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몰에서 열린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Posted by 톰하 3H의 신나는 인생
2018.09.01 10:06 서울 & 주변 여행

여행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한 번 이상은 관심이 갔을 법한 패키지와 에어텔 상품들.


자유 여행과는 어떤 차이와 혼행족에게 싱글 차지란 어떤 의미인지를 확연히 알고 오게 된 여행박람회였는데요.


지난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때는 여행중이라 이번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럼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 참석하면서 얻은 정보 및 후기 등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2018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무료 초대권 및 여행박람회 이벤트 글을 전에 소개했기에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누르셔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무료 초대권 및 이벤트 관련 글 :  2018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삼성리 토성


코엑스몰로 걸어가던 중에 덩그러니 비 하나만 세워져 있길래 봤더니 이 부근이 백제 초기에 토성을 쌓았던 유적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현재는 개발로 인해 그 흔적조차 찾기 어렵다니 조금은 아쉬움이 남네요.


걸음을 옮겨 여행박람회가 열리는 코엑스몰 A홀 (1층)로 이동합니다.



여행박람회 입장권

기간 :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오픈시간 : 10:00 이후


여행사답게 박람회 입장권을 보딩패스로 만들었네요. ㅋㅋㅋ


# 신한카드 소지자 분은 초대권 부스에서 카드만 보여주면 다른 절차없이 입장권을 줍니다.



입장권 이벤트


멤버가입 이벤트 응모


만족도조사 이벤트


아침 시간임에도 엄청난 대기줄을 보였다


여행박람회는 처음이었던지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침 시간부터 줄을 서며 기다릴 줄은 몰랐어요. ㅋㅋ


평일 오전 시간인데도 다들 저처럼 자유업을 하는지 엄청 많은 분들이 줄을 서 계셨는데요. 살짝 그냥 돌아갈까 하는 마음까지 들었지만 몇몇 알고 싶었던 정보 및 도대체 여행박람회에서는 뭘 하나 궁금하기도 해서 참고 줄을 섰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무슨 응모 이벤트 등이 많았는데요. 대부분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참여하는 응모 이벤트입니다.


참고로 여행박람회 참석하려는 분들은 볼펜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펜이 있긴 한데 한정적이라 펜 없음 한참 기다려야 해요.



기다리며 코엑스몰 천장 한 번 바라보기


맑고 높은 파아란 하늘 바라보니 가을이 온 듯 합니다.


캐나다 관


캐나다 관광청 또는 캐나다 항공에서 정보 이용 수집에 동의하는 응모로 캐나다 왕복 항공권 이벤트를 걸었더라고요. 여러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는데 이 이벤트에만 참여했어요.


왜냐하면 캐나다 관광청에 이미 제 정보를 내줬기에 또 한 번 이벤트 참여해서 정보를 내논다고 해서 달라질게 없었으니까요. ㅋㅋㅋ


결과는 오후 3시에 발표한다고 했는데 막상 돌아다니니 그 시간까지 여기 머물러 있는게 어려워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네요.



다양한 이벤트 중인 박람회


메인무대와 서브무대에서 공연을 진행중이다


여행박람회에서는 각 여행관에서 홍보 등을 담당하고 예약부서에서 현장 예약 등을 맡고 있었는데요. 그 외에도 이와 같은 공연 무대 등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터키 밸리댄스 공연 팀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터키 밸리댄스 공연 팀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1)


여자분들이다 보니 공연 팀과 사진을 함께 찍고 싶은 분들은 남자분들이 많았어요. ㅋㅋㅋ

모두투어 마스코트 (?)

괌 여행관에서


몇몇 여행관에서 다양한 상품 소개를 받고 실제 예약 부스에서 몇몇 문의를 드렸는데요. 그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괌 에어텔 상품은 힐튼 괌 리조트 및 괌 여행상품



에어텔 최저가는 50만원 대 중반 3박 5일 일정이었는데 저같은 혼행족은 싱글차지가 붙기에 싱글차지에 대한 문의 및 대한항공 등의 FSC와 저가항공 LCC의 가격 차였습니다.


우선 싱글차지는 1박당 10만원!!


사실 유럽이나 일본, 미국 등 선진국 국가들은 1인 가격과 2인 숙박 가격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요. 1인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같은 방 기준)


하지만 국내에서 판매하는 패키지 및 에어텔은 1인 숙박의 경우 싱글차지가 붙는데 호텔 등급에 따라 3만원 ~ 10만원까지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텔은 패키지 옵션 등 다른 수익 구조가 없다보니 가격차가 더 컸는데요.


