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쇼핑 목록, 마카오 맛뵈기

2011. 10. 9. 00:38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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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_마카오 여행 : 홍콩 쇼핑 목록, 마카오 맛뵈기

어제 오후 2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수완나폼 공항에 4시가 안되어 떨어졌어요.
떠나기 전 돌아올 버스편(나콘차이)까지 예약을 해 놨었어요.

공항에서 미리 세수까지 하고 준비 단디하고 머칫으로 갈 준비를 마치고,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 버스 터미널로 갔는데.........

짜뚜짝까지 가는 버스 550번을 한 시간 반이나 기다렸는데도 안오더라구요.
물론 기다리면서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오긴 오냐..있긴 있냐..
있다고 기다리면 온다고 해서 기다린 시간이 벌써 한시간 반이나 지났더라구요...ㅠㅠ


다른 버스틀은 다 있는데, 550번만 없으니 불안하기도 해서 안되겠다 싶어 다시 무료 셔틀을 타고 공항 열차를 타고 파야타이에 와서 택시타고 버스터미널에 왔더니 시각이 벌써 밤 9시...^^;;

550번 버스 계속 기다렸으면 기다림(버스가언제올지모를)+러시아워+주말이 겹쳐 버스 놓칠지도 모를 상황이 생길 뻔 했어요.

그래도 무사히 도착해서 밤 10시 버스를 타고 오늘 아침 집에 도착했답니다.
날씨가 안 좋고, 홍수가 나서 피해가 크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요.
터미널에서 집까지 썽태우 타고 오면서 삥강과 와로롯을 지나올때 보니 안정이 된 듯 보였어요.


제가 사는 싼티탐에는 홍수피해가 없어서 그런지 떠나기 전하고 똑같구요.
오자마자 청소하고, 정리하고, 빨래 돌리고 나니 이제서야 저도 편안하네요.

하늘이 파랗고 하얀 솜사탕 구름이 둥실둥실 떠 있는게 너무 이쁜 날씨네요.



마카오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아기자기한 쇼핑 목록!!
제일 마음에 드는 쇼핑은 라묜!!^^






보너스~!!^^;;
이번에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슬리퍼를 수거?해 왔어요.
(집에서 신을려구요+_+)




환율이 많이 올라 많은 쇼핑을 할 수 없었지만, 저렴한 걸로 최대한 아껴가며 사온 것들이에요.
환율이 안정되면 다시 홍콩 가고 시퍼용~~~~^^

특히 신라면!!
태국에서 33밧이지만, 5개 들은 것이 20.90HKD$ 였어요.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한 개당 650원이 살짝 안더라구요~^^
그래서 들고 올 수 있는 최대한으로 사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더 뿌듯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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