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추천 맛집

2025. 3. 1. 14:53은퇴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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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ek steak Pattaya (파타야)

 

파타야에 방문할 때마다 가는 최애 레스토랑 중 하나예요.

 

워낙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인데 개인적으로는 연어 스테이크를 추천해요. 우선 가격 대비 양도 맛도 훌륭하고요. Ae&ek steak는 뭐 지금껏 시도한 여러 음식들 모두 가격도 맛도 파타야 내 타 음식점 대비 훌륭했어요.

최고 가성비로는 카오팟 (볶음밥)이 양도 맛도 엄청나요. 가격이 60바트 정도였나 타 음식점 대비 평범한 수준인데 정말 맛이 좋아요. 배달로 주문할 때는 돈카스도 좋아요. (돈카스에 야채 + 마늘볶음밥이 같이 나와요)

 

new york pizza house (파타야)

 

구글 리뷰를 보다 미국인이 미국적인 맛이다,라는 멋진 리뷰 평가에 끌려 찾아간 곳이에요. 태국은 서양 셰프들이 은퇴 후 태국 아내와 살려고 오는 경우가 꽤 많은 편이라 다양한 현지 스타일의 서양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하더군요. (저도 들은 바라 사실 유무는 몰라요. 다만 태국에는 서양, 특히 유럽 은퇴 이민자들이 많이 머무르는 건 사실이에요.) 그래서인지 파타야에도 이탈리아 피자 가게가 꽤 많은데 미국 피자 (시카고 피자 등) 파는 곳은 좀처럼 찾기 어렵더군요.

 

New York Pizza House는 파타야에 같은 이름이 두 곳이 있는데 아마도 본점과 지점이 아닐까 싶어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파타야 센트럴 호텔에 머무를 때 리뷰가 더 많고 가까운 부아카오 야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곳으로 갔어요. 피자 사이즈가 엄청난데 얇아서 먹기 좋았어요. 미국처럼 치즈가 싸고 흔하지 않아서 치즈 양은 조금 아쉬움이 남요. 맛은 제가 이탈리아인이나 미국인이 아니니 정확히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페퍼로니 피자 맛은 태국 내 체인 피자들 퀄리티 생각하면 무척 좋았어요. 물론 가격도 그만큼 더 비싸지만요. ㅎㅎㅎ

 

Maharak cafe (파타야 꼬란)

 

파타야에 가면 꼬란 섬 (koh = 섬)  많이들 가실 텐데 섬 내 위치한 마하락 카페 & 레스토랑 추천해요. 우선 뷰가 열일한 곳이고요. 맛은 아주 뛰어나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섬 물가나 분위기, 맛 등 고려하면 꽤 훌륭하다, 할 수 있어요. 다만 섬 내 레스토랑이라 가성비는 좀 떨어지는 편이에요.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에요)

 

wine connection (와인커넥션 파타야)

 

 

파타야에 와인 커넥션 (대중적인 와인 레스토랑)이 3곳이 있는데 그중 해변에 위치한 곳이에요. 리뷰 평은 별로인데 해변에 위치해 있어 파타야에 방문하면 와인 생각날 때 가는 곳이에요. 와인 종류가 많고 가격이 비싸지 않은 와인을 레스토랑에서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파타야는 해변이 있으니 창문가에 앉으면 해변을 바라보며 술 한 잔 할 수 있죠.

 

좀티엔 비치 낮술

 

센탄 (센트럴 쇼핑몰)에 가면 탑스마트에서 와인을 사 와서 호텔에서 마시곤 했는데요. 저희는 주로 프로세코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를 마셔요. 아무래도 파타야가 바닷가로 습도가 높아 걷다 보면 무척 덥다 보니 호텔에 돌아와서 시원한 스파클링 와인이 더 맞더군요. 이 날은 좀티엔 비치로 나가 해변에서 낮술을 즐기려고 호주산 엘로우 테일 스파클링 와인을 가져갔어요.

 

파타야 비치는 너무 사람들로 붐비는 반면에 좀티엔 비치는 조용히 바다를 바라보며 와인 한 잔 하며 오후의 휴식을 즐길 수 있어요. 

 

Cute Pig Korean BBQ (파타야)

 

태국식 무까타에 비해 고기 굽는 불판이 한국식이어서 편하고 위생이 확실히 깨끗해 보이는 cute pig korean bbq에요. 아마도 3번 정도는 방문하지 않았나 싶은데 가격은 파타야 내 다른 무까타에 비해 제법 나가는 편이지만 한국식 소스에 야채 종류도 다양하고 소고기가 포함되어 있어요. 그리고 음료수도 무제한 무료예요. 참고로 시간제한 없어요. 태국 내 한국식 뷔페 또는 일본식 뷔페는 시간 제한 두는 곳이 제법 있거든요.

