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6. 18:22ㆍ주식 재테크
인도네시아 롬복, 길리T 여행에서 돌아와 말레이시아에서 호캉스(?) 보내다 한국에 돌아와 지금은 송도에서 지내고 있어요. 이번에는 벚꽃 시즌에 맞춰 잘 보냈네요.
오늘은 주식 얘기나 간단히 하려고 합니다.
미국 장기채권 금리 4.63% (현재 기준)
하지만 올해든 내년이든 결국 4% 이하로 (일시적이든 상시적이든) 내려간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겠죠. 지난 글에도 썼지만 저는 채권 투자는 포기했지만 투자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4.60~4.75% 내외라면 안정권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다만 레버리지가 아니라면 주식 대비 수익은 높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결국 기다리면 시장은 돌아온다,라고 생각한다면 지금은 살 때,라고 생각해요.
다만 금리가 너무 높다보니 테슬라는 엄청 맞네요. 살 수도 없고 이걸 지금 이 가격에 팔자니 그건 말도 안 되고 실적 발표는 코 앞인데 요즘 분위기 보면 실적은 보나마나 안 좋을 것 같아요. 결국 금리가 내려와야 테슬라는 희망이 보일 듯 해요. 결국 넷플릭스나 메타가 그러했듯 기다리면 돌아온다,라고 믿고 기다리려고 해요.
나스닥 17,000 (현재 기준)
지난 글에도 썼지만 미국 장기채권 투자는 접었고 나스닥 45% 매수 후 기다렸는데 조정줘서 더 사고 있어요. 전쟁 이슈만으로 하락한다면 완전 땡큐고 추가적으로 유동성 이슈가 나와 추가로 더 하락한다면 저는 무조건 사려고요. 올해까지는 위험은 적고 수익은 챙길 수 있다, 생각하고 대응중이에요. 나스닥 지수는 50일 선 깨고 내려 앉았으니 이왕 내려온 거 조금 더 하락해주길 바라고 있어요. 그래야 오를 때 조금이라도 더 수익 가져가죠. ㅎㅎ
송도 센트럴파크 야경 너무 멋진데 제 카메라로는 이쁘게 담지 못하네요. 카메라는 아이폰 14 프로맥스입니다. 아마도 아이폰 유저중에 가장 사진 못 찍는 부류일 듯 싶어요. ㅎㅎ
달러 & 엔 (추가)
제 지난 재테크 글에는 달러 및 엔 등의 외환투자 글이 꽤 많은 데요. 달러 강세에 대해서는 오늘 (4월 18일) 이창용 총재도 오늘 언급했지만 '달러 강세, 일시적일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어요. 뭐든 과도하면 어느 정도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1 달러 = 1,300 원이 뉴 노멀이라는 얘기가 많지만 2008년 금융위기 때 몇 년 간 달러 환율이 초강세를 나타날 때도 많이 했던 말이에요. 하지만 그 이후 다시 중간값으로 회귀하듯 결국 시간이 흐르면 제자리를 찾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큰 레버리지 투자가 아니라면 기다림의 시간일 거에요. 달러가 없어 미국시장에 투자하지 못한다면 국내 상장 미국 ETF 주식을 매수하면 됩니다.
엔화는 꽤 어렵죠. 저도 꽤 애먹고 있는 투자인데 아시아 통화 자체가 다들 엉망이라 (인도 루피, 베트남 동, 태국 바트, 일본 엔, 중국 위안, 한국 원 등) 어느 곳으로 향하고 있는 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네요. 다만 금처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라도 일부 보유한다면 그러지 않는 것 보다는 충분히 나은 결과를 낳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시장을 예측하기란 너무 어렵죠. 사실 누군가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면 유튜브나 블로그로 시선을 끌 이유도 없겠죠. 개인 투자기업 운영해 이미 엄청난 부자가 되어있을테니 말이죠.
그래서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다면 심플한 투자가 오히려 마음 고생 덜하고 인생 즐기며 사는 최고의 방법일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너무 어렵게 매크로 보고 위험요소 생각하고 이것저것 따지고 하기 보다 조정 주면 일정 비중 계속 담아가며 다음 상승 때 언제 비중 털어낼 지 재는 게 더 효율적거라 생각해봐요. 다만 나스닥 시장은 올해 더 오른다 가정한다면 결국 큰 조정은 와야 시장이 정상화되지 않을까 (작은 버블 정도는 껴 있지 않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