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 1. 13:47ㆍ은퇴생활/태국 일상

이 남자가 태국에 사는 법 - 오늘은 태국에서 건강검진받은 후기를 올릴게요.

태국에 사는 동안 매년 가입 및 갱신 중인 해외장기체류보험!
한국과는 다르게 태국은 의료민영병원 시스템이 정착되어 있어요. 그래서 병원비가 상당히 비싼 편이라 장기체류 시 보험을 가입하는 게 좋아요. 태국 현지 보험과 비교했을 때 한국 보험이 더 저렴하기도 하거니와 태국에서 계속 살지도 모르겠고 해외여행도 매년 나가기에 해외장기체류보험이 여러모로 실용적 이더군요.
하지만 보험만으로는 몸 상태를 알 수 없으니 매년 건강검진을 태국에서 받습니다.
파야타이 스리라차 병원

작년에는 사미티벳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올해는 파야타이에서 받네요. 가격도 더 좋은 조건에 리뷰 평도 좋아서 선택했어요.
파야타이 스리라차 안티-에이징 (건강검진)



11층에 위치해 있어 스리라차 바다를 볼 수 있어요. 뷰 맛집 병원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커피 맛집인 병원이기도 해요. ㅎ
건강검진은 18종인데 뭐 특별하진 않고 대부분 생각하는 건강검진 수준이에요. 그래도 검사를 통해 작년에도 올해에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의사 선생님이 운동! 운동! 운동! 식단관리!! 강조하시더군요. ㅎㅎ
나이가 있어서 이제는 살려고 운동해야 할 때라 건강검진 후 운동 열심히, 올리브 오일과 계란으로 아침을, 올리브 오일과 라임, 말차 티로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노력 중 (이건 작년부터 매일 하는 거긴 해요. ㅎㅎ)이에요.
BMI 수치가 정상에서 아주 약간 높은 약비만, 그 외에는 큰 이상은 없더라고요. 돈 내고 받는 건강검진이라 그런지 병원 코디네이터, 간호사, 의사 모두 친절하더군요.



건강검진 후 안티-에이징 센터 라운지에서 병원 밥을 줘요. 저는 죽을 짝꿍은 볶음밥, 그리고 스타벅스 캡슐 커피로 마무리!!
바다 뷰 맛집에서 병원 식사 나쁘지 않아요.
기본적인 18종 검사 (혈액, 눈, 흉부, 초음파 위, 아래, 오줌 검사 등) 때문에 짝꿍은 자궁 용종 추가검사를 받았어요. 매년 추적이 필요하지만 수술은 필요하지 않아 다행이에요. 3500바트라고 하는데 2950비트만 받더군요. 건강검진 후라 할인된 것인지 여부는 묻지 않았어요.
외국에서 살게 되면 (한 달 이상의 체류 포함) 한국의 건강보험 시스템이 꽤 우수하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그래도 의료민영화 된 시스템의 장점은 사람들 적어 쾌적하고 병실도 1인실 위주라 편안함일 듯싶어요. 의시 분이 케어해야 하는 환자 수가 적다 보니 얘기도 잘 들어주고 집중하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