 

소고기 불포함 몇 가지 음식 제한 있는 옵션은 조금 더 저렴해요. 음식 제한만 조금 있을 뿐이지 시간 무제한, 음료 무제한, 야채 및 소스 무제한 등은 모두 동일해요. 뷔페임에도 돼지고기, 소고기 상태며 음식 질이 꽤 훌륭해요. 가끔 생각나는 곳이에요.

 

Lan Pho na kluea market (란포 수산시장, 파타야)

 

란포 수산시장도 파타야 방문할 때마다 방문하는 곳이에요. 다양한 해산물을 직접 골라서 구워주는 곳에 맡기면 돼요. 해산물 음식점 등에서 먹는 것과 가격은 큰 차이가 안 나는 것 같지만 ㅎㅎ 신선한 해산물을 구워서 호텔이나 집으로 가져와 와인에 곁들여 먹기 좋아요.

 

Firepork Pattaya (터미널 21 파타야)

 

터미널 21 파타야에 방문하게 되면 주로 푸드코트에서 로띠나 탑업 (음식을 여러 개 골라 먹을 수 있음), 어묵 국수 등을 먹는데 구글 리뷰를 보다 한식 삼겹살이 유명한 곳이 있어 찾아가 봤어요.

 

여기는 정말 앉아서 먹기만 하면 돼요. 직원들이 와서 다 굽고 썰어서 먹기 좋게 놔두고 가요. 이 날 소맥하고 같이 마셨는데 얼음이 너무 많아서 소맥인 듯 아닌 듯 ㅎㅎ 맛은 cute pig에 비하면 무제한 뷔페가 아니니 퀄리티는 더 좋고요. 다만 뭔가 저희와는 맞지 않았어요.

Bistro wine cafe (파타야)

 

와인 커넥션에서 와인 마시는 것도 지겹고 탑스마트에서 와인을 사 와 해변에 앉아 마시거나 호텔 방구석에서 마시는 것도 지겨울 즈음 찾은 Bistro wine cafe에요. 예전에도 한 번 방문했던 기억이 있긴 하지만요. ㅎㅎㅎ

 

여기는 하우스 와인을 늦은 오후시간부터 1+1으로 판매해서 가성비가 있는 장점이 있어요. 특히나 연어 스테이크는 와우~ 아주 멋지게 만들어줘요. 비디오로 촬영했어야 했는데 연기가 다 빠져나간 사진만 남으니 설명에 아쉬움이 남네요. 짝꿍은 이때 뭐 시켰더라 스파게티 씨푸드였나, 사진을 제 것만 찍어 기억이 덜 나는데 연어 스테이크가 이 날 최고의 작품이었어요. ^^

 

다만 이 곳의 단점을 하나 꼽자면 레스토랑 외관이 평범하고 내부도 와인 바 분위기는 나지 않아서 그 점이 조금 아쉬워요. 그래서인지 짝꿍이 두 번은 안 가려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곳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Po.Pamong Seafood (Po. Pramong 파타야)

 

10여 년 전 파타야를 방문했을 때 뭄 알러이가 파타야 최고의 해산물 맛집이었죠. 끄라비 아오낭 비치도 왕싸이 씨푸드가 최고였는데 세월이 흐르니 지금은 유명한 곳들이 너무 많아 여기가 최고야,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은 없을 듯 해요. 뿌뻰 (뿌펜) 씨푸드 파타야도 엄청 유명한 곳이고 제가 추천하는 Po. Pamong Seafood (Po. Pramong)도 엄청 유명한 곳 중 하나예요.

 

영어 이름이 2개인 이유가 두 개 모두로 검색해도 모두 같은 곳이 나와요. 제가 알기로는 피 플라몽 레스토랑인데 구글 레스토랑 이름에는 Po. Pamong Seafood라 하더군요. 이곳은 해변가와 좀 떨어진 곳이라 바닷가 전망 분위기를 즐기고자 한다면 이 곳은 아니에요.

 

음식점이 실내에 위치해 있고 에어컨이 나오는 씨푸드 음식점을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하고요. 맛은 뭐 최고예요. 쓰고 나니 먹으러 가고 싶어지는 그런 맛집이에요. 과자?를 주길래 먹으면 돈 받나 보다, 하고 먹었는데 안 받더군요. ㅎㅎㅎ

 

여기 수입 맥주 가격도 괜찮은 편이에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식당이 워낙 커서 손님이 많음에도 대기가 길지 않아요. 맛도 가격도 아주 훌륭한 곳이라 앞으로 파타야 방문한다면 꼭 방문하려고 하는 추천 맛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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