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첫번째여행- 빅토리아 피크_마담투소

2012. 1. 18. 14:34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반응형
홍콩 여행 : Victoria Peak Hong Kong 



빅토리아 피크_마담투소

공항에 있는 내일여행사에서 왕복으로 끊으면 좀 더 저렴하기에 끊었는데, 막상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가니 별 다른 감흥은 없었다.
내려올때도 많은 줄을 기다려야해서 바쁜 일정인 사람들은 왕복으로 타면 시간에 많이 쫒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씨도 안좋았고, 더욱이 낮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30분가량 줄서서 기다린걸 감안하면, 야경보러 오면 줄기다리다 시간을 다 보낼 듯 싶다. 게다가 주말이라면 쩝~;;;

또 다시 이 곳에 온다면 피크트램보단 버스나 택시로 전망대를 올라갈 것이다.
트램을 꼭 타 보고 싶다면, 올라갈때만 타고 내려올 땐 택시나 버스로...^^
처음 방문이라면 올라가는 피크트램은 탈만하다. 

운이 좋아 가자마자 탈 수 있었다는 글을 보긴 했는데...그런 날이 몇번이나 있을런지 ㅎㅎ;;
좌석은 올라가는 방향으로 오른쪽에 앉기를 권장한다.
왼편에는 나무만 보이지만 오른쪽에는 약간의 전망이 있었다.
어차피 올라가면 멋진 전망을 볼 순 있지만, 그래도 트램 안에서 보는 맛도 있는거니깐.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다.
사진을 찍어봐도 날씨가 흐려 회색빛나는 홍콩의 모습만 볼 수 있었다.
날씨도 좋고 또 야경을 보러 온다면 정말 이쁠 것 같다.

높은 곳에서 이쪽저쪽 홍콩을 바라보니 좋긴 했지만, 너무 추워 오래 있을 순 없었다.
혹 여름에 가더라도 바람으로 인해 한기를 느낄 수도 있으니 걸칠만한 것을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듯.
다음엔 준비를 단디해야지!!

전망대에는 기념품가게 시작으로 레스토랑,커피가게,맥도널드 등등이 있다.
전망대에 있는 기념품중 캐릭터 우산도 있었는데, 요새 홍콩의 몽콕 야시장에서 꼭 사야하는 품목중 하나이다.

가격은 몽콕보다 2배 비쌌다.
짧은 일정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약간의 여유가 있는 일정이라면 굳이 이런 곳에서 물건은 구입 안하는 것이 좋겠다.
스타벅스에서 커피라도 마실까 했지만 빈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렸다.

쇼핑센타안에는 나름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었다.

밀랍인형 박물관인 마담투소가 있는데 스타의 밀랍인형 등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랜드 티켓예매처도 있었다.
포토존으로 꾸며 아이들과 여행 온 사람들은 사진찍기에 바빴다.

2012년 5월 홍콩여행때에는 야경을 보러 다시가고 싶은 곳 중 하나이다.(낮에는 싫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