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호텔 호텔(2) - 홀리데이 인 포르투 & 밀레니엄 힐튼 방콕 & 힐튼 KL

Posted by 톰하 3H의 신나는 인생
2017.08.26 22:27 톰군/여행 분류없음

ホテルスイートルーム - ホリデイイン  &  ヒルトンバンコク &  ヒルトンクアラルンプール



요새 새로 배우는 일로 인해 너무 피곤해 전주 여행을 9월 정도로 생각해두고 느긋하게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아니 세상에... 이렇게 날이 좋을수가 있을까요..


아침도 점심도 거르고 마트 얼른 다녀와 어머님 요양병원 들려 남산으로 향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기존 못 올린 여행기나 간략하게 써야지했다 다급하게 다녀오게 되었지만 오늘 날씨 너무 좋아 남산 타워에서 내려다 보는 뷰 너무나 감동적이었어요. 그리고 맛집 찾아 헤매인 기억도요. ^^


못 올린 여행기부터 쓰고 내일 남산 투어 여행기 올리겠습니다.


Holiday Inn Porto (홀리데이 인 포르투 호텔)





이 호텔 여러 에피소드가 있어요.


그 중에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뷰가 좋아서였어요.

스윗룸에서 바라 본 뷰는 동 루이 1세 다리에서 굳이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환상적이었어요.

룸은 역시나 오래되고 낡았지만요.

유럽 호텔에서는 낡은 정도는 어쩔 수 없어요.

일본 호텔도 마찬가지고요.


첫번째 에피소드는 제가 머무르고 있을 때 리스본 축구팀이 원정을 와 머물렀어요.

여긴 포르투니까 FC 포르투 팀일테고요.

아시죠? FC 포르투 하면 주제 무리뉴, 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여기서 이룬 업적을요.

FC 포르투는 명문 축구팀 구단이면서 가장 싼 값에 선수를 잘 사와 가장 비싼 값에 잘 파는 구단 중의 하나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ㅋ


이 날 FC 포르투와의 경기가 있어서인지 선수단이 홀리데이 인 호텔에 머물렀어요.

그래서 취재단이 몰려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저 사진은 낮에 찍은거고 점점 더 몰려와 꽤나 많은 취재단과 주변 시민들 그리고 경찰까지 몰려와 있었어요.


두번째 에피소드는 제가 체크인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앞서 중국인 단체 여행객들이 먼저 와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로비에서 기다리다 프론트 데스크에 가 '나 언제 체크인 해도 돼?' 라고 물어보니

처음에 그냥 기다리래요.

그 동안 포르투 시민들, 운전기사 아저씨, 종업원들, 호텔리어들, 심지어 경찰들까지 너무나 친절한 포르투였기에

그들의 태도는 약간 무성의했어요.


그래서 잠깐 로비에서 다시 대기하다 '나 개인 체크인인데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해?' 라고 물었더니

그제서야 여권 달래요.

여권 내밀고 호텔리어 전산에 체크하더니 갑자기

Sir, thank you for coming to our hotel ....... 이런 문구 ..

에잇..

전 그 때 당시 IHG의 홀리데이 인 Platinum 멤버였기에 그들의 태도가 바뀐거겠죠.


두가지 놀랜 점은 여태껏 받았던 포르투 시민들의 상냥함과 친절함이 조금 달랐던 것과

많이 알려지지 않은 포르투까지 중국 단체 여행객들이 몰려온다는 점이었어요.


일본 여행객과 중국 여행객들은 정말 전세계 어디든 다 누비고 다니는 듯 한 느낌이었어요.

그에 비해 인구 5천만이나 되는 우리들은 가는데만 가는 그래서 한국이란 나라는 동북아시아에서 소국이란 느낌을 외국에서 지우기 어려운 듯 싶었어요.


스윗룸은 쉐라톤 호텔에 비해 낡았고 하지만 뷰는 정말로 환상 그 자체죠.

방에서 바라 본 뷰도 환상적이었지만 리빙 룸에서 바라 본 뷰는 정말로 환상 그 자체였어요.


Platinum 멤버라고 세심하게 신경써준 부분에 대해선 너무나 감사했어요.

그 이후에도 계속 얼굴 알아보고 인사해준 세심함은 4성급 수준에선 더 감사하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아시아인이라고 다 단체 여행객은 아니니 편견은 버렸길 바래요.



Millennium HILTON BANGKOK (밀레니엄 힐튼 방콕 호텔)




로얄 오키드 쉐라톤 맞은편에 위치해 있죠.

 

밀레니엄 호텔 방콕의 자랑 360º bar는 executive lounge랑 붙어 있어요.

석양이 질 때 이 곳에서 바라보는 뷰는 정말 환상 그 자체더라고요.


로얄 오키드 쉐라톤은 사톤 정착장으로 배가 다니고요.

밀레니엄 힐튼 호텔은 사톤 정착장과 아시아 티크까지 다녀요.


밀레니엄 힐튼에 머무를 때 아시아 티크(Asiatique) 방콕을 다녀왔는데요.

모던한 펍을 부르는 라이브 카페가 꽤 많았고 태국 현지인들과 외국인들의 집합소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라이브 펍들의 가격은 제법 나갔고 서비스는 중간 정도 실력도 어중간했어요.


아시아 티크 방콕이 그렇게 유명한데도 라이브 펍들이 아직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못 받는 이유는 관광객들 위주의 공간이다 보니 음악은 그냥 서비스라는 개념이 강해서인 듯 했어요.


밀레니엄 힐튼의 자랑은 조식 조식 조식!!

