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칭여행 쿠칭 시내 사라왁 리버

2014. 5. 14. 20:30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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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칭여행 : 쿠칭 시내 사라왁 리버

 

 

포포인츠에서 운행하는 셔틀을 타고 오전 11시에 나갔다가 오후 4시 반 차를 타고 들어오는 식으로 시내 구경을 했으며

마르코 폴로 게스트하우스에 있을때 사라왁 리버의 진가를 알 수 있는 초저녁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셔틀을 타고 나간 시간대에는 무진장 더워 사라왁 리버고 나발이고 더워 죽겠더라능 ㅠㅠ;;;

너무 덥다보니 쇼핑몰에 들어가면 나오기가 싫더라...-_-;;;

 

솔직히 쿠칭 시내는 사라왁 리버 산책말고는 구경할만한 것이 없기에

더운 낮에 오기보다는 해가 지는 초저녁에 나오는게 좋다.

 

 

 

 

 

 

포포인츠 셔틀은 리버사이드 마제스틱 호텔 앞에 세워주며 돌아갈때도 내린 곳에서 기다리면 된다.

처음 시내를 나왔을때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방향 감각을 잡지 못해 사라왁 강 산책코스와 반대편인 곳으로 갔었다~>.<

 

 

 

 

 

 

리버사이드 마제스틱 호텔 맞은 편에 보이는 리버뱅크 스윗~

셔틀에서 내려 길을 건너 세븐일레븐 옆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사라왁 리버 메인 산책로가 바로 나온다.

 

 

 

 

 

 

셔틀에서 내려 오른쪽 3거리에 고양이 동상이 보이길래 이쪽 방향이 메인인 줄 알았다...^^

쿠칭을 대표하는 고양이 동상~

고양이가 아주 많은 도시일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본 고양이는 지금까지 다녔던 말레이시아 도시중 가장 적었다!!

태국처럼 크고 사나운 개님들만 있더라...ㅠㅠ

 

 

 

 

 

 

고양이 동상 근처에 있던 사라왁 플라자~

지하 에버라이즈 마트에서 기네스 병맥주를 샀다.

말레이시아에는 주로 보였던 자이언트나 콜드스토리지 마트가 쿠칭에는 보이지 않았다.

쿠칭에서는 에버라이즈 마트가 대세인듯!!

 

 

 

 

 

 

사라왁 강가 산책로를 찾기 위해 사라왁 플라자쪽으로 쭉~올라가니 시골 풍경이;;

멋진 산책길이 있는 강은 어디에 있냐며 더워 죽겠다고 투덜투덜했던 기억이~^^;;

 

요 며칠사이에 우리는 쿠칭을 떠나 싱가폴-인천을 찍고 일본 오키나와에 와 있다.

쿠칭에 있었던게 바로 엊그제인데 포스팅하는 지금 꽤 예전 일처럼 느껴진다.

얼른 쿠칭 포스팅을 후딱 올리고 여행 발자국따라 여행기를 쓰고 싶지만 그게 그리 쉽지가 않다.

 

그래도 힘내서 열심히 포스팅!!!얍!!!

 

 

 

 

 

 

왼쪽을 둘러보고 오른쪽을 둘러봐도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사라왁 강 산책길이 아니다...^^;;

이때서야 우리가 반대쪽으로 온걸 깨닫고 근처를 빙~돌아 왔던 길로 다시 고고씽~

쿠칭이 작다보니 반경 2키로면 끝에서 끝을 다 둘러볼 수 있다.

 

 

 

 

 

 

나중에 마르코 폴로 게스트하우스에 오면서 보니 우리가 처음 길을 잘 못 왔던 곳이 바로 마르크 폴로 게스트하우스가 있던 길이였다.

이쪽으로는 식당이 밀집되어 있고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꽤 있어 쿠칭 메인과는 다른 좋은 점이 있다.

대신에 터미널이라던지 대형 쇼핑몰인 백성백화점까지는 꽤 거리가 멀다는 게 아쉽다.

 

 

 

 

 

 

게스트하우스와 식당이 많았던 밀집지역~

꽤 괜찮은 Bing 커피가게도 이 거리에 있다.

 

 

 

 

 

 

두번째 고양이 동상~

주로 3거리에 고양이 동상을 만들어 놓는구나~ㅎㅎ

 

 

 

 

 

 

쿠칭 시내에서는 딱 2마리의 고양이를 보았는데 그 중 처음 봤던 고양이!!

식당에서 손님이 주는 음식을 먹고 있다.

고양이 마을인데 고양이 좀 풀어놓지...

이렇게 고양이를 보기 힘들어서야 원!!!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와 셔틀이 내려줬던 장소로 왔다.

건너편에 바로 이곳이 보이는데 바로 여기가 우리가 찾던 사라왁 강가의 모습이다.

