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 한적한 아침 산책 릿지 워크

2018. 1. 15. 09:34톰군/싱가포르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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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여행 : Campuhan Ridge Walk


릿지 워크 위치 :  Campuhan Ridge Walk  <-- 클릭하면 릿지 워크 구글 지도로 연결됩니다.


발리가 좋은 이유를 들자면 비치에서의 멋진 휴양도 있지만 우붓과 같은 조용하고 평화스로운 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따금 산책을 보채는 개채럼 내 몸이 나를 향해 짖기도 한다' [먼 북쪽]에서 - 마르셀 서루 저


난 산책을 할 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 특히나 우붓과 같은 곳이라면 더더욱 걸으면 걸을수록 행복감이 밀려온다. 


우붓에서 한적한 아침 산책하기에 좋은 짬뿌한 릿지 워크_Campuhan Ridge Walk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우붓에서의 1월 날씨는 선선하니 걷기에 좋다. 물론 비가 내리는 시즌이긴 하지만 마침 내가 갈 때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비치에서의 휴양도 우붓에서의 유유자적 산책을 즐기며 한가로운 한 떄를 즐기기에 좋았다.





릿지 워크를 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작은 골목으로 들어서는데 위 사진에 IBAH 빌라 & 스위트를 볼 수 있다. 그 밑에 힐로 오르는 길이라는 작은 표지판을 확인할 수 있다.





태국 여행을 가면  많은 불교 사원과 마주치게 된다. 동남아 대부분의 국가는 불교 국가이다. 그러다보니 불교 사찰을 많이 보게되는데 발리에서는 동남아 다른 국가에서는 볼 수 없는 사원들의 조각상을 구경할 수 있다. 


릿지 워크를 오르는 길에 있는 사원인데 안으로는 들어가 보질 못했다. 우붓에 머무르는 동안 사원들이 하나 같이 특색있었는데 비단 사원뿐 아니라 머물고 있는 Narendra 게스트 하우스를 포함한 주변 또한 특색있는 조각상들을 구경하기 좋다. 낯선 이방인이자 외국인의 눈으로는 마냥 신기할 따름이다.





발리의 하늘은 무척이나 파아랗다. 그래서 더욱이 아침 산책이 기분이 좋아진다. 거닐고 있자면 어느새 땀으로 하나 가득인데 가뿐 숨을 내쉬면서도 오르면서 쾌감이 일어난다. 이래서 산행을 즐기는 분들이 한국에 많은가 싶다.





짬뿌한 릿지 워크를 거닐다 보면 반대편에 이렇게 리조트들이 꽤 많이 들어서있다. 돌아오고 나서 검색을 해봤는데 저쪽 부근의 리조트들 가격이 누사두아 왠만한 리조트 가격보다 더 비싸다. 


하긴 사람에게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휴식이란 사람들이 없는 평온하고 한적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에너지를 재충전하고픈 마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트레킹 코스 짬뿌한 릿지라는 푯말과 함께  "KARSA KAFE" 홍보 문구가 들어온다. 2km 걸어가야 하는군. 가는 길에 몇몇 레스토랑을 접하게 되는데 이왕 걷는거 저 곳에서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계속 걸어본다. 어떻게 보면 저런 간단한 푯말 하나가 큰 광고를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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