강조해도 좋을만큼 조식 좋았고요.

이그젝티브 라운지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세트 괜찮았어요.


하지만 evening cocktail은 먹을게 별로 없었고요.

대신에 와인 한 잔 마시면서 뷰 감상하는 값으로 보면 밀레니엄 힐튼 괜찮죠.


조식은 1층에서 먹으면 리버뷰 바라보이는 곳에서 잘 즐길 수 있을 듯 해요.

조식은 라운지 보다 밑에서 챙격먹는걸로.. 추천..


밀레니엄 힐튼에서 로얄 오키드 쉐라톤 이동 방법 :

바로 마주하고 있지만 배로 이동은 원래 안 되요.


하지만 두 호텔 모두 멤버라면...

호텔 컨시어지에게 부탁해보세요.


로얄 오키드 쉐라톤은 골든키(Golden key) 컨시어지가 두 분이나 있어요.

택시타면 한참 돌아서 가야하기에 힐튼과 쉐라톤을 연달아 숙박해야 하는 경우라면 한 번 부탁해볼만 해요.


저를 위해 특별히 노선을 바꿔 이동해줬는데 다른 손님도 같이 타서 미안하다고 양해구했어요.

하지만 바로 마주하고 있는 호텔이라 1분 정도 차이도 안 나고..

뭐 이 정도도 갑질이라고 하면 에잇~~

컨시어지 분들끼리는 서로 잘 알아서 쉐라톤 골든 키 오래된 친구분에게 미리 부탁도 해서 여러 루트 통해서 양해 구하고 탄거였어요.

그렇게 왔다갔다 몇 번 반복했더라는...ㅋㅋㅋ



Hilton Kuala Lumpur (힐튼 KL 호텔)




사진 순서는 뒤죽박죽이네요ㅠ


힐튼 쿠알라룸푸르 호텔은 르 메르디앙 쿠알라룸푸르와 쌍둥이 빌딩 호텔이에요.

KL은 페트로나스 타워부터 해서 쌍둥이 빌딩이 유독 많죠.

쌍둥이 빌딩은 대개 오너가 같아요.


여기 두 호텔도 같은 오너라서 방 크기가 엇비슷하지만 구조는 약간 달라요.

하지만 르 메르디앙 호텔 오래된 직원들은 힐튼 구조 빠싹하게 잘 알더라고요.

힐튼 직원들도 르 메르디앙 호텔 리모델링 해서 구조 다 알고요~ㅋ


자주 가다보니 친해지고 친해지다 보니 편하긴 한데

힐튼 KL 로비는 너무 작아요ㅠ

힐튼 나이트 클럽 엄청 유명하다고 하는데 못 가 봄..

나이트 클럽은 저에겐 ㅠㅠ

KL은 나이트 클럽에서 담배펴도 된대요.

전에 친구따라 ZOUK(쥬크) KL 갔다 담배냄새 가득찬 클럽서 2~3시간 갇혀있다가 다음 날 하루종일 두통과 구토로 ㅠㅠ

KL클럽은 인간이 갈 곳이 못 되요. (담배를 못 피는 사람이라면...)


힐튼 스윗룸은 룸 구조가 조금 특이하고 쓸데없는 방들이 많아요.

웰컴 땅콩류를 주는데 이건 괜찮고요.

심지어 로비 베이커리에서 이걸 파는데 가격이 꽤 나가요.

3종류나 주는데...


힐튼 Diamond라 주는지 스윗룸 멤버에게만 주는지 다른 룸도 주는진 모르겠어요.

스윗룸에서만 머물러서요.


자주가니 친해지고 친해지니 더 친숙해져서 supervisor 급들은 엄청 친절하고 일반 직원중에 한국어 할 줄 아는 직원(화교 직원인데 개인적으로 한국 드라마를 좋아한대요)은 엄청 친절하고 르 메르디앙, 힐튼, 웨스틴 KL 직원들, 말레이시아 호텔 직원들은 대게 처음에는 잘 안 웃고 딱딱해요.


친해지면 엄청 정이 많은데 이슬람 국가 사람들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나랑 싸울려고 이러는거임? 이랬다는..ㅋㅋ

여튼 정 붙이면 엄청 착하고 이해심도 많아요~ㅎ


힐튼 KL도 라운지 조식은 조용히 가장 고층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과 특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 간소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고요.

1층 조식당은 샹그릴라 호텔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조식을 자랑하니 만큼 꽤나 다양한 음식이 나온다는 장점, 서비스는 기대하지 말고 조용히 먹어야 한다는 단점 등을 갖추고 있어요.


호텔 최고 등급이라면 라운지에서 먹는 것과 조식당에서 먹는 것 모두 고민되는 부분일거에요.


시간 없으면 라운지

시간 많고 많이 먹을거라면 조식당

답정남~ㅋ


그리고 호텔 수영장 사진 정말 안 찍는데 유일하게 도시 호텔 수영장 중 마음에 드는 곳이 쿠알라룸푸르 힐튼 & 르 메르디앙이에요.

도심 속 휴양지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아요.

전 수영장 & fitness 잘 안 가는데 이 곳 수영장은 항상 즐기는 곳이죠.

쿠알라룸푸르에서 여러모로 만족스런 호텔 하나 꼽자면 힐튼 & 르 메르디앙  호텔 일 듯 해요.


이렇게 포르투, 방콕, 쿠알라룸푸르 순으로 호텔 후기 적어봤고요.


쉐라톤 홍콩, 르 메르디앙 치앙마이, 로얄 오키드 쉐라톤 방콕, 콘래드 싱가포르 올리고 발리 편 호텔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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