바로 코 앞에 두고 못찾았던 우리~ㅋㅋ

덕분에 이곳저곳 구경도 잘했으며 나중에 마르코 폴로 찾아가기도 수월했다.

 

 

 

 

 

 

강변라인으로 쭉~길을 따라 산책하면 좋은데...

낮에는 금물!!!

해가 질때즈음 나와 석양을 바라보며 걷는게 최고이다~^^

 

 

 

 

 

 

황금색 지붕을 기준으로 사진찍기도 좋고 풍경도 이쁘다.

길이 좀 더 길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강가 산책로가 좀 짧다.

 

 

 

 

 

 

처음 시내에 나왔을때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 걸어다니기엔 힘들었다.

더우니 풍경이고 나발이고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능@@;;

더위를 피해 에어컨이 빵빵한 쇼핑몰에 들어가고만 싶더라.

이럴거면 그냥 호텔에 있을걸~하면서 말이다.

 

동남아에서는 한낮에는 호텔 수영장이나 이용하면서 딩가딩가 보내는게 좋으며

해가 지는 초저녁이 되어서야 열심히 돌아다니는게 최고인 것 같다능!!

 

 

 

 

 

 

사진에는 여유로와 보이지만..

실제론 너무 더워서 입에서 저절로 썅욕이 튀어나온다능...ㅋㅋ

 

 

 

 

 

 

쿠칭에서 가장 위치가 좋은 호텔은 힐튼 호텔이다.

리버사이드 마제스틱도 위치가 좋지만 힐튼이 대형 쇼핑몰하고 좀 더 위치가 가까우며 바로 앞에 막힌 건물이 없어 전망이 좋을 듯 하다.

쿠칭에서 제일 좋아보이는 호텔은 풀만호텔이였지만..

위치가 힐튼 만큼 좋지 않다.

위치는 힐튼 호텔이 갑!!

 

힐튼 다이아몬드라 숙박해볼까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그냥 패쓰해 버렸다.

다시 쿠칭에 오게 되면 국립공원에 있는 바탕 아이 롱하우스(힐튼)과 쿠칭 시내 힐튼을 묶어서 같이 숙박해 봐야겠다.

 

 

 

 

 

 

강변라인으로 노점상도 있고 저녁이 되면 많은 가게들이 오픈을 한다.

 

 

 

 

 

 

사라왁 주변 소개~

 

 

 

 

 

 

 

강변 바로 앞에 있는 레스토랑~

강변 레스토랑중 가장 괜찮아 보였던 레스토랑이다.

 

 

 

 

 

 

보통 이런 강이 있으면 다리가 있을텐데;;

여기는 다리가 없다.

반대편쪽으로 갈려면 보트를 타야하는데 가격은 0.5링깃으로 저렴하다.

일부러 메인 거리인 이쪽으로는 다리를 안만드는 것 같다.

 

 

 

 

 

 

저 멋진 건물은 주의회!!

 

 

 

 

 

 

힐튼 사라왁뷰는 막힘이 없다능~

 

 

 

 

 

 

너무 더워 그늘만 찾는 우리...^^;;

 

 

 

 

 

 

쿠칭 워터프론트~

 

 

 

 

 

 

라이브 노래를 하고 있었는데...

팝송이 아닌 말레이시아 노래인 듯..

아직 말레이시아 노래가 익숙하지 않아 우리 귀에는 소음으로 들린다...ㅎㅎㅎ;;;;

 

 

 

 

 

 

사진의 초점이 전부 주의회건물을 기준으로;;

사진빨이 잘 받아서 그렇다능@@;;

 

 

 

 

 

 

페낭에서는 고급차들도 꽤 많이 보였는데 쿠칭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다.

요 차가 눈에 딱 들어와 한컷~

 

 

 

 

 

 

쿠칭 시내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다.

이곳말고 포포인츠와 쿠칭 시내 중간쯤에 핫스피링이라는 대형 쇼핑몰이 있고 임페리얼 호텔쪽으로는 쿠칭센트랄이 있다.

암튼 쿠칭 시내에서는 요기가 제일 크다.

 

우리가 간 시기에 그랜드세일중이여서 제리양 청바지 3벌과 톰군 남방과 티셔츠를 구매했다.

세일에 혹~해서 청바지를 3벌이나;;;

괌에서 이것저것 많이 샀는데 쿠칭에서도 쇼핑을@@;;

얼래벌래 4월 한달동안 쇼핑한 금액이 700불을 넘어섰다...-_-;;;

 

톰군이 당분간 쇼핑 금지령을 내렸는데....

 

오키나와에서 코치매장에서(내생각엔365일세일인것같다) 50% 할인에 추가로 30% 더 할인해주어

아마도 또 지름신이 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쇼핑몰 뒷편으로 오면 쿠칭 버스터미널이 있어 주변 상권이 더욱 활기있어 보였다.

