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쉐라톤 외고교 호텔 <조식>

2014. 8. 14. 15:09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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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조식을 먹고 디럭스룸에서 이그젝티브 스윗룸으로 옮겼으며 갑작스레 일리 커피머신을 구입하느냐고 정신없던 하루를 보냈다.

톰군도 어제 유난히 일이 바빠 둘 다 바쁜 하루를 보냈다능~^^;;

사진은 어제 저장해놓고 오늘에서야 다시 포스팅을 한다.

상하이 쉐라톤에 있는 동안 블로그에 손 놓고 있었더니 그게 금새 습관이 되어 포스팅하는게 슬슬 귀찮아질려고한다...ㅠ.ㅠ

 

 

 

조식당으로도 이용되는 베이리프 레스토랑.

 

시설도 깨끗하고 분위기도 좋고 서버하는 직원들 전부가 친절해 아침마다 기분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아주 비싼 호텔을 제외하고 일반 쉐라톤 호텔에서 조식당 직원 대부분이 친절한건 또 처음일쎄~!!!

우씨 더블트리에 와 있는 지금 톰군이 아직까지도 이곳에서 아침을 먹던 것을 그리워한다~^^

 

입구에는 항상 직원들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해주었으며

안에서 서버하는 언니들 또한 지금까지 경험했던 다른 쉐라톤 호텔과 전혀 다르게 너무나들 살갑게 대해주었다.

누들섹션에 계신 아주머니까지 정말이지 우리가 쉐라톤 외고교를 떠나오면서 가장 아쉬웠던게

바로 조식당에서의 그 살가움이 가장 크지 않았나 싶다.

 

 

 

 

 

 

우리가 지내는 23박 동안 대형 이벤트와 AA 항공과 계약된 비행기가 결항되어

200명이 넘는 손님들이 새벽에 우르르 왔을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한산한 편이다.

 

섹션도 많고 먹을만한 음식도 꽤 된다.

중국 오기전 호텔 조식당에서도 중국의 독특한 향신료때문에 음식이 입에 안맞다는 글을 보고 걱정했었는데..

이상하게 우리 부부는 전혀 느끼지 못했다능~^^;;;

오히려 동남아보다 조식이 괜찮은 것 같다고 말을 했을 정도다.

오랜 기간 동남아 생활로 느끼지 못하게 된 것 일수도 있지만..

아무튼 우리는 맛있게 잘 먹는다~^^;;

 

 

 

 

 

 

중국인들이 대표적인 아침식사로 알려진 진빵류와 콘지 그리고 빠덩코(튀긴밀가루)는 항상 기본적으로 있으며

그외 볶음밥,볶음면 그리고 반찬으로 먹을만한 야채볶음 그리고 자색고구마와 찐호박은 매일 고정적으로 나온다.

 

누들은 원하는 면과 만두등을 선택하고 야채나 버섯을 고르면 되는데 육수맛이 밍숭맹숭해서 직접 간을 맞춰야 한다.

잔새우말린 것도 있어도 넣었는데 맛이 굿굿~

나중에는 면과 야채를 삶은뒤 육수를 빼고 미소시루를 넣어 먹었더니 더더 맛있더라능~^^

 

 

 

 

 

 

달걀말이가 항상 만들어져 있었는데 톰군과 제리양은 빠지지 않고 매일 먹었다능~

오믈렛은 양이 많고 좀 질리는데 계랸말이로 먹으니 양도 조절할 수 있고 좋다~^^

핫푸드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다.

 

 

 

 

 

 

조식당에 오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코너~

샐러드와 치즈가 이곳에 있다.

샐러드 옆에 김밥이 있을때도 있다능~^0^

 

 

 

 

 

 

베이커리는 많이 약하다~^^;;

크로와상 맛도 없고~~>.<

그나마 길다라 스틱같은 시나몬맛나는 패스츄리가 가장 맛있는데 만나기 힘들다!!ㅋ

 

 

 

 

 

 

조식당 내부~

 

 

 

 

 

 

처음에는 일반육수로 먹다가~

 

 

 

 

 

 

요렇게 미소시루육수를 넣어서 먹으니 짱짱!!

하지만 톰군은 맛없다며~~>.<

 

미소시루만 넣으면 좀 달고 국물이 진하지가 않아 앞에 놓여진 양념들중에 쌈장비스무리한 것을 넣었더니 맛이 더욱 좋았다.

사진에 보이는 장이 바로 그것!!ㅎㅎ

 

 

 

 

 

 

아침의 시작은 샐러드로~^0^

 

 

 

 

 

 

과일과 샐러드로 첫접시를 시작하니 몸이 조금 가벼워진 느낌이다~

하지만 몸무게는 안줄더라...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야채를 섭취하면서 몸도 가볍지만 두통이 많이 사라진 것 같더라능~

호텔에서 생활하면서 좋은게 바로 야채를 양껏 먹을 수 있다!!

집에서 먹을려면 하나하나 야채도 사야하고 씻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니니까.

 

 

 

 

 

 

이 날은 욕심이 좀 과했구료~~~^^;;

 

 

 

 

 

 

속이 허전할때는 샐러드 위에 베이컨도 올려 같이 냠냠~

 

 

 

 

 

 

죽으로 떼운날도 있었다.

딱 한 번!!ㅋ

 

제리양이 먹는 음식은 거의 정해져있어서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종류가 다양하다능!!

 

 

 

 

 

 

찬 김밥에 따뜻한 계란말이를 같이 먹어주면 굿굿~

 

 

 

 

 

 

쉐라톤 외고교뿐만 아니라 우씨 더블트리에서도 자색고구마가 있는거보니 중국인들은 자색고구마를 아주 즐겨먹는가 보다.

빠지지 않고 나오는 메뉴이다~^^;

 

 

 

 

 

 

동그란 찹쌀 도넛!!!!!!!!!!!!

완전 쵝오!!!!!!!!!

하지만 많이 먹으면 나도 모르게 살이찌므로 주의가 필요하다...ㅠㅠ

 

 

 

 

 

 

크로와상이 대부분 큼직하게 나오는데 이날따라 자그만한 크로와상이 있어 먹어보니 큰 것보다 훨씬 맛있더라~^^

길다란 스틱 패스츄리도 시나몬이 들어가 있어 맛있다~^ㅠ^

 

 

 

 

 

 

과일 종류는 그날그날 따라 다르는데 보통 3~4가지는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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