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미각이 깨어나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시각적 미가 돋보이는 영화 <봄>
한국 영화 두 편을 봤다. 한국 영화 여러편을 봤으나 이렇게 흔적이나마 나만의 감상 소감이나마 남기고픈 영화를 두 편 봤다는 표현이 더 맞을 듯 하다. 우선 영화 은 두 번이나 봤다. 박용우, 김서형, 이유영 주연, 조근현 감독의 영화이다. 영화 봄 (late spring) 작업실 앞 호수(?) 강(?)의 아름다움을 너무나 잘 살려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 박용우와 김서형이 함께 걷던 그 길가의 아름다움 또한 눈에 기억에 오래 남았다. 전체적으로 작품 전개 또한 나쁘지 않았지만 연기나 배경 모두 꽤 멋진데 그 중에서 단연 으뜸은 배경이다. 인체의 아름다움이나 '미'에 대한 개인적 지식이나 이해는 너무나 바닥이다. 사실 어릴 때 부터 미술을 안 좋아했고 손으로 만져서 뭘 하는건 '똥손'에 ..
2018.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