주일동안 매일매일 밖으로 싸돌아다녔다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

생각보다 너무 추웠던 날씨탓에 파리의 첫 이미지는 좋지 않았다.

혹시라도 또 파리를 가게된다면 나아질려나?

 

 

 

 

 

 

비행기에서 내리기전에 옷을 하나 더 꺼내입고~

처음 온 낯선 공항을 느낄 틈도 없이 밤이 오기전에 호텔로 가기 바빴다.

아시아나를 타고 오면 터미널1에서 내리는데 RER을 탈려면 터미널2나 터미널3로 공항열차를 타고 이동해야한다.

 

 

 

 

 

 

짐을 찾고 RER B3를 타기 위해 터미널2로 갈려고 공항열차를 타러 왔다.

 

 

 

 

 

 

공항열차의 내부 모습~

생각보다 구간이 길고 속도가 빠르다.

 

 

 

 

 

 

오기전에 검색으로 알아봤을땐 RER B3를 탈려면 터미널2로 가야한다고 했는데 막상 공항에 와 보니 RER이 연결되어 있다는 표시는 터미널3이였다.

터미널2로 가야할지 터미널3으로 가야할지 고민고민 ㅠㅠ

겪어보니 터미널2나 3이나 RER B3 탈 수 있다능!!

공항에는 터미널3으로만 표시되어 있으니 편하게 터미널3으로 가는게 좋겠다.

 

 

 

 

 

 

그리고 터미널1에서 공항열차 타니 터미널3으로 먼저 가더라능!!

처음 온 유럽이라 얼마나 긴장했는지;;

지금은 파리에서 7일 바르셀로나에서 26일을 보내고 현재는 리스본에 와 있는데 이제는 동남아,동북아처럼 아주 편하게 잘 지내고 있다.

틈틈히 포스팅해서 여행속도랑 맞춰야지~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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