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빠통 센타라 애슐리 음식 및 주변 환경

2011. 6. 23. 15:07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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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uket Patong - Centra Ashlee Hotel Patong
(Update) Centara HUB Hotel Patong



- 센타라 애슐리 빠통 (updated - 센타라 허브 빠통 호텔)


첫 날 저녁은 애슐리 드링크 무료 쿠폰을 이용해 라운지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석양도 감상하면서 빠통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기엔 훌륭했다.

애슐리 라운지에서 우리가 그동안 숙박했던 알프레스코,리라와디,밀레니엄이 보였다.


그리고 전에도 먹었던 햄버거..정말 괜찮다.
두툼한 고기는 스테이크 같았고 내용물도 충실해 버거 하나만으로도 배가 불렀다.
난 칠리 치킨버거, 톰군은 페퍼 포크버거를 시켰다.


칠리 치킨버거는 좀 많이 매웠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다.
톰군이 둘 다 먹어 보더니  페퍼 포크버거가 좀 더 괜찮다고 했다.

무료 쿠폰으로 난 후르츠 펀치를 톰군은 레드 마티니를 시켰다.
음료와 햄버거를 먹으니 다음 날 아침까지도 배가 안 고팠다는...ㅋㅋ
호텔에서 파는 거 치고 가격이 정말 착하다.


더욱이 숨겨진 차지가 없어 더욱 좋다.
칠리 치킨버거는 150밧, 페퍼 포크버거는 160밧 더이상 추가되는 비용없어 좋았다.
룸 번호와 이름을 적고 싸인만 하면 나중에 체크아웃할때 계산하면 된다.


다음날  블랙 캐년을 갈까 했는데,
애슐리 레스토랑에서 케밥+샐러드+포테이토 셋트가 129밧에 프로모션 하는게 생각났다.
1층 레스토랑에 가서 케밥셋트 2개와 피나콜라다, 다즐링티를 시켰다.

한 참 뒤 오더니 다즐링 티가 없다고 하네?!


케밥 양은 많지 않았지만, 보기 좋은게 먹기도 좋다고 이쁘게 셋팅된 것만으로도 만족감이 들었다.
우리 톰군은 음료를 못 마셔서 후식으로 에스프레소 더블샷을 시켰다.
메뉴에 나와 있는건 에스프레소뿐이 없었는데...꼭 에스프레소 더블샷을 시킨다.
것도 밀크를 섞은 에스프레소 마끼야또..ㅠㅠ


그렇게 영어로 주문을 했지만..직원들 잘 몰라하는 듯 하다.
더블샷이 뭔지 몰라하는 것 같았고 우유를 섞어달라고 했는데 이상한 쪽으로 이해를 한 듯 했다.
불안한 마음에 커피를 기다렸다.


큰 잔으로 나온 에스프레소... 우유는 따로 나왔다...-_-;;;;;;
내가 톰군에게 잔소리를 했다.
그냥 메뉴에 있는거 시키지 왜 어렵게 해서 원하지도 않는 방향으로 흘러 이상하게 나온다고..
전에도 이런 경험 몇 번 해봤기에..난 불만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도 우리 톰군도 꼭 에스프레소 더블샷에 집착한다...ㅠㅠ


결국...에스프레소 시켰음 60밧인것을..
더블샷 어쩌구 저쩌구..마끼야또 어쩌구 저쩌구..해서 말 그대로 더블 값 120밧 나왔다..ㅡ.ㅡ
따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맛없는 커피 한 잔 값을 120밧 내자니...흑흑

이번 교훈으로 절대 이런 짓 안하기도 했으며, 커피 전문점이 아니면 커피도 안 마시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페이셜마사지 1회도 획득했다!!!


케밥 먹고나니 날이 어둑어둑해지며 빠통의 밤 시작을 알리고 있었다.
애슐리 바로 앞이 빠통의 로컬 쇼핑센터이며 오두막식으로 작은 bar들이 줄지어 있다.
약간 야한 곳도 있으며 축구보며 맥주 한 잔 가볍게 마시는 이들도 많았다.


하드락 카페에서 들려오는 라이브 음악이 마음을 한 결 설레이게 하기도 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시끄러워서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바로 옆에 코티야드 메리엇 리조트와 홀리데인 리조트 그리고 부라사리 리조트가 있는거 보면,
나쁜 위치는 아니라 본다.
정실론까지 걸어가는 길에도 눈요기 할 것들이 많아 지루하지도 않다.

정실론에 저렴하게 프로모션하는 페이셜마사지샾이 3군데 있다.
난 다카시를 좋아하지만, 299밧에 30분이라 망설여진다.
바로 옆 영어발음이 뭔지 모르는 359밧 프로모션 하는 곳으로 갔다.

여기도 2번째다.


다카시보다 60밧 비싸지만 마사지 해주는 시간은 50분으로 그나마 받은 느낌이 나서 좋다.
그리고 언니들 솜씨도 나쁘진 않았다.
또 하나 하나코라는 마사지샾은 4년전 왔을땐 못 보던 곳이다.
새로 생긴 것 같다.
300밧에 프로모션이라고 써 붙혀있긴 하지만, 시간은 얼마나 해주는지 모르겠다.


다음에 또 페이셜마사지를 받는다면 다카시 옆!!!!!!으로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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