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반둥 쉐라톤 반둥 호텔 <디럭스 가든뷰>

2013. 12. 19. 12:13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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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둥 여행 :  쉐라톤 반둥 호텔 <디럭스 가든뷰> (Sheraton Bandung Hotel & Towers)


 

반둥 다고지역에 위치한 쉐라톤 호텔.

호텔 바로 앞에 마트가 하나 있으며 아래쪽으로 700미터 정도 내려오면 아울렛 팩토리가 쫙~깔려있다.

아울렛 팩토리가 있는 곳에 시티은행도 있어 위치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쉐라톤 반둥 호텔이다.^^

 

 

 

 

 

 

우리가 숙박했던 11월 말에는 대규모 리노베이션중이라 좋았던 기억은 솔직히 없다.

들어가는 입구에도 뚝딱뚝딱~여기저기 인부들이 많이 보여 룸에서도 수영장에서도 신경이 많이 쓰였으며

공사 소음으로 인해 투숙하는 동안 한번도 편안히 쉴 수가 없었다.

 

호텔이 360도로 바뀌었을정도로 리노베이션을 했다고하니 얼마나 큰 공사였는지 짐작이 갈런지..ㅎㅎ

그나마 우리가 갔을때는 수영장 리노베이션은 끝난 상태라고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 듯~!!

 

도착한 첫 날에는 입구부터 로비까지 사다리며 인부들로 바글바글했었는데

 마지막 날 이 호텔에서 웨딩이 열린것 때문인지 보이는 곳에는 대충 마무리를 한 듯 보였다.

위에 보이는 사진들은 전부 마지막 날 찍은 사진이라 공사장 분위기는 아닌 듯 보이지만

투숙하는 기간내내 우리는 스트레스가 말도 못하게 쌓여 있었다...ㅠㅠ

 

 

 

 

 

 

이 사진 또한 체크인 사진이 아닌 체크아웃 할 때 찍은 사진이다~^^;;

공사가 마무리되고 몇개월 지나면 새집 냄새도 빠지고 안정적일테니 이 곳을 선택할려는 분들은 2014년 4월정도즘 이라면 괜찮을 듯 하다.

 

리노베이션중이라는 것을 알고도 예약했지만

상황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었기에 이비스 다음에 머물려고 예약했던 것을 취소했을정도이니 말이다.

 

가격도 싸고 이제 시설도 좋아졌으니 안정되기만을 기다리면 될 듯~^^

공사중이라 정신없어서 그렇지 직원들도 친절하고 정리되면 호텔도 깨끗해지고 더 바랄게 없는 호텔이 될 것이다.

 

 

 

 

 

 

로비 라운지겸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이 곳 또한 우리가 갔을땐 한창 공사중이였는데 마지막날 싹~정리가 되어 마지막 해피아워는 이 곳에서 즐길 수 있었다,

웨딩때문에 조식당이용이 불가했기에 이곳으로 올려보낸건지도...ㅎㅎ

지내는 동안 라운지 이용을 조식당에서 이용했었다.

따로 라운지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능~>.<

 

 

 

 

 

 

꽤 분위기가 나는 로비 라운지~

 

 

 

 

 

 

손님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인데 중간에 보이는 그랜드 피아노가 인상적이다.

나중에 오면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릴렉싱하고프다~^0^

 

 

 

 

 

 

호텔 입구로 들어오면 로비는 분명 1층인데 로비랑 연결된 객실은 3층이다.

호텔 입구가 지대가 높고 로비를 기준으로 뒷 편에 객실이 삥 둘러져 있는 구조이다.

객실은 총 4층인데 1층이라고 불리우리는 객실은 내가 보기엔 지하같더라능;;;

 

 

 

 

 

 

로비 한켠에는 쉐라톤 링크가 있어 컴퓨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쉐라톤 호텔 어디를 가나 꼭 있어야 되는 쉐라톤 링크이지만 가끔 없는 곳도 있었다~^^;;

 

 

 

 

 

 

참 놀라운 점은 공사중이라 드릴소리며 쿵쾅쿵광 못질하는 공간에서도 연주하는 분들이 있었다...ㅎㅎ

연주소리가 들리지도 않더라능@@;;

 

 

 

 

 

 

SPG 플랫인데도 기본룸인 디럭스 가든뷰로 배정받을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그 윗단계 룸들이 아직 리노베이션중이기때문~@@

총 3박을 하면서

디럭스 룸 ㅡ> 타워 스윗룸 ㅡ> 디럭스 룸

매일매일 방을 옮겨야했기에 더욱 스트레스를 받았다.

