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방콕, 방콕-치앙마이 나콘차이 예약

2011. 9. 24. 13:20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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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on chai air bus


- 나콘차이 버스 예약 -



9월24일 밤 11시에 우린 방콕으로 가는 나콘차이에 몸을 맡길 예정이다.
비자클리어 겸 우리는 홍콩&마카오로 여행을 떠난다.
9월28일~10월7일까지 9박10일 홍콩,마카오 여행기간이지만,
여행 떠나기 전 방콕에 새로 오픈한 골든 튤립 매디슨 스윗  호텔에 머물러 보고 싶어 좀 더 일찍 떠나기로 했다.

녹에어를 탈까 했지만, 프로모션 기간도 끝났고 예전에 나콘차이는 꼭 한 번 타보고 싶었기 때문에 나콘차이로 결정.
예전에 마운티 하우스에서 나콘차이 예약해 준다는 팜플렛을 본 적이 있었다.
방문을 해서 우리가 가는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이왕 예약하는거 오는 것까지 왕복으로 예약을 부탁했다.
처음 예약하는거라 뭐가 뭔지 몰라 어리둥절하고 있었는데, 통화를 하시더니 태국말로 적은 종이를 주신다.
세븐 일레븐 가서 이것만 보여주면 된다고 했다.
우린 페이를 지불할려고 했는데, 여기서 하는게 아니라고 한다.

분명, 우리가 검색했을 때 한인업소에서 하면 수수료를 내야한다고 봤는데..이상했다.
그리고 마운틴 게스트하우스에도 티켓당 20밧이라고 적혀 있었다.(이것도 타 업소보다 저렴했다)
우리의 계산에 의하면 총 4장의 티켓이니 80밧을 받아야 정상인데...^^;
적어주신 종이를 들고 세븐 일레븐에 가니 알아서 척척 영수증을 뽑아 주신다.
나콘차이 골드 클래스(VIP버스) 한 사람당 가격이 605밧.
두명이니 1,210밧에 영수증 하나당 수수료 25밧 붙었다.
(1,210+25)*2=2,470밧  왕복 나콘차이 골드 클래스(VIP버스) 가격이다.
밥도 나오고 물도 나오고 간식도 나오고 담요도 나온다니..!

더욱이 감사한 것은 마운티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어떠한 수수료도 받지 않고 수고스러운 일을 해 주셨다는 점이다.
집에 와서 검색을 해 보았지만, 어떤 한인업소에서건 무료로 수고스러운 일을 해주시지 않다는 것이다.
무수히 많은 한인업소에서도 나콘차이 예약대행을 해 주지만, 다들 어느정도의 수수료를 받고 있었다.

나콘차이 예약하는 방법은 참으로 간단했다.
물론 태국말 잘하는 분이나, 아님 부탁할만한 현지 친구가 있어도 쉽게 예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도 처음이니 한인업소를 갔지만, 다음에 또 이용할 때는 묵고 있는 숙소 리셉션에 부탁해도 괜찮을 듯 싶다.
그렇게 언제 몇시에 탈지를 정하면 세븐 일레븐에서 계산하고 영수증만 받으면 된다.

예전 치앙마이 올 때 기차도 타 봤고, 여행자 버스도 타 봤었다.
요새는 하도 흉흉한 얘기가 많이 들려 여행자 버스는 처음부터 생각지도 않았다.
물론 가격면에서야 나콘차이 골드 클래스(VIP버스)의 절반 가격이지만..
그래도 안전을 생각한다면 나콘차이가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오늘 밤이 되어야 나콘차이를 타 보겠지만, 벌써부터 방콕 가는 일이 즐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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