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서편)

2012. 3. 29. 22:15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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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해외생활 :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마티나 라운지는 2곳이 있는데, 한 곳은 동편 또 한 곳은 이번에 방문한 서편이다.

동편은 2009년 괌 여행때 이용했던 곳이였는데, 라운지에 대한 동경+기대감이 컸던 때인지라 별로였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제와 다시 생각해보면 꽤 좋았던 것 같기도....^^

2009년도에는 라운지에 대한 환상이 컸기때문인 듯.^^ㅋㅋ


인천공항을 처음 이용해 본것은 2002년이며, 지금까지 수없이 많이 인천공항을 들락날락 했지만 라운지를 이용하기 시작한지는 얼마되지 않는다. 라운지는 저~기 상류층 사람들만 들락거리는 곳이라는 편견아닌 편견이 자리잡고 있었는지도..

하지만 정작 알고나니 누구나 이용가능한 곳이였다.ㅎㅎ

특히나 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 된 우리나라 사람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알 수 없는 편견과 알지 못했던 정보부족으로 자신만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 것 뿐이다.

요즘같은 시대엔 이런 혜택들을 꼼꼼히 찾아 먹어야한다!!^^

 

작년까지만해도 현대 A2플래티늄 마스타카드만 있으면 마스타카드로 이용할 수 있었던 허브,아시아나 라운지 제휴가 올 해부터는 적용되지 않았으며, 플래티늄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는 마티나라운지만 갈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우리는 허브라운지만 이용을 했었는데, 이번에 마티나를 이용해보고 나서 그동안 왜 여길 안왔을까 후회했다는...^^;;

 

우선 여느 라운지와 마찬가지로 비지니스실이 있었고, 옆을 보니 샤워실도 있었다.

이용해 보진 않았지만 사용가능할 것 같다는...^^

규모는 허브보다 좀 더 작은 듯 했지만, 내용은 아~주 훌륭했다.


초밥부터 갈비탕, 김치찌게,찹스테이크와 샐러드바 그리고 여러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커피맛도 좋았다.

현대카드 라운지보다는 확실히 커피맛은 굿~^^

이렇게 훌륭한 식단이 있는 줄 알았으면, 현대카드 라운지에서 꾸역꾸역 먹지 말 걸..하며 후회도 했다는...ㅎㅎ;;

 

속 든든한 갈비탕부터 흡입~맛도 꽤 괜찮았다.

밥 한그릇 뚝딱 먹고나니 벌써 배가 불렀지만..그래도 먹을 것들이 눈 앞에 있으니 꾸역꾸역 먹게 된다.

디저트류는 건들지도 못했고, 와인과 맥주를 마시며 속을 진정시키기도 했다.


2009년도 동편에 위치한 마티나에선 이리 훌륭한 식단이 아니였는데..그동안 많이 변한 것일가?

아니면 동편과 서편의 컨셉이 다른 것일까?

다음 번 한국방문때도 나는 서편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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