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쉐라톤 무스티카 족자카르타 리조트 & 스파 <주니어 스위트룸>

2014. 1. 29. 20:05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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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자카르타 여행 : 쉐라톤 무스티카 족자카르타 리조트 & 스파 <주니어 스위트룸> (Sheraton Mustika Yogyakarta Resort & Spa)


 

너무 이른 시각이라 택시를 타지 않고 트랜스 족자 버스를 타고 공항에 내려 쉐라톤 리조트로 갔다.

말리오보로 거리에서 쉐라톤까지 택시비가 비싸지 않으니 우리처럼 시간을 때울 필요가 없는 이상 기차역에 내려 바로 택시를 잡아 타는 것이 좋을 듯~

쉐라톤 리조트에 총 3번의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했는데

말리오보로 거리에서 쉐라톤 리조트까지 40,000루피아 정도이니 부담없는 교통비다.

 

트랜스 족자도 타볼겸 우리는 공항으로 고고~

말리오보로 인도마켓 맞은편에 트랜스 족자 스테이션이 있다.

요금은 3,000루피아로 매우 저렴하다.

 

 

 

 

 

 

공항에 내려 잠시 공항을 둘러본 뒤 택시를 탈까했는데 쉐라톤 무료셔틀이 공항까지 운행한다.

공항에 쉐라톤 직원도 상주하는 듯~^^

덕분에 택시비도 안들고 쉐라톤 리조트까지 올 수 있었다.

 

쉐라톤 무스티카 리조트는 족자카르타 공항에서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다.

그래도 택시를 타면 기본 20,000루피아는 내야할 듯.

 

 

 

 

 

 

쉐라톤 무스티가 리조트는 부지가 굉장히 넓으며 입구에서부터 로비까지 거리가 상당하다.

제리양은 쉐라톤 입구 맞은편에 있던 알파마켓을 가기위해 종종 걸어나왔는데

걷기 싫어하는 분들이나 날씨가 무지 덥다면 입구까지 태워달라고 컨시어지에 말하면 된다.

 

제리양은 심심해서 나와보고 간신거리 사러 나와보고~^^ㅋㅋ

 

 

 

 

 

 

리조트 본 모습은 한참을 들어가야 나오는데

이런 스타일의 리조트를 보니 왠지 유럽의 성처럼 꼭꼭 숨겨놓은 저택을 연상케 했다.

길 또한 평지가 아닌 내리막과 오르막이라능~>.<

 

 

 

 

 

 

부지는 매우 넓으며 리조트 객실도 굉장히 많아 규모가 꽤 큰 리조트여서 외관을 볼 때는 꽤 마음에 드는 리조트였다.

 

하지만

오래되고 객실 관리가 좋지 않아

룸이 많이 눅눅하여 에어컨을 쌀쌀한데도 불구하고 계속 틀어놔야해서 감기에 걸리고 편두통때문에 고생을 했다.

쉐라톤 무스티카 리조트에 총 3번의 체크인을 했는데 받은 룸마다 모두 쾌쾌한 냄새와 눅눅함때문에 나중에는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그나마 처음 받았던 601호 주니어 스윗룸이 가장 덜 했다능~흑흑

아마도 우리가 왔을때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서 더욱 그렇지 않았나 싶다.

 

 

 

 

 

 

입구에서 쭉~안으로 들어오면 쉐라톤 무스티카 리조트의 본 건물이 나오는데 리조트 느낌이 많이 새로웠다.

 

 

 

 

 

 

쉐라톤 무스티카 리조트는 말리오보로까지 무료셔틀 버스도 운행하는데 갈때만 태워주며 올때는 알아서 돌아와야 한다.

 

 

 

 

 

 

무료 셔틀 버스~(기아차)

가끔 일반 차량으로 운행하기도 한다.

 

 

 

 

 

 

로비~

 

 

 

 

 

 

샹드리에가 멋있지만 그 외 크리스마스 트리라던지 꾸며놓은 것이 많이 조잡스러웠다...ㅋㅋ

 

아침 일찍 왔는데도 얼리체크인(24yours)을 해주어 정말 고마웠다.

호텔을 많이 다닌 보람?을 느낀 순간이였다~히힛

 

 

 

 

 

 

처음에는 꽤 좋은 리조트,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는 왜 여기가 카테고리 1인지 알겠더라능@@;;;

 

 

 

 

 

 

처음 왔을때는 6층 601호 주니어 스윗룸에 머물렀으며 나중에 다시 왔을땐 349호 그리고 401호 주니어 스윗룸에 숙박했다.

601호가 그나마 덜 쾌쾌하며 덜 눅눅했다능~>.<

 

 

 

 

 

 

문을 열고 들어가면 먼저 거실이 보인다.

