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곳곳

2011. 8. 1. 23:40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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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kok Pretzel & au bon pain & Bangkok River Boat



씨암과 칫롬 사이에 있는 빅C를 열심히 들락거렸다.
맛있는 망고스틴과 톰군맥주 공급을 위해...^^

푸켓에 있는 au bon pain 보다 프로모션하는 커피 가격이 10밧 더 저렴했다.

그리 좋아하지 않은 커피맛이지만.. 싼 유혹에 못 이겨 발도 쉬고 더위도 시킬겸 옆 집에서 파는 프레즐을 사 들고 자리에 잡았다.
프레즐은 쫀뜩하니 내 입에 착착 달라 붙었고, 커피에 물을 많이 넣어 달달한 맛을 좀 없앴더니 마실만 했다.

전에도 수쿰빗은 와 봤지만, 항상 돈까스만 먹고 돌아간지라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몰랐었다.
근처에 한인플라자가 있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이리 가까이 있는 줄 몰랐었다.

늦은 밤 산책겸 나간지라 거의 모든 가게들은 문을 닫았다. 가격이 비싸다고 들어서 찾아 올 일은 없겠지만, 온 김에 기념 사진 찰칵~찰칵~

저녁에 나나의 거리를 다녀본 건 처음이였는데, 생각보다 유흥적이진 않았다.
좁은 인도에는 항상 장사진들이 줄줄이 있어 통행에 불편이 있다.
하지만 이런 재미로 방콕에 오는 이들도 있겠지?!





실롬에 위치한 로빈손. 르부아에서 로빈손까진 10분도 채 안 걸린다.


오는 길에 다양한 로컬 음식점이 있으니 한 번 도전해 볼만 하다. 그 길에 '프라짝'도 있었다.





3년만에 방콕에 왔는데 그래도 짜오프라야 수상버스는 타 줘야지~
그래서 간 곳이 차이나타운이다. 여기도 방콕오면 매번 들리는 코스이긴 하다.
살 건 없었지만 눈 요기라도 할까 싶어 갔다.


3년전 수상버스 노란깃발 요금이 7밧이였던 것 같은데..
어찌된 일인지 한 사람당 19밧을 달란다. 

내려서 보니 녹색깃발 수상버스를 탄 것이다.
수상버스도 등급별로 가격이 다르다.


우리가 비싼 수상버스 타서 그렇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돌아올때 보니 젤 싼 노란깃발 수상버스도 가격이 14밧으로 인상됐다.
세월이 세월이니 만큼 물가 오른건 이해하지만 버스비가 2배나 오르다니....ㅡ.ㅡ;
사람 많은 노란깃발 수상버스를 14밧에 탈 바엔 자리 널널한 19밧 탈걸...;;

차이나타운 갔다가 60밧짜리 고무 슬리퍼 하나 샀다.
끄라비에서 80밧 주고 산 조리가 밑창이 달았는지 비끈비끈해져서 하나 살 참이였다.
흰색으로 샀는데...지금와서 후회한다.
때가 너무 잘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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