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값 나가게 살지는 못 혀도 후지게 살지는 말어, 영화 변산 후기
한참 이 대세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등의 젊은 이들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말들이 쏟아져 나왔고 최근에는 소확행 -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이라는 말이 주요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주요 단어는 사실 '노을'입니다. 그럼에도 선미가 학수에게 했던 대사가 아직도 긴 여운으로 남습니다. '값 나가게 살지는 못 혀도 후지게 살지는 말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 소확행을 풀어 사투리로 옮겨 담으면 선미의 대사와 상통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준익 감독의 영화 변산 래퍼 심뻑 래퍼를 꿈 꾸는 심뻑, 학수 6년 연속 참가자 심뻑, 학수는 랩 할 때 사투리가 튀어나오는, 3차 때마다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탈락을 하고 맙니다. 그런 그에게 고향을 물으면 서울이라고 말하는 학수입니다. 남주 박정민..
2018.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