식탁부터 소파셋트까지 갖춰져 있지만 역시나 룸에서 쉴때 냄새와 눅눅한 탓에 머리가 많이 아팠다.

빨래를 널어놔도 잘 마르지 않는 정도였으니...-_-;;

날씨까지 더해져서 더욱 그런 듯 하다.

 

 

 

 

 

 

싱크대처럼 보이지만 개수대는 없다~

 

 

 

 

 

 

웰컴 과일~

 

 

 

 

 

 

생수를 완전 넉넉하게 제공해서 마음에 든다.

욕실에 있는 2병까지 합해서 총 8병이 제공되며 더 달라고 하면 더 가져다 주기도 한다.

처음부터 물을 넉넉하게 넣어주니 너무너무 좋더라능~^^

지내는 동안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다..ㅎㅎ

 

 

 

 

 

 

사진에는 눅눅함과 쾌쾌묵은 냄새가 안느껴지니 쉐라톤 무스티카 리조트가 나쁘지 않아 보인다...;;;

 

 

 

 

 

 

너무 오래된 리조트라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된다.

만약 리노베이션을 한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두번다시 가고싶진 않다...-_-;;;

 

 

 

 

 

 

가구도 잘 갖춰져 있지만 룸에서 보내는 시간이 힘들다보니 눈에 들어오진 않았다.

날씨가 좋았다면 발코니 문이라도 활짝 열어놓았으면 좋았을테지만 지내는 동안 맨날 비~>.<

 

 

 

 

 

 

그래도 도착한 첫 날에는 날씨가 나쁘지 않아 괜찮았는데 역시가 비가 오니 쾌쾌 묵은 냄새와 눅눅함이 배가 되는 것 같다.

 

 

 

 

 

 

발코니는 합쳐진 형태가 아닌 룸마다 개별로 딸린 형태라서 스윗룸은 발코니가 2개이다.

날씨가 좋으면 커피라도 마시며 여유를 부리고 싶지만 맨날 비.비.비...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었는데 우리는 주로 침실에서만..

눅눅해서 쉬지 않고 에어컨을 돌려야했는데..

하루종일 에어컨을 돌려도 춥기만 했지 눅눅함을 없애진 못했다.

3층에 있던 스윗룸에서는 에어컨을 꺼도 돌아가고 켜도 돌아가더라능~>.<

 

지내는 동안 삿포로에서 입던 두꺼운 옷을 입고 지냈다~^^;;

 

 

 

 

 

 

분위기는 제리양이 좋아하는 스탈인데..흠...

침구도 당연히 눅눅했다...-_-;;;

 

 

 

 

 

 

리조트 전체적인 분위기나 스타일은 마음에 드는데 하나하나 살펴보면 마음에 드는 구석은 없다.

싹 다 들어내고 고치는 수밖에..-0-;;;

더욱이 족자카르타에서 좋은 위치에 있는 리조트도 아니라서 하드웨어를 좀 더 신경을 쓰면 좋을텐데..

 

족자카르타에서 호텔을 찾는다면 M갤러리 피닉스 호텔을 추천한다~^^

 

 

 

 

 

 

눅눅하고 쾌쾌한 것만 해결되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참 아쉬운 부분이다.

 

 

 

 

 

 

침실에 있던 티비는 큰 편은 아니지만 노트북과 연결해 영화보기엔 나쁘지 않았다.

 

 

 

 

 

 

룸이 크니 욕실도 넓직했는데 욕실은 한번의 리노베이션을 살짝 한 듯 느껴졌다.

 

 

 

 

 

 

욕조도 많은 낡아 반신욕하기엔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에어컨을 항상 켜 놓고 있다보니 한기를 느껴 반신욕을 자주 했다.

 

 

 

 

 

 

세면대에 개미가 바글바글~^^;;;;

 

 

 

 

 

 

샤워부스가 따로 있어 좋았는데 2번째 받았던 3층에 있던 스윗룸에서는 물이 잘 안내려가서 샤워할때 많이 불편했다.

요런 점들은 볼북볼인 듯~>.<

 

 

 

 

 

 

해바라기 샤워로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욕실은 약간의 리노베이션을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비품은 꼼꼼하게 갖춰져있었지만 일회용 칫솔은 많이 좋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호텔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칫솔은 전부 좋지 않아서 우리가 가져온 칫솔을 사용했는데

보통 호텔 일회용 칫솔은 사용할만 것으로 보아 유독 인도네시아에서 제공하는 칫솔이 좋지 않다고 생각된다.

 

현재 끄라비 쉐라톤 리조트에서 지내는데 여기 일회용 칫솔은 그래도 사용할만 하다능~^^ㅋㅋ

 

 

 

 

 

 

쉐라톤 어메니티도 힐튼처럼 좋은 제품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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