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6. 11:54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치앙마이 해외생활 : Rich Coffee House (리치 커피 하우스)
Rich Coffee House
환전을 하러 타패로 향했다.
날씨도 선선해 걷기에 참 좋은 날씨였지만, 오래 걷다보니 땀이 주르륵~.
우리가 환전하는 곳은 보통 3곳인데, 한 곳이 타패에 있다.
우선 환율이 어떤가 싶어 들려보니 달러 환전률이 나쁘지 않았다.
땀도 식히고 목도 축일겸 근처 커피가게 둘러봤는데, 타패에 있는 커피가게는 스타벅스 아니면 블랙캐니언 아니면 M호텔 커피샵 정도이다.
그런데 최근에 생긴 리치커피가게가 눈에 쏙 들어왔다.
리치커피가게는 창푸악게이트 안쪽에도 하나 있는 걸로 보아 체인점이 아닌가 싶다.
내부는 너무 작아 비좁았다. 4~5테이블이 다닥다닥~;; 날씨는 흐린편이였지만, 습도가 높아 땀이 많이 나니 밖으로 나갈 순 없고,,구석에 자리잡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땀을 시켰다.
나와 톰군은 같은 아이스라떼를 시켰는데, 얼음과 우유가 많이 들어가 커피맛이 너무 연하게 느껴졌다.
가격은 아이스라떼 70밧. 와위와 블랙캐니언보다 5~10밧정도 저렴하다.
처음에는 좁은 홀에 사람이 꽉차니 시끄러웠지만, 땀도 다 식고 밖으로 나와 자리를 잡으니 위치 하나는 정말 괜찮은 듯.
여행자들이 모여있는 타패다 보니 사람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블랙캐니언보다 커피맛은 떨어지지만 위치는 좀 더 좋은 것 같다.^^
커피 마시며 담소도 나누고 책도 읽다보니 벌써 낡이 어둑어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