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저스트 슬립 린센 호텔

2014. 6. 9. 15:33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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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오니 비가 억수로 내리고 있었고

타이베이역으로 가는 국광버스 안에 있는 티비에서는 여기저기 비피해 입은 지역을 방송하고 있었다.

 

대만에서 묵을 첫번째 숙소는 중산역에서 가까운 저스트 슬립 린센 호텔이다.

타오위안에서 우리가 묵을 숙소까지 찾아가는 방법은 국광버스 1819를 타고 타이베이역에서 내려 MRT를 타고 중산역에 내려도 되지만

타이베이역에서 중산역까지는 한정거장이다.

지하 쇼핑몰로 중산역까지 연결되어 있어 짐이 많지 않다면 걸어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어차피 짐이 많으면 MRT를 타서 중산역에 내려봤자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해야하며

중산역에서 저스트 슬립 린센 호텔까지도 15분정도는 걸어야하니 택시를 타는 것이 좋겠다.

 

국광버스는 왕복으로 티켓을 구입하면 약간의 할인이 되며 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아 언제든지 공항으로 오는 티켓을 사용할 수 있다.

카드결제까지 가능해서 굿굿~

 

 

 

 

 

 

타이베이역에 내려 미리 인터넷으로 끊어 놓았던 타이베이-화련 왕복티켓을 받아두었다.

예약번호와 여권을 드리니 알아서 티켓을 뽑아주시더라능~^^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10% 할인까지 받을 수 있었다.

티켓을 받고 옆 관광안내소에 들려 대만 시내 곳곳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등록도 해놓고~

(지하철역,관광명소 등등에서 무료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

MRT를 타고 중산역으로 갈려고 지하로 내려갔다.

 

 

 

 

 

 

타이베이역이 메인이여서 그런지 지하도가 굉장히 복잡복잡@@;;

지도를 보니 타이베이역에서 중산역까지 지하 쇼핑몰로 연결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지하철 찾고 타는 것보다 쇼핑몰 구경하며 걸어가는게 훨 빠를 것 같았는데 정말 그랬다~ㅎㅎ

 

 

 

 

 

 

부산 부전역에서 서면역까지 지하쇼핑으로 연결된 것처럼 타이베이역에서 중산역까지도 지하쇼핑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비도 오고 지하철 타는 곳 찾아 가는 것보다 지하 쇼핑몰을 지나가는게 더 빠를 듯~

더욱이 우리는 나하 공항라운지에서 물만 마셨기에 배가 많이 고팠다능@@;;

 

어차피 비가 많이 내려 호텔에 들어가 바로 나오는 것도 힘들어보여 쇼핑가에서 밥을 먹고 가기로~^^

 

 

 

 

 

 

때마침 눈에 들어온 식당!!

예전에 치앙마이에서 대만 식당에서 된장 짜장면을 먹은 기억이 나서 비쥬얼이 가장 비슷한 것으로 주문했는데 탁원한 선택!!ㅎㅎ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했다.

 

둘이서 먹고 100원정도였는데 일본에서 바로 와서인지 더더 싸게 느껴졌다능~^^

 

 

 

 

 

 

배고파 짜증지수가 확~올라갔었는데 먹고나니 표정이 부드러워졌다..ㅋㅋ

 

 

 

 

 

 

타이베이역에서 중산역까지 지하도로 오면 정말 가깝다!!

오히려 지하철 탈려고 내려가고 기다리고 하는 것보다 나은 것 같다능~ㅎㅎ

3번출구로 나오니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빗발이 좀 약해진 듯 했다.

 

 

 

 

 

 

3번출구에서 나오면 그대로 쭉~직진하면 된다.

비가 내려 호텔까지 걸어가는게 걱정되었지만 상가 위에 지붕들이 있어 우산 쓸 일이 많지는 않았다.

요런 스타일의 건물들을 동남아에서 많이 보았는데 대만도 깨끗한 동남아 느낌이 팍팍~

 

직진으로 10분정도 걷다보면 맥도널드가 보이는데

맥도널드까지 신호등으로 건너가서 오른쪽으로 쭉~가면 저스트 슬립 린센 호텔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패밀리마트가 나오고 그 다음 세븐일레븐이 나오는데 세븐일레븐 가기전 저스트 슬립 호텔이 있다.

간판이 눈에 확~들어오는 편이 아니라서 세븐 일레븐을 염두해두고 찾는 것도 좋을 듯~

 

 

 

 

 

 

저스트 슬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ㅋㅋ

 

아침 비행기를 타고와서 체크인 시간인 3시까지는 한시간정도 시간이 남았는데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오후2시인데도 체크인을 해주었다~히힛

리셉션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가야한다.

 

 

 

 

 

 

체크인을 빨리해줘서 좋았고 친절하게 룸까지 에스코트도 해주었다.

룸에 들어오니 일본 아파호텔에 있다와서인지 작게 안느껴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벽면을 거울로 해놔서 작은 룸이지만 답답하진 않다.

요 룸이 작다보 하는 분들은 좋은 호텔만 다닌 분들!!!ㅋㅋ

우리도 호텔 나름 많이 다니는 편인데 저스트 슬립정도면 대만 호텔비 생각했을때 나쁘지 않은 것 같다.

 

 

 

 

 

 

3성급 호텔에서는 왠만해서는 트윈 침대를 사용하는게 좋다.

침대가 좋은게 아니라서 옆사람이 뒤척이면 영향을 받으니 편하게 숙면을 취할려면 트윈으로~^^

 

 

 

 

 

 

침구도 뽀송뽀송~

나쁘지 않다.

 

 

 

 

 

 

한쪽에 왠 장비도구가 있어 물어보니 화재시 창문으로 탈출 할 수 있는 도구라고 한다.

안전장치가 확실하군 ㅋㅋ

 

 

 

 

 

 

새로 오픈한 호텔이라 깨끗 깔끔하다~

작은 공간도 감각적으로 인테리어 한 것도 인상적이다.

 

 

 

 

 

 

벽면을 활용해 인테리어 효과도 높이면서 필요한 것들을 놓을 수 있게 만들었다.

 

 

 

 

 

 

옷걸어 놓는 곳도 개성만점~+_+

 

 

 

 

 

 

실내 일회용 슬리퍼도 깨알같이 갖춰놓고~

 

 

 

 

 

 

욕실도 작지만 깨끗 깔끔~

샤워부스는 생각보다 공간이 넓어 샤워할때 불편함이 없었다.

 

 

 

 

 

 

비품도 꼼꼼히 갖춰져 있다.

 

 

 

 

 

 

비데도 있고~

 

 

 

 

 

 

변비로 고통 받는 사람들여~힘내세요~!!!-_-;;

제리양도 변비로 고생을 자주 한다..ㅠㅠ

 

 

 

 

 

 

우리가 도착한 날은 하루종일 비가 끊임없이 내렸다.

 

 

 

 

 

 

우리 룸에서 101타워도 보이더라능~^^ㅋㅋ

 

대만에 처음 와 보았는데 홍콩,일본을 자주 다녀서인지 대만이 낯설지 않았다.

하지만 일본보다 중저가 호텔가격이 높은편이라 장기로 여행하기에는 썩 좋은 조건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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