여행박람회보다는 땡처리로 나오는 에어텔을 구입하는 게 더 유리해보였습니다. 물론 이 경우도 1인 싱글차지 금액이 크기에 2인일 경우에 해당됩니다.


저가 항공에 비해 대한항공 등의 FSC 가격이 꽤 높았는데요. 사실 혼행족에게는 여행사 상품이 그렇게 적합한 상품이 많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 중국 시안 등 패키지 여행상품



하지만 중국 같은 경우는 1인일지라도 패키지 상품이 나빠보이지 않았는데요.


시안을 예로 들면, 399,000원 최저가에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 항공 FSC 국적기가 포함된 4박 5일 가격이었습니다. 

(물론 더 저렴한 것도 많지만 제가 관심이 가는 지역 및 여행 상품에 한정해 문의하였습니다)


준 4성급 호텔이었만 박당 3만원의 싱글차지가 붙는다고 설명받았고요.


중국 관광 단체비자는 1인당 4만원이라고 합니다.


계산해보니 50만원대 후반이 나오는데요.


사실 시안 (서안) 등을 자유여행으로 간다면 항공권, 호텔 그리고 진시황릉 병마용 등을 관람하려면 예약을 알아보고 다니는 것도 일이지만 가격적으로 본다면 패키지에 비해 더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항공권 및 호텔을 단체 Block으로 사두는 여행사에 비해 개인이 더 저렴하게 항공권을 끊기 어려운 국가 중 하나가 중국이기에 혼행족일지라도 (1인 여행자) 싱글차지가 3만원 정도 (호텔에 따라 다름)에 불과한 중국 상품 패키지는 이용할 수 있는 매력은 있었습니다.


결국 싱글차지 금액에 따라서 몇몇 지역 여행 상품은 매력적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는데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단기 일정일 경우와 항공권과 호텔 숙박비를 기준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단기 일정일수록, 개별 항공권이 비싼 나라일수록 (상대적으로 패키지나 에어텔이 저렴할수록), 싱글 차지가 저렴한 곳일수록 여행 상품을 이용할 가치가 있어 보였습니다.



# 씨엡립 코티야드 메리어트 리조트 장기 숙박 관련 문의


씨엠립에 코티야드 메리어트 리조트가 새로 문을 열었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캄보디아에서 온 세일즈 매니저 분과 잠시 대화를 나눠봤는데요.


현재 spg 호텔이 메리어트 호텔로 통합되었기에 씨엠립에는 르 메르디앙과 코티야드 메리어트 이렇게 메리어트 호텔 그룹은 2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건 호텔 멤버쉽을 위한 분들을 위한 팁인데요.


세일즈 매니저에게 한 달간 장기 숙박의 경우 어느 정도 혜택이 가능한지 물어보니 정확한 답변까지는 아니지만 우선 세탁물 서비스 등 기본적인 서비스는 포함시켜 줄 수 있다, 스페셜 특가 가격이 가능하다 등입니다.


조식 포함 여부와 룸 업그레이드 등의 여부는 메일로 협상이 필요할 듯 보였습니다.


사실 장기 숙박은 회사 차원에서의 출장일 경우 담당하는 부서가 있어 일반 여행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려하면서도 더 나은 혜택을 받고 숙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몇몇 브랜드 호텔 (모든 호텔이 취급하지는 않음)의 경우에는 일반 여행객에게도 장기 숙박의 경우 개별 협상을 통해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호텔 멤버쉽 또는 (여행 또는 출장 등의 목적으로) 호텔에 장기 거주하고자 하는 경우 (한 달 또는 그 이상), 각 호텔 세일즈 메니저에게 이메일 또는 전화를 통해 협상을 진행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씨엠립 코티야드 메리어트 리조트 숙박 관련 세일즈 매니저 이메일을 가지고 있으니 필요한 분이 계시다면 비밀댓글을 남겨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기타 베트남 선월드 (SUNWORLD) 홍보관 부스에서도 잠시 대화를 나눴는데요.


판매하는 부스는 아니었고 홍보만 담당하더라고요. 예약은 선월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고합니다.


지난 번 베트남 사파 여행 때, 선월드 판시판 레전드에서 푸니쿨라와 케이블카를 이용해 판시판 산 정상 (3,143m)까지 편하게 오를 수 있었는데요. 아래 이용 후기를 보면 선월드 이용 방법 및 후기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글 :  판시판산을 오르는 가장 쉬운 방법 - 선월드 판시판 레전드 푸니쿨라 & 케이블카



이벤트 당첨을 기다리는 메인무대에 모여든 사람들


생각보다 정보 및 홍보보다는 현장 판매 및 예약에 집중하는 단기적인 목표 (?)가 더 우선으로 보였는데 이벤트 하나 만큼은 정말 많이 하더라고요.


