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근교 여행 : 에노시마 해변
에노시마 역 에노시마 신사로 가기 위해서는 해변가를 지나가게 되는데요. 주말을 맞아 맞은 사람들이 해변을 산책하거나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액티비티 한 해양 스포츠는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파도 소리 들으며 책을 읽거나 산책하는 건 무척 좋아합니다. 올해 여행도 제주도, 꼬창 & 파타야, 오타루, 베트남 푸꾸옥 그리고 에노시마에서도 충분히 파도 소리를 들으며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내년 첫 여행도 발리와 푸켓 등을 50여일 머물기에 가만히 생각해보면 제 자신이 사방이 막히지 않은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가만히 바라보거나 일정한 간격으로 부딪쳐 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뭔가 사색에 빠지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의 이발소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 수필에서 작가 본인이..
2018.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