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31. 17:00ㆍ생활정보/정보 기타
저는 해외를 자주 나가다 보니 더블 유심 칩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아닌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두 개 가지고 다닙니다.
하나는 신용카드 문자 알리미와 주식 MTS 용도 등을 쓸 수 있는 로밍 용 폰과 한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폰.
다른 하나는 해외에서 사용하는 폰으로 현지 유심 칩으로 블로그와 SNS 용도의 카메라 사용. 한국에서는 공유심으로 와이파이 전용 폰으로 사용하는 폰.
하지만 꼭 비싼 폰을 사용할 이유가 없어서 어떻게 하면 싸게 괜찮은 스마트폰을 구입할까 고민하다 아이폰 리퍼비시 폰 (일명 리퍼폰) 에 눈이 가게 됐어요.
애플 웹페이지
리퍼폰은 중고폰이라 불러야 하나, 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애플 페이지에서 설명한 바를 그대로 옮겨 놓자면 '리퍼비시 제품 (일명 리퍼폰) 아이폰은 애플 자체의 완벽한 테스트를 거쳐 신규 배터리, 어댑터, 케이블, 이어폰' 등이 새제품과 동일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플 서비스센터에서 1년의 보증 기간이 제공되고요.
그럼 얼마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지 볼게요.
출처는 애플 웹페이지, 아이폰 리퍼비시 페이지입니다.
현재 아이폰 리퍼비시 (애플 웹페이지) 판매는 아이폰 7, 아이폰 7 플러스, 아이폰 8 , 아이폰 8 플러스가 있어요.
가장 가격 할인이 큰 모델은 아이폰 7 플러스에요. (220 달러 가격 할인 중)
아이폰 7 플러스 256 G 가격이 649 달러.
아쉽게도 아이폰 8은 계속 물량이 들어오지 않아서 가격 확인이 쉽지 않네요.
아이폰 8 플러스 256 G 가격은 729 달러. 그래도 최신 폰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다면 아이폰 8 플러스가 더 나을 듯 싶긴 하네요.
하지만 아이폰 8, 아이폰 8 플러스는 물량이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애플 웹페이지에서 사라지니 구매하려는 분들은 빠르게 선택하셔야 할거에요.
미국 현지에서는 무료 배송이지만 국내 배송은 배송비 추가, 관세 추가가 되는 점은 아쉽지만, 카드 활용을 잘 한다면 그 비용은 어느 정도 세이브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해외 아이폰은 카메라 찍을 때 무음이라 사진 찍을 때 덜 민망한 장점도 있어요. 무엇보다 무약정으로 노예 계약없이 쓸 수 있어서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현대카드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때 500 달러 이상 구매하면 5만원 캐시백 주는 이벤트를 했는데요. 이 때 사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다른 것을 구매하느라 못 샀네요.
이런 행사는 카드사마다 가끔씩 하니까요. 그 때 맞춰 아이폰 구매한다면 배송비 & 관세 부담은 조금 덜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다음을 기약하며 아이폰 8 플러스 정도로 현재 눈여겨 보고 있어요. 아직 아이폰 6 플러스도 고장없이 잘 쓰고 있어서 급할 필요는 없을 듯 하고요. 아이폰 가격은 워낙 잘 떨어지지 않는 데다 중고 가격도 비싼 편이잖아요.
어차피 스마트폰은 '뽑기 운' 이라잖아요.
그럴바에는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새 폰처럼 쓸 수 있는 리퍼폰도 전 괜찮은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