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콘차이 골드+ 클래스 버스(치앙마이-방콕)
nakon chai air bus - 나콘차이 버스 - 밤 11시 표를 끊은 우리는 처음타는 버스라 밤 9시라는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다. 간단하게 가방 하나씩만 준비한 우리. 여행을 떠나면서 이렇게 간소하게 짐을 챙긴적은 처음인 것 같다. 태국에 나의 집이 있다는 게 이리 편할수가...!! 물론 월세는 우리가 없더라도 나가지만서도..^^;; 그래도 저렴하니 크게 부담은 없다. 9시에 나오니 썽태우가 뜸하다. 기다리가 큰 길가로 나가볼까 했지만, 저 멀리 썽태우가 보여 잡아 탔다. 싼티탐에서 아케이드까지 한 사람당 30밧. 40밧을 불렀지만, 30밧을 제시하자 쿨하게 OK하시는 기사님. 밤 바람을 쐬며 터미널로 향하니 기분이 묘했다. 설레이기도 하면서 왠지 이대로 싼티탐과 영원히 헤어질 것같은 묘한 기분..
2011.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