 

 

 

 

 

 

더위에 지친 우리에게 쇼핑몰은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이다~^^

들어온 김에 4층 푸드코트에서 밥도 먹고 몸도 시원하게 식힐 수 있었다.

겸사 쇼핑도~히힛

 

 

 

 

 

 

쇼핑몰 안에 동대문 매장이!!ㅋㅋ

 

 

 

 

 

 

4층 푸드코트~

맛은 그냥저냥 먹을만 하다.

볶으밥 2개와 어묵,면,게란등 골라서 국물에 넣어주는 것을 시켰다.

가격은 로컬보다 아주 살짝 비싸다.

 

 

 

 

 

 

쇼핑몰 앞에 있던 꽤 유명한 중동음식 레바논 레스토랑~

 

 

 

 

 

 

레바논 레스토랑을 기준으로 한쪽으로는 작은 차이나타운과 리틀 인디아가 있는데...

지금까지 봤던 차이나타운과 인디아거리 규모가 아주 작다!!

그냥 분위기만 차이나타운,인디아라능;;;

일부러 찾아올 필요는 없지만 어차피 쇼핑몰에 오게되면 지나칠 수 밖에 없으니...ㅎㅎ

초저녁이되면 이곳 주변 상점들이 싹~~~문을 닫아 주변이 썰렁하며 약간 무섭기도 하다.

저녁이 되면 오히려 이쪽 반대쪽인 마르코폴로 게스트하우스쪽으로 술집들이 문을 열어 활기를 띈다.

 

 

 

 

 

 

차이나 타운이라고 해봐야 차이나 느낌나는 건물 몇개뿐~

상점이 발달되거나 그런게 아닌 그냥 작은 골목같은 느낌이 강했다.

 

 

 

 

 

 

차이나 타운 안쪽보다는 도로쪽이 좀 더 상권이 발달한 듯~

썰렁한 차이나 타운이다~^^;;

 

 

 

 

 

 

건물양식이 페낭이나 말라카와 비슷하다.

 

 

 

 

 

 

반대편에 있는 리틀인디아 거리~

여기 또한 차이나타운과 마찬가지로 썰렁하지만 사람들이 좀 더 있고 상점들도 차이나 타운보다 약간 더 발달된 듯 했다.

하지만 별로 볼 것은 없다.

 

 

 

 

 

 

리틀 인디아 거리~

 

 

 

 

 

 

리틀 인디아 거리를 끝까지 가면 버스 터미널쪽이 나오는데 우리가 간날 벽화 그리는 쪽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제리양도 궁금해 사진을 찍었다.

 

 

 

 

 

 

다음날 신문에 실려있더라능!!!!ㅎㅎ

 

 

 

 

 

 

어디선가 모스크 소리가 들려 두리번 하니 저기 모스크가 보인다.

버스 터미널을 찾고 싶다면 저 모스크를 찾으면 된다능~

 

 

 

 

 

 

동남아쪽은 벽에 색칠하고 그림 그리는 거 참 좋아한다.

 

 

 

 

 

 

쿠칭에서 가장 큰 모스크.

 

 

 

 

 

 

마르코 폴로에 머물면서 사라왁 강가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오후 6시쯤 슬슬 걸어나와 썬셋을 보면서 주변을 어슬렁어슬렁~

 

늦은 오후가 되면 강가 상점들이 하나,둘 문을 연다.

커피 마실려고 했는데..

딱 하루만 날씨가 좋고 다음날 부터 계속 비가 내려 리버사이드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강을 건너는 교통 수단~

건너가 볼까 했지만 비의 연속이라 갈 수 없었다.

 

 

 

 

 

 

자전거 바퀴로 만든 모형물~

외국인이 찍길래 나도 찍어봤다~^^ㅋㅋ

 

 

 

 

 

 

해가 지면서 열기는 사그라들고 강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더우면서도 시원한 그런 기분이다.

 

 

 

 

 

 

캄캄한 밤보단 석양이 질때가 가장 좋은 동남아~

특히 3~5월은 혹서기라 푹푹 찐다.

우리가 쿠칭에 있을때가 4~5월까지였으니 얼마나 더웠는지;;;

그래도 지내는 동안 비도 많이 내려 선선하게 느껴질때도 많아 오히려 비가 내리길 바란적도....^^

 

 

 

 

 

 

배를 빌려 한시간정도 사라왁 강을 따라 둘러볼 수 있는데...

가격이 비싼 편인 듯.

 

 

 

 

 

 

크루즈도 있지만..이것 또한 가격이 비싸다.

간단하게 스낵이 제공되는 듯~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하늘이 변함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쿠칭에서 제일 화려한 건물이여서 그런지 계속 사진 찍게 되더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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