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및 국내주식 12월 수익 근황

2021. 12. 28. 19:29주식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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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오늘은 국내주식 배당기준일입니다. 한마디로 오늘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12월 29일, 내일은 배당락일 (ex-dividend date) 입니다. 내일 주식을 사서 보유하면 아쉽게도 배당을 받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미국주식도 12월 28일 오늘까지 수익 실현한 금액을 기준으로 올해 양도소득세 (22%, 250만원 초과시)를 내야합니다.

 

그럼 조정과 산타랠리까지 드라마틱했던 12월 수익 근황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주식 12월 수익 (키움증권)

총매수 총매도 총실현수익
326,338 달러 209,471 달러 15,990 달러

 

이번 달은 15,990 달러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은 연 실현 수익이 250만원에 근접하다면 현재 손실중인 종목을 매도 (손절) 후 되사서 250만원 이내로 맞추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연 실현 수익이 1,000만원이 넘고 현재 손실중인 종목이 딱히 많지 않다면 양도소득세 (22%)를 그냥 내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이유는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주식 보유현황 (키움증권)

종목 보유 금액
QQQ 1억 8100만원 (384주)
TQQQ 204,951원 (1주)

 

미국주식 조정 후 급반등하면서 TQQQ, SOXL에서 QQQ로 변경했습니다. 전 미국주식이 더 오를거라 생각해 TQQQ 되사는 전략을 시도했지만 1주 겨우 사는데 그쳤네요. 미국주식은 팔고 나면 되사기 쉽지 않다는 교훈을 마음속에 다시 새겨봅니다. 위에서 절세 전략을 위해 팔고 되사는 전략을 언급했는데요. 연 1,000만원 이상 수익 발생시 팔고 되사는 전략이 수수료 및 세금 뿐 아니라 급등해버리면 멘탈적인 차원에서 되사기 쉽지 않기 때문에 그냥 양도소득세 내는 게 마음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주식이 더 오를거라는 예상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반박시 여러분이 옳습니다.

 

국내주식 12월 수익 (삼성증권)

총매수 총매도 총실현수익
155,566,435원 195,364,735원 812만원

 

현대차 우선주와 삼성전자 및 지수추정 ETF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배당을 받게되면 배당소득세에 계산되는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연 1,000만원 이상부터 배당소득세 (은행 이자, 주식 배당, 국내 파생상품 ETF 및 국내상장 해외주식 ETF)에 대한 건강보험료가 올라가기 때문에 배당 받기 보다는 배당 받기 전 수익 발생시 자르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 참고로 배당소득세 연 2,000만원 이상부터는 건강보험료 외에도 종합소득세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미국주식 수익은 양도소득세 대상이지만 배당소득세 및 종합소득세 대상은 아닙니다. 미국주식 배당은 배당소득세에 포함됩니다.

 

미국주식과 국내주식 거기에 지난 글에도 몇 차례 올렸지만 가상화폐 거래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몸이 너무 피곤하더군요. 일하는 시간은 많지 않은데 계속 신경이 가다보니 수면에도 영향을 미치는 듯 싶어 국내주식을 계속 줄여나갈 예정입니다. 가상화폐 또한 비트코인의 경우 미국 테크주와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어 굳이 가상화폐에 투자할 필요를 못 느끼겠더군요. 전 가상화폐 투자를 정리하고 미국주식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는 국내주식 상황이 주주에게 우호적이지 않다,는 개인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기도 합니다.

 

국내주식 보유현황 (삼성증권)

종목 보유 금액
TIGER 200선물인버스2X 29,233,628원 (12500주)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H) 31,617,503원 (3250주)

 

현재 국내주식 보유중인 종목 평가 손익은 똔똔이네요.

 

미국주식 세금이 국내주식에 비해 무거운 편이지만 국내주식에 비해 상승과 하락 트렌드가 깔끔한 편이라 대응하기가 다소 쉬운 편입니다. 물론 이는 개인적인 투자 성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국내주식에서 TIGER 200 선물인버스2X 레버리지를 가지고 있는 이유는 미국주식 보유분이 크기 때문입니다. 미국주식 헷지를 왜 국내주식으로? 하냐고 묻는다면 개인적인 판단이기 때문에 뭐라 할 말이 없겠네요. 개인 성향에 따라 헷지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인버스 상품을 단독으로 가지고 있을 경우 투자 성향이 극히 부정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인버스 레버리지 (숏 상품)에 너무 집중하는 것에는 부정적입니다.

 

미국주식은 예수금을 달러로 가지고 있고 (미국 달러로 거래 중) 국내주식 예수금은 TIGER 200선물인버스2X를 사거나 달러를 추가 매수할 때 쓰려고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주식 비중을 줄여 나가면서 예수금이 꽤 늘어났는데 미국 달러가 여전히 비싸 환전을 더 못하고 있는 게 아쉽네요. 미국 달러 매수 및 환전에 관한 개인적인 의견은 제 지난 글에 꾸준히 썼으니 관심있는 분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국내주식 인버스는 추세 전환하기까지 좀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박스피답게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사는 전략이 기본이지만 12월 한 달간 개인이 너무 팔아서 뭔가 바닥의 느낌이 드니까요. 저도 물론 이는 개인적인 의견이며 반박시 여러분의 판단이 옳습니다.

 

토스뱅크 파킹통장

토스 예수금 : 3억 4천만원

 

미국주식은 달러로 거래하지만 큰 조정이 올 때를 대비해 토스뱅크 파킹통장에 주식 투자용 금액을 모아두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수익은 QQQ (미국 나스닥 100 ETF)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 테크주 상승 여부에 달려있다 해도 무방하겠네요. 국내주식 인버스 레버리지는 제가 원하는 자리에 오면 비중을 높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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