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준비) 환전 (100% 환율우대), PP카드, EXK & 씨티 국제현금카드

2019. 1. 5. 13:30여행정보/일반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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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행에서는 뭔가 여행을 위한 새로운 자극을 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여행이 길수록 오히려 가면 어떻게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버티다 떠날 날이 코 앞에 다가오면 드디어 무거운 엉덩이를 자리에서 일으켜 분주하게 뭔가를 하고는 합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여행이 떠날 날이 한 손가락 안으로 들자 환전, 현지에서 출금하는 데 필요한 현금카드를 알아보러 은행에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알게 된, 어쩌면 저만 빼고 다들 아셨을 내용이겠지만 혹시나 저처럼 몰랐던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리 EXK 카드 - 신한 더 클래식 플러스 & PP 카드 (Priority Pass) - 신한 외화 체인지업 (외화통장) - 씨티 국제현금카드



1. 우리은행 EXK (우리ONE) 국제현금카드 


유효기간이 한참 전에 지났는 데 어제서야 재발급 받으러 갔습니다.


직원 분도 보더니 유효기간이 한참 전에 지났네요, 하시더라고요. ㅎㅎ;; 그렇죠. 재발급은 가능한데 예전에는 즉시 재발급이 됐지만 이제는 배송해서 받아야 한다네요.


빠르면 영업일 기준 사흘, 늦어도 일주일 안에는 온다는 데 어제가 목요일 저는 일요일 출국.


여행 다녀와서 다시 방문하겠습니다, 했더니 언제 오세요, 라고 물어 보셔서 차마 2월 말에나 돌아 온다고는 말 못했어요.



2. 신한은행 외화 체인지업 예금통장 (탑스 외화종합통장)


애드센스를 통해 수입을 받는 분들은 꽤 많이 만드신 통장일거에요. 저도 조금 받은 게 있어서 돈을 넣어뒀는 데 달러로 환전하기보다 차라리 외화통장에서 달러를 그대로 찾으면 수수료 손해도 없지 않을까 해서 방문했습니다.


결과는?


1.5% 수수료가 붙는다고 합니다.


본인이 입금한 달러를 찾을 때는 수수료가 없지만 송금 받은 금액은 수수료 1.5% 붙는다네요. 탑스회원은 여기서 40% 우대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결론은?


외화통장 달러는 매도해서 원화로 받기로 하고 토스 (Toss)에서 환전했습니다.



신한 외화통장 달러 매도 : 50% 환율 우대 (1,119.30 원)



3. 토스 (Toss) 100% 환율우대


 

지난 번 포스팅에 100% 환율우대 글을 남겼는데요. (하나은행 하나멤버스 환전지갑, 토스 Toss)


관련글 :  (환전) 환율 100% 우대 혜택으로 새해 여행을 떠나요!



실제 토스를 통해 환전을 했습니다. (400달러 = 449,920원)


1 달러 당 1,124.80 원.



현재 달러 환율 1,123.50 원


신한은행 외화통장에서 달러를 그대로 찾았으면 수수료 1.5%에 탑스 우대 40% 받았을 때니 사실 그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100% 환율우대가 조금 더 세이브 되는 건 사실이에요.



토스 (Toss) 환율우대 세부내용



100% 환율우대 적용 대상 :

달러, 엔, 유로 : 100%

기타 통화 : 60%



400달러만 환전 신청 했습니다.


수령지는 공항 또는 하나은행지점을 선택할 수 있는 데 저는 공항으로 선택했어요.


하나은행 공항지점 수령지

1터미널 : 지하1층 서편 유실문센터 옆

2터미널 : 지하1층 동편 쉐이크쉑 맞은편



토스 (Toss) 환전 화면에서 환전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행이 긴데 환전을 여행 기간에 맞춰 다 하기에는 도난, 분실의 위험이 있어 일부만 했으니 이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요.


우리은행 EXK 우리 원 체크카드는 수령하기까지 날짜가 짧아 재발급 받지 못했으니 이제 남은 건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만 믿을 수 밖에요.


따로 위급 시 환전할 수 있도록 5만원권을 몇 장 챙겨가려고 해요.


씨티은행 계좌 정지중이라 이거 푸는 데 또 고생했지만 이 얘기는 다음에 기회되면 하도록 할게요.


그동안 너무나 쉽게 해 왔기에 생각도 못했는데 환전 하나로 어제, 오늘 이틀을 매달려 보낼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4. PP카드 - 신한 더 클래식 플러스


예전 현대 다이너스티 카드로 라운지 이용을 편하게 했는 데 제가 중간에 해지시키고 필요하게 되니 신규 발급 정지가 되어 다시 만들 수가 없는 아쉬운 카드입니다. 이용실적 필요없지, 연회비 5만원에 PP카드 라운지 대비 부족함 없지. 완소 카드인데 발급 다시 풀린다고 해도 뭔가 제약이 많아질것 같은 추억의 카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다른 라운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알아보다 신한 더 클래식 플러스 카드를 발급 받았습니다.


연회비 그나마 덜 비싸고 혜택은 누릴 수 있는, 하지만 예전 카드에 비해 플러스가 붙은 이카드는 이용실적 필요하지. 적립 혜택은 적지. 국내 라운지는 연 2회만 된다지. 제약이 꽤 많은 카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해외에서는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그걸로 만족하려고요.


혜택은 연회비 12.5 천원인데 20만원 이상 쓰면 기프트 옵션으로 최소 7만원 (신한 포인트) - 최대 11만원 상당 쿠폰으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차년도 연회비 기프트 옵션은 연 300 만원 이상 사용 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외 마일리지 적립 혜택은 카드 써서 모으는 건 불가능 할 정도에요. 라운지 무료 입장하려고 받는 카드니까요.



계속 여행을 다녔고 어느 순간 익숙해져서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을 때 이렇게 갑자기 뭔가 하나씩 상황이 안 맞아 일 처리가 안 되거나 정보를 몰라 놓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계속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안일하게 이정도면 되겠지, 해봤으니까 쉽게 될거야, 라고 마음을 놓는 순간 몸도 마음도 빨리 늙고 새로운 것을 받는 데 거부감이 생기게 되는 듯 해요. 


Never Stop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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