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5. 06:35ㆍ생활정보/생활 건강
안녕하세요. 톰하입니다.
오늘은 피로회복 및 스태미너에 좋다는 가시오가피 (가시오갈피라고도 불림)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시오가피는 '가시 + 오가피 (오갈피)'의 형태로 구성되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가시가 뾰족뾰족 나 있으며 한국 및 일본, 중국, 시베리아의 해발 900미터 내외의 고지대 숲속에서 자랍니다.
특히 가시오가피 (Acanthopanax)는 'acantho(아칸토 = 가시나무) + panax(파냑스 = 만병을 치료하다)‘의 합성어로 오래전부터 약재로 쓰일 만큼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양에서는 시베리아의 인삼으로 불리웁니다.
가시오가피 성분
가시오가피는 열매, 잎 , 줄기, 뿌리 모두 약재로 쓰일 정도로 어디 하나 버릴 것이 없는데요.
주 성분으로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를 포함, 엘레우테로사이드, 아칸소사이드, 시리긴, 세사민, 글로로겐산, 치이사노사이, 사포닌 성분을 포함한 다양한 활성화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비타민 B1, B2, C 및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가시오가피 효능
1. 피로회복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피로회복을 위한 약재로 쓰여왔으며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도 뿌리, 줄기 및 가지의 껍질 등을 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한다고 하여 피로회복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2. 스태미너 (정력강화)
규합총서에 의하면 오가피 주를 즐겨 마시면 300살까지 살고 많은 아들을 볼 수 있다 하여 조선시대 최고의 스태미너로 인식됐으며 현재까지도 운동선수들은 스태미너 강화를 위해 오카피 차를 즐겨 마신다고 합니다.
3. 관절염 및 염증성 치료
관절의 염증성 질환을 완하하며 허리를 포함 하체에 힘이 없을 때에도 가시오가피를 달여 마시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면역력 강화
아칸소사이드에는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성분이 들어있으며 혈액 순환 및 혈류 내의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여 심장질환 및 뇌졸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5. 당뇨병 예방
엘로테로사이드 성분에는 당 흡수를 원활히 하고 인슐린 저항을 줄여 혈당상승을 안정화시켜줍니다.
6. 스트레스 완화 및 독감 예방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예민하여 숙면을 취하지 못할 때 도움이 되며 감기 및 독감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어 가시오가피를 달일 때 열매를 넣어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합니다.
먹는 법 및 주의사항
가시오가피는 오가피 주, 열매를 담가 술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어린잎을 따서 차로 마셔도 피로회복 및 스태미너 (정력강화)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타 다른 약재와 함께 달여서 보약으로 먹기도 하며 가시오가피 영양제로도 많이 나와있어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약재이기 때문에 꾸준히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특정 체질에 따라 민감성 반응을 보일 수 있으며 잎이나 가시 등으로 인해 피부에 민감성 반응 및 메쓰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장기간 복용시 의료인의 조언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가시오가피 (가시오갈피)의 성분, 효능 및 먹는 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요새 일상적인 루틴이 뒤바뀌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낮밤으로 잠을 쪼개서 자다보니 계속 몸이 찌뿌둥하고 피로감이 심해 피로회복에 특히 효과가 좋다는 가시오가피를 알아봤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