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자산 근황 - 달러 매수 및 환전, 외화 RP 매수

2021. 10. 27. 15:12주식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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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에 1,200원을 위협하던 환율이 안정되면서 국내주식도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100% 맞진 않지만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과 국내증시 상관관계는 반비례하는 모습이다.

 

달러 환전 (매수)

키움증권 외화 환전 (달러 매수)

 

41,936.45 달러 매수 = (49,001,064원 / 1,168.46원)

 

키움증권은 예전 신한은행 외화기준으로 환전을 해주다 최근 자체 환율을 쓰고 있는데 네이버에서 제공하고 있는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달러 기준가 대비 0.1원~0.3원 정도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환전을 할 수 있다. 또한 외화 환전 95% 수수료 우대를 해주고 있어 기준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달러 매수에 부담이 덜한 편이다.

 

원-달러 5년물 차트

이미지 xe.com

미국주식과 국내주식을 병행하고 있지만 최근 부동산 하나를 정리하면서 원화가 늘어난 반면 상대적으로 부족한 달러를 채우기 위해 이번에 환전을 하게 됐다. 환율 예측은 너무나 어렵기에 개인적으로 원-달러 5년 평균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5년 고점 : 1,268.53원 / 5년 저점 : 1,054.05원

 

5년 평균 : 1,161.29원 (1,158원 ~ 1,164원)

 

어제 (10.26) 코스피 종합지수가 2,050을 넘기면서 1,167원 밑으로 잠시 내려갔는데 미국주식도 상당히 고점 압력에 시달릴 수 있는 위치에 와 있고 국내주식도 반등 마무리 단계에 와 있기 때문에 1,161원까지 기다리지 않고 1차 환전을 마쳤다.

 

개인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1,050원 대까지 내려오길 바라면서 천천히 달러 매수를 이어갈 생각이다.

 

키움증권 외화 RP (외화표시채권)

 

은행 외화통장 예금이자가 연 0.1%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달러 매수 및 매도, 달러 예금 모두 증권사를 통해 하고 있다. 캡처를 미처 못했는데 실제 달러 매도를 한 예로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은행은 같은 그룹사임에도 달러 매도를 할 때 신한금융투자가 더 좋은 환율로 매수 및 매도가 가능했다.

 

미국주식은 키움증권을 주로 사용하고 있기에 이번에 달러 매수를 하면서 외화RP에 일부 금액을 넣어뒀다.

 

외화 RP 금리는 증권사마다 조금씩 다른데 키움증권이 약정이율이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외화RP를 목적으로 달러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드물테니 외화표시채권 (RP)은 달러 계좌의 CMA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 싶다.

일자 금액 약정이율
10월 22일 5,000 달러 0.55% (7일물)
10월 27일 2,100 달러 0.55% (7일물)
10월 27일 33,000 달러 0.40% (1일물, 수시)

 

이렇게 외화 RP 매수를 쪼갠 이유는 키움증권의 경우 매수가능한도가 매 시간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그 때에 살 수 있는 조건이 저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부 달러는 주식 매수에 써야 하므로 모든 돈을 외화RP에 넣을 수 없어 상대적으로 여유분만 외화 RP에 수시입출금 CMA 통장에 넣었다, 생각하면 좋을 듯 싶다.

 

한가지 주의사항이라면 외환 RP 이자는 달러로 받지만 수수료는 원화로 낸다. 원화가 없으면 달러를 매도해 원화로 바꿔 수수료를 내야 하므로 계좌에 일부 원화를 넣어두면 달러를 출금할 필요가 없다.

 

국내주식 보유현황

타이거 200 선물레버리지 매도 : 1,777주 (18,100원)

 

선물레버리지 정리를 빨리 하려고 했는데 달러 매수가 우선이라 시간이 조금 늦어졌다. 딱히 하락할 것을 예측했다기 보다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 지수, 반등 고점 부근, 미국주식 상승 부담 등을 고려해 선물레버리지 ETF만 정리했다.

 

현재 보유 주식은 세컨 증권 계좌 포함 삼성전자, 삼성전자 우, 코덱스 200, 타이거 200선물인버스 2X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차라리 KODEX 삼성그룹 ETF를 보유할걸,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역시 큰 호흡으로 투자할 생각이기에 이번 반등에 소외됐더라도 가격만 내려와준다면 계속 사 모을 생각이다.

 

국내증시는 상황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박스피라 표현하면 가장 적당한 표현일 듯 싶다. 아직 박스피 저점과 고점이 명확하진 않지만 위로는 3,100선 아래로는 2,800선 중후반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물론 여기서 다시 박스피 저점과 고점이 새로이 형성될 수 있어 예측으로 덤비기에는 리스크가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개별종목 중 중소형주, 테마주에서 시세가 폭발하거나 엄청난 폭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단타대회가 열렸다고 봐 투자를 긴 호흡으로 하는 입장에서는 미국주식으로 돈을 옮겨놓는 게 더 맞을 듯 싶다. 다만 미국주식의 경우 쉴새없이 올라 물려도 미국주식에서 물리겠다,면 모를까 아니라면 고점 압박을 어떻게 견디는 지는 보고 들어가는 게 더 알맞지 않나 싶다.

 

토스뱅크 통장 (수시입출금 통장)

예전 같았으면 남는 돈 일부는 정기예금에 남은 일부는 CMA 계좌에 넣어뒀겠지만 현재는 토스뱅크 통장 수시입출금 이자가 2%이기 때문에 1억 정도 넣어뒀다. 가끔씩 토스뱅크 카드로 캐시백 받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 외 일부 현금은 증권사 CMA 계좌에 넣어두고 국내주식 비중을 조절중이다.

 

국내증시가 코스피 기준 3,100선까지 올라준다면 환율이 1,150원 대까지는 무사히 안착할 듯 싶은데 그 틈을 타 국내주식 비중을 줄이고 달러 매수에 나설 예정이다. 다음 달에 국내 부동산 잔금이 들어오고 내년 초에도 해외 부동산 하나 정리할  생각이라 부동산 투자에 비해 주식 투자가 손 타는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주식 투자는 리스크 관리하면서 비중 조절만 잘 해주면 어느 정도 수익이 나올 수 있어 부동산 투자 역시 무조건 사면 오르는 시기가 지나 지역 선정의 중요성이 중요한 요즘 같은 때에는 주식 투자가 더 안전한 투자처일 지 모르겠다. 투자는 자신이 더 잘 아는 곳에 하면 되므로 반백수로 산 기간 동안 주식투자를 더 오래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주식투자가 더 편한 옷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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