 

첫날은 스윗룸이 공사중이라 일반 디럭스룸으로 주었고 둘째날 공사가 다 되었다며 스윗룸으로 옮겨준다고 했다.

하지만

공사가 끝나자마자 스윗룸으로 가보니 먼지며 공사 마감이 제대로 안되어 흙이 그대로 보이던 욕실..ㅠㅠ

더욱이 새집 냄새가 너무 심해 목이 칼칼해지고 두통까지..ㅠㅠ

인부들의 발자국들..ㅠㅠ

사진에는 그런것까지 찍히는게 아니니 사진상으로 굉장히 좋아보였던 스윗룸이지만 현실은 괴로웠다능~^^;;;

 

그 안좋았던 스윗룸에서도 1박만 하고

웨딩하는 손님들이 그 룸을 예약을 해놔서 다음 날 또 디럭스 룸으로 옮겨야했다.

지내는 동안 매일매일 룸을 옮겨야했던 아주 슬픈 스토리가...ㅠㅠ

차라리 디럭스 룸에서만 쭉~3박을 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디럭스 룸도 리노베이션을 했지만 다른 손님들이 몇번은 이용을 해서인지 새집 냄새가 거의 안났기에 그나마 지낼만 했다.

대신 아침 일찍부터 밤 10시까지 계속되는 공사 소음은 어쩔...ㅋㅋ;;

이번을 경험으로 앞으로는 리노베이션 진행하는 호텔들은 안가기로 마음 먹었다.

 

 

 

 

 

 

예전 반둥 쉐라톤 호텔 후기를 봤었는데 완전 환골탈태!!ㅎㅎ

다른 호텔로 탈바꿈 되었다.

 

 

 

 

 

 

1년 뒤 다시 오면 마음에 들 것 같은 쉐라톤 반둥~

 

 

 

 

 

 

전에 이곳은 쉐라톤 느낌의 올드하고 클래식한 느낌이 강했는데 새로 바뀐 이곳은 밝고 경쾌하고 캐쥬얼한 느낌이다.

왠지 쉐라톤 이미지는 묵직한데 말이다.^^

 

 

 

 

 

 

매트리스도 두껍고 침대도 높고 넓어 마음에 든다.

 

 

 

 

 

 

가구들도 전부 새것~

 

 

 

 

 

 

룸은 좀 작은편인 듯.

 

 

 

 

 

 

화사하고 상큼한 이미지가 어째 쉐라톤하고는 좀 안어울리지만 그래도 깨끗하고 새것으로 바뀌었으니 나쁘진 않다.

 

 

 

 

 

 

정신없는 와중에 그래도 웰컴 과일은 챙겨주는구나~~

 

 

 

 

 

 

기본 디럭스 룸에는 욕조가 없고 샤워부스만 있다.

 

 

 

 

 

 

꽤 넓직한 샤워부스~

샤워기도 새거라 반짝반짝~

 

 

 

 

 

 

디럭스 룸에는 칫솔도 하나 가운도 하나 슬리퍼도 하나였다.

하우스키핑에게 늘 달라고 요청해야한다능~>.<

 

 

 

 

 

 

수영장을 기준으로 보이는 객실은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는 단계였지만 그 뒷편에 있던 건물은 아직도 열심히 공사중이였다.

여기 공사때문에 들려오는 쿵쾅쿵쾅 때려부스는 소리와 드릴소리 때문에 지내는 동안 아주 괴로웠다지.

저 곳은 언제 공사가 끝날려나~@@;;

 

 

 

 

 

 

손님을 받고 있는 객실쪽에도 계속 이런 모습을 봐야만 했다..ㅠㅠ

방안에 있어도 지붕이며 수영장쪽이며 일하는 사람이 엄청 많아 커텐을 닫고 지내야만 했다.

뭐 이런 부분이야 리노베이션이 끝나면 없어지는 부분들일테니...휴~

 

 

 

 

 

 

마지막날이 되니 호텔 입구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어 철근이 사라졌길래 사진 한 컷 찍어보았다.

반둥 쉐라톤 호텔 입구는 이런 느낌이다~.

 

 

 

 

 

 

밤이 되면 그나마 호텔같은 느낌~

그래도 공사는 밤 10시까지 계속됐다...ㅎㅎ

 

우리는 리노베이션할 때 간거라 좋지 않았지만 몇개월이 흐르면 꽤 좋은 호텔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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