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반둥 힐튼 반둥 호텔 <이그젝티브 플러스룸>

2014. 1. 14. 17:39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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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둥 여행 : 힐튼 반둥 호텔 <이그젝티브 플러스룸> (Hilton Bandung)


 

이번 인도네시아 28일 여행중 가장 만족했던 반둥 힐튼 호텔!!

반둥 공항에서 택시비로 20,000루피아면 올 수 있을정도로 가까우며 기차역도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주변은 휑~한 편이지만 조금만 걸어가면 쇼핑몰이 근처에 있으며 기차역이 가까워 다른 도시로 기차를 타고 이동할 때 아주 편리했다.

호텔 3분거리에 인도마켓이 있어 클럽라운지 음식이 지겨울때 한국 사발면 하나씩 사먹기에 좋았다능~^^

 

우리는 반둥 힐튼에서 총 4박을 머물렀는데

마지막 날에는 오후 6시에 레잇체크아웃을 하고 19시까지 클럽라운지에서 밥도 먹으면서 기다리다가 20시에 기차를 타고 족자카르타로 향했다.

반둥에서 마지막 숙박으로는 탁월한 선택이였으며 기차역까지 걸어서 10분거리여서 우리에게는 딱!!+_+

걸어서 10분거리인 기차역이지만 비가 오면 택시를 타야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족자카르타 가는 날 다행히도 날씨운이 따라주었다.

걸어서 10분거리이지만 택시를 타면 도로 사정상 아주 삥~~~~돌아서 가야한다는 사실.

힐튼 컨시어지에서도 택시말고 걸어서 가라고 할정도였다~>.<ㅋㅋ

우리가 짐이 별로 없어 그런 듯 하기도 하고..ㅎㅎ

 

 

 

 

 

 

지은지 얼마 안된 건물이라 외부도 내부도 깨끗했지만

주변은 힐튼 호텔을 제외하고는 환경이 썩 좋지는 않다.

인도네시아에 오면 이런 부분은 감안하고 와야하며 발리와는 또다른 느낌이기에 휴양을 생각하고 오면 지칠수도~>.<

인도네시아 반둥과 족자카르타에 있다가 말레이시아에 오니 완전 선진국 온 듯 한 느낌이 들었다.

 

반둥에서는 어디를 가든 택시를 이용한다면 꽤 만족하는 여행이 되겠지만,

우리처럼 걷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여행오면 스트레스 만땅 받을 듯...ㅋㅋ

 

반둥 힐튼은 총 12층까지이지만 12층에는 연회장으로 사용하는지 아무것도 없으며 이그젝티브 라운지며 최고층 객실은 11층까지이다.

높은 층은 아니지만 층마다 꽤 높게 지어 생각보다 높은 건물 높이를 자랑한다.

 

 

 

 

 

 

호텔 입구~

 

 

 

 

 

 

1층 리셉션~

우리는 힐튼 다이아몬드 멤버라 11층 이그젝티브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했다.

반둥 힐튼 호텔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이유가 있는데,

바로 다이아몬드 손님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컨시어지에서 손님 성함을 물어보고 체크를 하더니 1층 리셉션이 아닌 11층 라운지까지 안내를 해주었는데

지금까지 이호텔 저호텔 많이 다녀봤지만 이런 경우는 드문 케이스~~

보통은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하면서 '로얄티 손님이시군요' 하면서 라운지로 안내를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둥 힐튼에서의 이런 경험은 참으로 놀라웠다능~^0^

 

시설도 좋지만 서비스도 굿굿~!!+_+

 

 

 

 

 

 

1층 로비가 굉장히 밝으며 깨끗한 느낌을 준다.

실내 냇물을 만들어 청량감과 높은 천장에 채광이 잘 들어와 정원에 있는 듯한 느낌이 살짝 들었다.

 

 

 

 

 

 

 

좋은 와중에 안습인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ㅋㅋㅋ

 

여기뿐 아니라 족자카르타 쉐라톤 무스티가 리조트 크리스마스 장식이 너무너무 촌스럽다능~ㅎㅎ;;;

쉐라톤 무스티가에 비하면 그나마 여긴 아주 세련된 것 같기도 하다~>.<

 

 

 

 

 

 

일본 홋카이도 니세코 힐튼에서 21박을 한 후 다이아몬드 멤버를 획득했는데

그 이후 다이아몬드 멤버로써 처음 숙박하는 곳이 반둥 힐튼이다.

그동안 SPG 호텔만 주구장창다니다가 힐튼에 오니 느낌이 꽤 새롭다.

 

 

 

 

 

 

톰군 체크인하는 동안 제리양은 시원한 아이스라떼를 드링킹~!!

단숨에 원샷했다...ㅋㅋ

 

 

 

 

 

 

 

아이스라떼를 다 마셨는데도 톰군은 라운지 직원과 아직 얘기중이다.

라운지는 양쪽 뷰를 모두 볼 수 있는데 우리 룸에서 안보이는 뷰를 사진으로 담아봤다.

바로 아래 기차역이~^0^

 

 

 

 

 

 

이그젝티브 라운지가 11층에 있는데 우리 룸도 11층~

라운지가 있는 층에 숙박하면 너무너무 편하다능~^0^

 

우리가 온 날에 힐튼에서 웨딩이 있었는데 인도네시아에서 좀 사는 사람들인 듯 보인다.

한국에서는 호텔 문화가 대중적이지만 아직까지 동남아에서는 좀 더 높은 문화를 형성하는 것 같다.

