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반둥 쉐라톤 반둥 호텔 <조식>

2013. 12. 21. 14:36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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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둥 여행 : 쉐라톤 반둥 호텔 <조식>

 

반둥 쉐라톤 호텔은 레스토랑이 딱 하나뿐이 없는데 이곳에서 조식제공은 물론 해피아워까지 해결한다.

실내와 실외가 합쳐진 공간이라 날파리와 벌레들이 꼬여서 입맛이 살짝 떨어진다는게 문제..^^;;

 

 

 

 

 

 

음식 가짓수는 많지도 적지도 않았지만 지내는 동안 국수만 먹었던 것 같다.

핫디쉬 음식은 뚜겅이 닫혀있어 그나마 먹을만 했지만 과일이라던지 빵종류는 파리들이 꼬여 손이 가지 않았다.

 

 

 

 

 

 

섹션별로 있을 건 다 있었던 것 같은데 매일 먹었던 음식은 국수뿐이라 사진을 보며 꽤 많은 종류가 있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능~^^;;

반둥에서 지내는 동안 4군데의 숙소에서 지냈는데 그 중 가장 만족스러운 곳은 반둥 힐튼이였다.

반둥 힐튼은 룸컨디션이나 조식이 굉장이 훌륭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렛 퐁듀~

그래도 이것저것 구색이 갖춰진 조식이였다~^^

 

 

 

 

 

 

오픈형이 아닌 실내로 만들었으면 파리가 날벌레가 꼬이지 않아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든다.

리노베이션하면서 좀 그렇게 바뀌면 좋을텐데~~~

 

 

 

 

 

 

빵종류도 다양한 편~!

 

 

 

 

 

 

샐러드쪽에는 드레싱이 많아서인지 유독 파리가 꼬였다..ㅠㅠ

 

 

 

 

 

 

노란 수박이 달달해 자주 먹었던 과일~

 

 

 

 

 

 

계란요리나 국수를 말아주는 섹션인데 가장 마음에 드는 섹션이다.

 

 

 

 

 

 

즉석 계란 코너~

 

 

 

 

 

 

피자맛 빵도 있고~

 

 

 

 

 

 

소세지 굽는 그릴은 조식당에서 처음 본 것 같다~ㅎㅎ

인도네시아는 87%가 이슬람교여서 돼지고기를 절대 구경할 수 없다.

여행오는 사람들 중 돼지고기 없어 힘들어 하는 분들이 꽤 많은 듯~^^;;

예전에 톰군도 돼지고기를 못 먹어서 힘들어했던 적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잘 참고 있다.^^

 

 

 

 

 

 

쉐라톤 호텔 조식당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수타면!!!!!!!!!!!+_+

누들을 주문하면 즉석에서 밀가루 반죽이 들어가며 이리치고 저리쳐서 쫄낏한 면발을 뽑아준다.

총 3박하면서 2번은 사진에 보이는 아저씨가 맛난 면발을 뽑아주었는데

마지막 날 다른 분이 뽑아 준 면발은 엉키고 쫄깃한 맛이 하나도 없어 실망스러웠다.

 

맛없게 수타면을 뽑았던 세프는 한국 서울 디큐브쉐라톤 호텔 피스트에 초정되어

 인도네시아 푸드를 담당했었다고 하던데...영...-_-;;;

 

서울 디큐브쉐라톤 호텔에서는 피스트에서 나라별 아시아 푸드를 많이 선보이는데 현지 세프를 직접 초빙하여 진행하는 듯 하다.

날 보더니 한국인이냐며 묻더니만 엄청 신이나서 디큐브 쉐라톤 호텔 갔다왔다며 자기 자랑만~ㅎㅎ;;

 

 

 

 

 

 

 

사진에 보이는 세프아저씨는 수타면 하나는 기가막히게 뽑는다.

엉키지도 않고 쫄깃쫄깃~+_+

 

미리 골랐던 재료랑 면을 삶아 그릇에 담아주면 자기 입맛에 맞게 스프는 셀프로 넣어서 먹으면 된다.

 

 

 

 

 

냄비에는 다양한 육수들이~

제리양은 생선을 우려낸 국물에 말아먹었는데 면에 간도 잘 베기고 지금까지 먹었던 조식당 누들중 최고였다!!^^

 

 

 

 

 

샐러드를 많이 먹고 싶었는데 나중에 가보니 파리가 너무 많이 꼬여 처음이자 마지막 샐러드 흡입이였다...ㅎㅎ;;

 

 

 

 

 

 

톰군과 제리양은 쉐라톤에 있을때 조식을 굉장이 부실하게 먹어서 담아온 음식이 별로 없지만,

사진에 안보이지만 나시고렝 미고렝 베이컨 그릴토마토 반찬으로 먹을만한 야채볶음등 좀 더 다양하게 있었다.

 

 

 

 

 

 

요 누들만 매일매일 먹어주었다~^^

국물맛이 아주 좋고 면발은 뭐 말이 필요없었다.

 

 

 

 

 

 

수타면에 감동받아 면 클로즈 샷~히힛

 

 

 

 

 

 

직원 분이 삼발이라는 소스를 가져다 주었는데 약간 매콥하면서 인도네시아 향신료가 살짝 가미된 맛이였다.

국수에다가 넣어서 먹었는데 제리양 입맛에는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톰군은 싫어하더라...ㅋㅋ

 

인도네시아인들이 즐겨먹는 소스라고 하니 한번쯤 먹어볼만 하다.

가끔 로컬에서 나시고렝을 시키면 나에게 삼발 넣어도 되냐며 묻는 경우도 있었는데

아마도 인도네시아 음식에 다양하게 쓰이는 소스인 듯 하다.

 

 

 

 

 

 

감자튀김과 과일의 조합이라뉘...ㅋㅋ

사진보니 갑자기 웃기당 ㅎㅎ

 

감자튀김은 뚜겅을 닫아놔서 굉장히 눅눅해 맛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길에 많은 과일 파는 곳이 있는데 위생상태가 그리 좋진 않다.

현재 톰군도 물갈이로 고생중인데 로컬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고생하는거 보니 동남아에서는 정말 막 먹다가는 큰일 날 듯...ㅠㅠ

 

여기 사람들도 먹는데 설마 죽기야하겠냐만은..

태어난 환경과 자라온 환경이 달라 면역력이 동남아에서 살아온 사람들과 다름은 인정해야 한다.

전에는 제리양도 한국 사람들 깨끗한 척 유난떠는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장염도 많이 걸리고 탈이 많이 나다보니 조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건강이 우선이고 최고임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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