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해외생활, 야타이 일식점 (치앙마이대학 야시장)

2012. 4. 4. 01:08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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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해외생활 : 야타이 일식점 (치앙마이대학 야시장) 

 

 

 

 

 

 

 

 

 

 

 

 

 


야타이 일식점 (치앙마이대학 야시장)


아~주 저렴하게 자루소바를 먹을 수 있는 곳을 발견했다.

위치는 치앙마이 대학교 정문 부근에 저녁마다 야시장이 들어서는 곳에 있다.

마린레지던스가 바로 코 앞이고 K-POP 떡볶이가게가 있어 찾기는 쉽다.

 

이 곳 야시장은 저녁 6시쯤이면 문이 열리는데, 먹거리며 옷과 악세서리 그리고 신발종류를 많이 팔고 있다.

먹거리는 완전 노점이 아닌 가게식으로 되어 있어 그나마 식당에서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야타이식당도 그런 가게 중 하나이다.

 

에어컨이 없다는 게 단점이지만, 그래도 저녁무렵에 오픈하는 곳이라 그리 덥지는 않았다.

더욱이 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자루소바 가격이 단돈 39밧.

우와~~저렴해서 기쁜 것도 있지만 쯔유맛이 진하면서 맛있다.

소바의 생명은 면이라고 하지만 난 쯔유의 맛이 중요하다.


호카벤의 자루소바의 쯔유는 맛이 밍밍하니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것이...영...;;

그나마 고항테이 자루소바가 낫다.

여기까지 나오기 힘들어 가끔은 고항테이로 자루 소바를 먹으러 가기도 한다.

 

쇼유라멘(간장라면)도 시켜봤는데, 야타이식당의 장점은 면류가 아닐까 한다.

우선 면류는 가격이 무지무지 착하면서 맛도 좋지만, 밥류는 가격이 그리 싸지 않으면서 맛도 그저그랬다.

시원한 얼음위에 올려져 나온 모밀면에 달콤짭쪼름한 맛의 쯔유의 환상 조합~!!ㅋㅑ~

쯔유는 따뜻하게 나오니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먹는 것이 좋을 듯~^^


이 집의 또하나 자랑거리는 바로 차다.

맛 좋은 차가 무한으로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 따로 음료를 시킬 필요도 없을 뿐더러, 얼음을 채운 잔까지 주니 가격대비 완전 마음에 드는 곳이다.(밥종류는 빼고^^;;)

참고로 자루라면을 시켰더니 쯔유에 참기름을 넣은 기이한 일이 일어났으니 반드시 자루소바로 먹어야겠다.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사진을 보니 침이 고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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