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첫번째여행, 마카오 공항

2012. 2. 9. 11:29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반응형
홍콩_마카오 여행 : 마카오 공항




9월28일 방콕-홍콩으로 들어와, 10월5일 홍콩-마카오를 페리로 이동했고, 10월7일 마카오-방콕으로 항공권 예약을 했었다. 그렇기에 마카오에서 2박을 한 후 베네시안에서 가까운 공항으로 가 비행기 타고 방콕으로 가면 된다.

우리는 지금까지 빠르면 한 달, 늦으면 1년전에 미리미리 항공권을 예약하는데 지금까지는 척척 그 일정들을 소화해냈다. 이번 홍콩,마카오 여행도 차질없이 우리의 계획대로 모든 미션?을 완수할 수 있었다.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였고, 감사하다.

우리가 예약한 비행기편은 오후 2시반!!
삼순이네서 체크 아웃을 하고 베네시안까지 처벅처벅 걸어갔다.
동쪽입구에 들어가서 바로 왼쪽에 있는 셔틀버스가 공항행이다.
좀 기다리니 바로 버스가 왔고 10분도 안걸려 공항에 도착했다.

늘 사람들이 붐비던 공항을 봤던지라 마카오의 공항을 보고 깜짝 놀랐다.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다...ㅎㅎ;;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카오를 보고 다시 홍콩으로 넘어가 귀국을 하기때문인 듯.
여기를 봐도 썰렁~저기를 봐도 썰렁~^^

마카오 공항에서는 곳곳에 한글로 안내가 되어 있어, 처음 여행 오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할 듯 싶다.
아마 카지노를 하러 오는 한국인이 많다보니 한글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ㅎㅎ;;
얼릉 수화물을  부치고 면세지역으로 들어갔다.
면세지역 역시 사람들이 없어 썰렁~했고, 그나마 푸드코트에만 몇몇의 사람들이 늦은 점심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도 푸드코트에서 파는 에그타르트를 사서 탑승전까지 맛나게 냠냠~^^
세나도 광장에선 2개뿐이 못 먹어 은근 섭섭?했는데, 공항에서는 6개중 5개를 내가 다~ 흡입했다.^^ㅋㅋ
공항은 작지만 시설은 깨끗했으며, 면세지역에는 브랜드샾이 몇 종류 없었다.

이번 여행에서 소소하게 산 물건들이지만, 짐이 늘어 어떻게 가져가나 싶었는데 몽콕에서 산 캐릭터슈트케이스 덕분에 짐을 수월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홍콩,마카오 여행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쇼핑을 많이 하게 되니 여유분의 가방을 꼭 챙겨야할 듯!!

남들에 비하면 긴 일정이였지만, 정보수집의 게으름때문에 많은 곳을 둘러보진 못했다.
2012년 5~6월에 다시 홍콩,마카오 여행계획을 세웠는데 그 때는 좀 더 알차고 알찬 여행이 되길 노려해야겠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뼈저리게 느낀 여행이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