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첫번째여행-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와 심포니 오브 라이트

2012. 1. 25. 18:22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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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 침사추이 & 스타의 거리 & 심포니 오브 라이트






침사추이 페리 타는 곳부터 시작으로 스타의 거리까지 이어진다.
엽서에 나올법한 홍콩의 야경을 보면서 산책하기 정말정말 좋은 코스이다.
이 곳은 저녁 8시가 되면 심포니오브라이트를 볼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심포니오브라이트만 보고 가기엔 너무나 아까운 듯.
심포니오브라이트를 알리는 깜찍한 멘트와 발랄한 음악도 좋았지만, 난 야경 하나로도 이미 홍콩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그래서 올 해 5월에 다시 홍콩에 간다.^^


넘실거리는 바다와 홍콩의 빌딩들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커풀을 보는 듯 했고, 유명한 배우들의 손도장을 보며 내가 아는 배우가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또한 기가막혔다. 여행 처음 와 본 사람처럼 홍콩은 나를 설레이게 했다.
홍콩 느와르 영화를 한창 보던 학창시절이 떠 오르면서 점점 홍콩의 매력에 푸~욱 빠져들었다.

홍콩에서의 5박은 홍콩섬쪽에서 했고 2박은 침사추이에서 했는데 홍콩섬과 침사추이의 분위기는 너무나 달랐다.
홍콩섬의 메인격인 ifc몰쪽으론 너무나도 세련된 분위기라면, 침사추이는 더럽고 때론 악취도 나는 곳곳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쇼핑센터같은 곳을 제외하면 낙후된 곳도 꽤 많아 처음에는 약간의 실망도 했지만, 점점 이런 모습들이 더 자연스럽고 홍콩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용과 벗어난 이야기이지만, 홍콩의 러시아워 시간에 지하철을 탔다가 그 많은 사람들을 보고 놀랬다.


지하통로에는 빼곡히 사람들로 꽉차 있었고, 지하철은 1분 단위로 계속 왔지만, 줄을 한참 기다린후에  겨우 지하철을 탈 수 있었다. 도시는 작고 인구는 많고 더욱이 시내라면 짧은기간 휴가내고 온 여행객은 러시아워 시간은 꼭 피하는게 상책인듯 하다.

벌써부터 5월 홍콩여행이 기대된다.^^








홍콩섬 서쪽 외각에서부터 버스를 타고 홍콩 금융의 중심인 센트럴.
센트럴쪽엔 값비싼 호텔들이 위상 높게 고개를 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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