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반둥 쉐라톤 반둥 호텔 <해피아워>

2013. 12. 23. 15:38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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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둥 여행 : 쉐라톤 반둥 호텔 <해피아워>


 

쉐라톤 반둥 호텔은 클럽라운지가 따로 없고 조식당에서 간단하게 해피아워가 제공되는데,

간단하더라도 안주도 꽤 먹을만하고 특히나 반둥처럼 맥주 안파는 곳(마트나 레스토랑에서도 맥주판매를 안한다)에서는

해피아워 있다는 사실만으로 불평불만은 있을 수 없다!!ㅋㅋ

더욱이 라운지가 없다면 굳이 해피아워를 제공하지 않아도 되는데

플랫멤버들에게 커피나 음료 그리고 저녁에는 해피아워까지 제공하니 고맙지 않을 수 없다.

 

반둥에 유일한 SPG 호텔이니 멤버라면 선택의 여지도 없을뿐더러 리노베이션만 끝나면 썩 훌륭한 호텔이지 않을까 싶다.^^

 

 

 

 

 

 

처음에는 라운지가 없어 불편하다며 투덜거렸지만 그래도 라운지처럼 커피나 티를 마실 수 있게 해주는게 어디냐며~^^

외출하고 들어와 시원한 아이스라떼 한 잔이라도 마실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히힛

 

 

 

 

 

 

비오느날은 따뜻한 라떼로 마시기도~^^

라운지가 없어 자주 와서 시키기가 좀 미안해서 낮 시간에는 되도록 주문하지 않았다...^^;;

 

 

 

 

 

 

우리가 지내는 동안에는 리노베이션 문제도 있었지만 마지막날에는 웨딩까지 열려 그 손님을 제외하고 일반 투숙객은 우리뿐이 없는것 같았다~>.<

그래서 해피아워 장소도 여기저기 옮겨져 있어 약간의 불만이 생기긴 했었다.

첫 날은 조식당 한 가운데서~

둘째 날은 조식당 한쪽 구석에서~

셋째 날은 로비에서~

^^;;;;

 

아마도 첫 날이 가장 셋팅이 잘 되어 있던 날이 아니였나 싶다~ㅎㅎ

다음에 가면 이같은 경험은 할 수 없을거라 생각한다.^^

 

 

 

 

 

 

핫디쉬 요리는 4종류 제공되는데 꽤 먹을만 음식들이였다.^^

밖에서 먹는 로컬보다 안전하고 맛도 괜찮고~

 

 

 

 

 

 

카나페도 3~4종류씩 나왔는데 핫디쉬 요리가 좀 더 맛있다능~

 

 

 

 

 

 

이용하는 사람은 우리뿐이 없었던 것 같기도하고...ㅋㅋㅋㅋㅋ

그래서 음식이 금방 없어지면 살짝 민망하기도 했다@@;;

 

 

 

 

 

 

마음대로 꺼내 마실 수 있는 음료~

 

 

 

 

 

 

티도 마실 수 있고~

커피는 주문하면 원하는 것으로 만들어준다.

 

 

 

 

 

 

알라~기도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해피아워...ㅎㅎㅎ

인도네시아 반둥이나 족자카르타를 여행하면 어디를 가던지 하루 몇번씩은 모스크에서 들려오는 기도소리를 아주 크게 들을 수 밖에 없는데,

종교에 민감한 분들은 여행하기 쉽지 않을 듯 하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하루 3~5번은 듣는데 호텔에 있어도 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려오는 것 같다.

어디를 가든 모스크소리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우리는 무종교인데도 그 소리가 가끔은 너무나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했다.

특히 자고 있을때 새벽 5시쯤 들려오는 모스크 기도문...흑흑

인도네시아 반둥과 족자에서 지낸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이젠 익숙해질때도 됐건만...OTL

 

 

 

 

 

 

얼마되지 않는 음식들이라 하나씩은 맛을 보고 그 다음엔 맛있건 것만 먹는다~^0^

 

 

 

 

 

 

족자카르타에서는 대형마트에서 맥주파는 것을 그나마 쉽게 볼 수 있는데 반둥에서는 정말이지 맥주 파는 곳을 못봤다.

그러고보니 대형마트도 눈에 띄지 않아 못가봤다능...-_-;;;

반둥에서 많이 보이는 편의점은 인도마켓, 알파마켓이였는데 맥주 구경을 전~~혀 할 수 없으니

오시는 분들은 알아둬야 정신 건강에 좋다..ㅋㅋ

반둥에서 맥주 마실 수 있는 곳은 호텔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는 그나마 라운지가 있는 쉐라톤과 힐튼에 숙박해서 톰군의 맥주를 확보? 할 수 있었다...ㅋㅋㅋ

 

 

 

 

 

 

인도네시아에 왔으니 빈땅을 마셔야지!!

그렇게 마시기 시작한 빈땅인데..

근 한달을 빈땅만 마시니 죽겠다는 톰군...>.<ㅋㅋ

힐튼에서는 하이네켄과 칼스버그가 있는데도 빈땅을 마셨지만,

족자카르타 쉐라톤 무스티카 리조트에서는 빈땅뿐이 없어

다른 맥주를 마시고 싶어도 마실 수 없어 괴롭다고 말하는 톰군이다..^^;;

 

반둥 쉐라톤에서는 다른 맥주 마실 생각을 못해 빈땅맥주 말고 다른 맥주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빈땅 맥주는 좀 거칠다고해야하나? 그래서 제리양은 빈땅 맥주를 좋아하진 않는다.

 

 

 

 

 

 

말레이시아 호텔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탄산수인데 인도네시아 호텔에서도 전부 요 탄산수를 준다.

파란색 라벨은 일반 미네랄 워터이며 핑크라벨은 스파클링 워터이다.

 

 

 

 

 

 

생선 튀김, 치킨 튀김, 만두 튀김~

소스를 찍어 먹으면 구~웃!

맥주 안주로 딱 좋다.^^

 

 

 

 

 

 

제리양도 처음에는 빈땅 맥주를 마셨는데..

마시다가 훅~갔다능...-_-;;;

그 뒤로 안마신다...ㅠㅠ

 

 

 

 

 

 

저녁이 되면 공사하는 것도 잘 안보이고 조명이 켜져서 꽤 근사해보이지만..

사진에 안보이는 소음과 모스크에서 들려오는 소리가...-0-;;;;;

 

 

 

 

 

 

마지막날은 반둥 아울렛중에서 유명한 루마모드를 갔다가 호텔로 돌아오니 웨딩으로 호텔은 잔치 분위기!!!

덕분에 우리는 로비층에서 웨딩을 보며 해피아워를 즐겼다.

인도네시아식 결혼을 볼 수 있었는데 톰군을 보니 서양인이네?ㅎㅎ

 

 

 

 

 

 

웨딩을 하며 라이브로 불러주는 팝송때문에 꽤 분위기가 좋았다.

공사도 하루쉬어서 소음도 없고 말이쥐~ㅋㅋㅋㅋㅋㅋ

 

 

 

 

 

 

웨딩때문에 공사를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했던 것 같다.

어쩐지 급해 보이더만...-_-;;;;

 

사진에 보이는 객실이 어제까지만 해도 일하는 인부들로 가득가득했던 룸인데..

이 날 손님들이 전부 투숙했는데 괜찮았을려나 모르겠넹..ㅎㅎ

 

 

 

 

 

 

다음에 다시 왔을때 자리잡힌 쉐라톤이길 바라면서..^^


관련글 : 인도네시아 반둥 쉐라톤 반둥 호텔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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