 

 

 

 

 

 

우리가 머물렀던 코너룸!!

이그젝티브 플러스룸인데 이그젝티브 룸보다 조금 더 크다.

 

 

 

 

 

 

다음에 가면 또 이 룸에서 머물고 싶다능~^^

 

 

 

 

 

 

오기전 다른 블로그에서 대충 반둥 힐튼 호텔을 보았지만 실제로 보니 더더 마음에 들었다.

우선 룸 크기도 꽤 큰편이였지만 룸이 더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천장 높이!!

천장이 아주 높아 분리된 스윗룸이 아닌데도 지내는 동안 답답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바닥도 대리석이며 벽면 재질도 독특한 것이 완전 마음에 쏘~옥 든다~^^

 

 

 

 

 

 

욕실도 통유리도 되어 있어 시야가 답답하지 않다.

벽면이 아주 마음에 듬!!+_+

 

 

 

 

 

 

반둥 힐튼에 와서 힐튼이 더욱 좋아졌다~^^

 

 

 

 

 

 

가구 배치도 안정감있으며 가구도 저렴해 보이지 않아 좋다.

 

 

 

 

 

 

미니바와 무료 티와 커피~

다른건 다 마음에 드는데 무료 생수 크기가 너무 너무 작다능@@;;

그래서 계속 달라고 말해야하거나 라운지 가서 마셔야했다.

어차피 줄거면 보통사이즈 물로 바꾸지...힝...

물 인심이 야박한 거 빼곤 괜찮았다~ㅎㅎ

 

사진에 보이는 대용량 물은 유료!!

무료로 제공하는 물하고 같은 브랜드인 아쿠아이다..^^;;;

 

 

 

 

 

 

딜마 티도 종류별로 넉넉하다.

라운지가 있어 힐튼에 숙박할때는 룸에 있던 무료티는 손도 안댔지만

챙겨서 말레이시아 말라카 게스트하우스에 있을때 아주 잘 마셨다능~^^

 

 

 

 

 

 

대리석이 반짝반짝~+_+

 

 

 

 

 

 

룸도 넓직했지만 욕실도 굉장히 넓었다.

샤워부스도 넓고~

 

 

 

 

 

 

쇼파 위치가 어정정해 영화라도 볼 수 있게 나중엔 돌려놨다.

이 상태로 영화볼려면 목 돌아간다능...ㅋㅋ

 

 

 

 

 

 

티비가 좀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작은 티비는 아니지만 룸이 넓고 천장이 높다보니 티비가 작게 느껴졌다.

HDMI를 연결해 영화랑 미드를 엄청 봤다.

비가 자주 내리니 밖에는 잘 못나가고 방구석에서 영화라도 봐야지~ㅎㅎ

 

 

 

 

 

 

4명이서 자도 넉넉할 것 같은 침대!!

톰군과 제리양 하나씩 잡아 널널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

말라카 호텔에서는 저 사이즈 하나로 둘이 잤는데 말이다...ㅎㅎ

 

더블 침대 2개가 들어가도 넉넉한 룸크기~~~히힛

 

 

 

 

 

 

매트리스도 적당히 두껍고 침구도 뽀송뽀송~

베개도 4개씩이나!!

톰군은 저 베개로 성벽을 쌓더라능@@;;;

 

 

 

 

 

 

도킹스테이션이 있어 편하다~^^

 

 

 

 

 

 

더블 침대 2개가 있는데도 가운데 공간이 휑~한 느낌이 들 정도로 룸이 꽤 크다.

이그젝티브 룸은 가운데 공간이 별로 없다.

 

 

 

 

 

 

반둥에 가면 다시 묵고 싶은 호텔 1순위!!

 

 

 

 

 

 

반둥 힐튼때문이라도 반둥에 가고 싶어진다.

쇼핑도 할겸 말이쥐~~~

 

 

 

 

 

 

물건들이 밖으로 나와 있으면 안정을 취할 수가 없는데

클로짓 공간이 넉넉해 가져온 짐들을 정리할 수 있어 좋았다.

 

 

 

 

 

키작은 제리양에게는 너무나 높았던 세면대...ㅠㅠ

세면대에서 세수를 할 수가 없다!!

 

 

 

 

 

 

물인심에 이어 타월인심도 약간 박하다..ㅋㅋ

핸드 타월이 없어서 하우스 키핑에게 말하니 원래 없다고 한다.

하지만 턴다운 서비스때 넣어주더라능@@;;

청소를 해도 핸드 타월은 안놓아주고 꼭 턴다운 서비스할 때 놓고가는 요상한 시스템!!ㅋㅋ

 

 

 

 

 

 

피터토마스로스 어메니티는 대용량이라 좋다.

홋카이도 니세코 힐튼에서 21박해서 쌓인 어메니티도 아직 많은데

반둥 힐튼에서 대용량이다보니 어메니티가 자꾸 쌓여만 간다..ㅎㅎ

 

 

 

 

 

 

창 크기를 보면 천장이 얼마나 높은지 감이 잡힐 듯!!

 

 

 

 

 

 

현재 쿠알라룸푸르 더블트리 바이 힐튼에서 포스팅을 하는중인데 천장 높이가 너무 비교된다...-_-;;;

그렇다고 더블트리 바이 힐튼 KL이 나쁘진 않다..^^

 

 

 

 

 

 

우리 방에서 내려다보면 수영장이 보인다.

반둥에서는 날씨가 꽤 쌀쌀해 수영할 맛이 나진 않다.

딱 한 번 수영하고 그 다음부턴 내려다만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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