펜을 미리 준비하는 등 자주 여행박람회를 찾는 분들도 계신 듯 했어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어떻게 다를지 한 번 가보고 싶기도 하지만 사실 이와 비슷하다면 굳이 갈 이유는 없을 듯 해보였어요.


관심이 가는 새로운 여행 지역을 홍보하거나 뭔가 특색있는 여행 상품을 공개한다든지 하는 건 찾아보기 어려웠고요.


판매를 위한 짬짬이 이벤트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 바빴고 패키지 상품 등을 판매하는데 많은 공을 들인, 여행사 홈페이지에 흔히 볼 수 있는 것을 직접 가서 보는 경험이 다였습니다.


정보는 찾아서 어렵사리 얻어야 했고 각 나라별 여행 홍보 부스에서는 정보를 얻기 어려웠으며 팜플렛을 주는 정도가 거의 대부분이었어요.


혼행족 또는 자유여행을 주로 하는 분들에게는 여행박람회의 목적과 맞지 않을 듯 했기에 다음에 또 갈 일은 없어 보여요.


여행박람회를 둘러보며 느낀 점은 더 다양한 여행 루트 및 특색있는 또는 새롭게 뜨고 있는 여행 상품 등을 통합적으로 홍보 및 관리하는 부스가 있었으면 했어요. 


개별적인 여행관 (각 나라별) 부스에서 상품 패키지 얼마, 여행 상품 내용은 뭐 이런 획일적인 것들만 걸어두는 게 전부였고 개별 항공사 등은 구체적인 프로모션이나 할인 쿠폰 등 다양하게 여행객들을 유인할 수 있는 상품들을 가지고 나오지도 않았어요.


제 기대가 너무 컸을지도 모르지만 너무나 평범했기에 살짝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둘러보고 문의하다 보니 목은 아픈데 물 한 잔 마실 곳이 없더라고요.


여행박람회 내 자판기 및 커피숍이 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들고다니며 마시기 불편해서 여행박람회를 빠져 나와 스타벅스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론니 플래닛 8월호에 실린 공정여행


여행박람회에서 빈약한 여행 정보 및 1인 여행자 (혼행족) 및 자유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별 희망적이지 못한 가격 등을 받아들고 허탈한 마음에 스타벅스 매장으로 향했는데 론니 플래닛 8월호 잡지를 보니 다양한 정보 등이 넘치더라고요. ㅋㅋ


공정여행 하나만 사진으로 찍었지만 다양한 여행 루트 및 제가 필요한 몇몇 새로운 여행 정보를 얻어 오는데 잡지 한 권이면 충분했습니다.


여행박람회 참석해서 얻은 정보나 가치보다는 스타벅스 커피숍에 앉아 론니 플래닛 여행 잡지를 읽는 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면 다음에 여행박람회 기획하는 분이 조금 더 다양한 여행 상품 및 기획을 짤까요? 아님 혹 이 글을 본다면 욕을 한바탕 퍼부을까요? 


점심 시간이 지난 스타벅스 매장은 한가한 모습이었다


코엑스몰에서 나와 바로 맞은편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어서 그런지 점심 시간이 지난 뒤에는 많이 한산해진 모습이더군요. 


천천히 잡지 한 권 읽으며 매장을 감상했는데 나름 분위기는 괜찮아서 사람 많은데서 치이다 앉아 쉬니 편안함이 느껴지네요. 여행박람회가 이런 데구나, 알게 됐고 몇몇 여행 정보도 어렵게 얻었으니 이 정도면 만족해야 할까요?



블룸버그 경제 전문 뉴스에서 기사를 냈는데 2016년 한국인의 해외 관광 지출 비용 (266억 달러)은 세계 7위였습니다.


1위 중국

2위 미국

3위 독일

4위 영국

5위 프랑스

7위 한국


International Tourism Expenditure (국제 관광 지출_ 2016년) - 출처 UNWTO


관련글 :   한국 해외 관광 지출 순위  (기사 본문 중간) - 검색어 : 한국



그만큼 해외 여행을,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국인이란 뜻이겠죠. 하지만 업계 1,2위를 다투는 여행사의 여행박람회는 아직도 획일적인 패키지 상품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합니다. 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지길 바라며 코엑스몰에서 열린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후기였습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들었다면 글 아래 공감을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