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 2일차

2013. 10. 31. 12:34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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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 大阪周遊パス

 


주유패스 2일차 역시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고 길을 나섰다.


힐라리스 호텔에서 츠텐카쿠까지는 지하철로 반정거장뿐이 안되지만 여기저기 구경할려면 발을 아껴야하므로 지하철을 타고 고고씽~


 

 

오사카 주유패스 2일차 루트

 

 

 

시텐노지-츠텐카쿠-덴노지동물원-가미카타 우키요에관-덴포잔 대관람차-산타마리아-사키시마청사 전망대

 

 

 

- 오사카 시텐노지 -


힐라리스 호텔에서 가까운 츠텐카쿠를 먼저 가지 않고 시텐노지부터 둘러보기로 했다.

시텐노지를 보고나서 츠텐카쿠 전망대를 보고 덴노지동물원을 맨 나중에 보기 위해서였다.

동물원은 넓고 많이 걸어야하는데 처음부터 체력소모가 클 것을 염려~^^

 

덕분에 쓸데없이 지하철을 두번 갈아타며 시텐노지마에유히가오카역에서 내렸다.

 

우리가 간 날은 오사카에 사시는 노인분들이 총출동한 날 인 듯!!

제사를 지내는 날인 21일에 딱 걸려 많은 사람들이 시노텐지로 몰리고 있었다.

 

많은 문화재와 보물을 소장하는 곳으로 오층탑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는데

우리가 간 날은 많은 인파로 천천히 둘러볼만한 분위기는 아니였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는 모습이 무교인 제리양에게는 많이 낯설다.

무교이지만 급할 땐 하느님을 찾는다지@@;;;

  

 

 


시텐노지를 둘러보고 10분정도 걸어와 츠텐카쿠에 도착~


오사카에서 전망은 아주 실컷 보는구나~^^ㅋㅋ

오사카성 천수각에도 전망대가 있었고

우메다의 공중정원 전망대, 츠텐카쿠 전망대, 덴포잔 대관람차에서 바라보는 전망, 사키시마 전망대~@@

 

 


- 오사카 비리켄 -

 

소원을 빌고 발바닥을 쓰다듬으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비리켄상~^^ㅋㅋ

악동처럼 생겼다 ㅋㅋㅋㅋ

 

제리양도 소원을 빌었다.

부모님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고 우리도 지금처럼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살게 해 달라고 말이다.

 

 

 

- 오사카 덴노지 동물원 -


츠켄카쿠에서 5분정도 걸어 덴노지동물원에 도착~


오사카와 고베 동물원을 가봤는데 고베 오지동물원이 훨씬 괜찮더라능~>.<

그래도 주유패스 중 볼만한 것을 꼽으라면 동물원일려나@@;;

 

 

 


귀요미 사자~

하는 짓이 강아지같더라능 ㅋㅋ

 

 

 


오사카코(항구)로 넘어가기 전 도톤보리에 있는 ZAZA와 우키요에관을 들려볼려고 했는데..

제리양의 실수로 ZAZA를 볼 수 없었다.

먼저 ZAZA를 보고 우키요에관을 보면 되는데

자자의 공연시간을 잠시 잊어 우키요에관을 보고 났더니만 ZAZA 공연이 시작되어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워졌다능;;

 

우키요에에 관해 모르는 분들이라면 당연 ZAZA 공연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런데 ZAZA 공연도 전부 일본어로 한다고하니;;;

시간이 남아 도는 분들이 아니라면 둘 다 패쓰하는 것이 현명할 듯~^^ㅋㅋ


 

 

우키요에에 약간의 관심이 있던 제리양은 한 번 쓱 둘러보았는데

전혀 관심없던 톰군은 짜증을~^^;;;;



 

- 데포잔 대관람차 -


ZAZA의 공연 시간을 놓치고 바로 주오선을 타고 오사카코역으로 넘어왔다.

오사카 시내와는 또 다른 풍경~^^

 

 

 


알록달록 색상입힌 것이 아닌 투명 관람차를 탔다.


높이 높이 올라가는 관람차~

날씨도 좋고 360도 여기저기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



 

- 산타마리아 호- 


데포잔 대관람차 바로 근처에 있는 범선형 산타마리아호를 타고 오사카항을 45분가량 둘러본다.

맨 마지막으로 가 볼 사키시마 청사도 보이고~

배 외관은 꽤 그럴싸하다.

내부는 별로지만 ㅎㅎ

 

 

 

배에서 바라본 데포잔 대관람차~

고베의 모자이크와는 다른 느낌~



 


산타마리아호에서 내려 간단히 밥 먹을 곳을 찾아봤는데..

전부 비싼 편이다.(사람마다느낌이다를수도~^^;)


오사카코역 근처에 있는 스키야에서 우리는 끼니를 해결하고 사키시마청사로 넘어왔다.

주오선과 난코 포트타운선은 바로 연결되어 있어 환승이 쉽다.

트레이드센터마에 역에 내려 다이소에 들려 맛밤과 호두를 구입해 사키시마 청사 전망대에서 썬셋을 감상하며 흡입~>.<

 

우메다 공중정원과는 또 다른 맛의 전망이다.

제리양은 둘 다 마음에 든다~^^

 

좀 전에 들렸던 데포잔 관람차와 산타마리아호가 보임~ㅎㅎ


 

 


바다도 시원하게 보이고~

저 멀리 고베도 보이겠지?^^

 

주유패스 2일권으로 총 14곳을 둘러보았는데 그 중 보지 않아도 되는 것들도 많았으니;;

많은 후기들을 보며 꼭 가보고 싶고 보고 싶은 곳들을 정해 그 곳에서 긴 시간을 할애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주유패스 기간에 제리양은 마법에 빠져 온천 이용도 할 수 없었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관련글 :  [지난 여행기] - 오사카 여행 :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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