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여행 - 푸켓 한 달 살기 비용 3편 (푸켓 타운)

2023. 9. 19. 12:07은퇴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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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올드타운

 

푸켓타운은 개인적으로 말레이시아 페닝 및 차이나타운 분위기와도 얼핏 비슷한 느낌이 드는 데요. 중국에서 건너 온 화교들이 많이 살고 있어 중국풍의 옛 집들이 많기도 하고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에서 볼 수 있는 바쿠테 (태국에는 남부식 바쿠테가 있어요) 및 여러 중국식 음식을 맛 볼 수 있어 그런 듯 합니다.

 

오늘은 푸켓 한 달 살기 마지막 편으로 비용 및 푸켓타운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푸켓 타운 4박 - 더 틴트 앳 푸켓타운

 

실제로는 방타오 들어갈 때 2박, 마이카오에서 나와 방콕으로 들어갈 때 2박 이렇게 숙박했어요. 잠시 거처가면서도 푸켓타운 분위기나 맛집 등은 가고 싶어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더 틴트 앳 푸케타운 (위치가 좋아요)을 선택했어요. 사진은 태국 유명한 사람들이 다녀간 곳인가? 싶었어요. ^^

 

푸켓타운 강추 맛집 : Khun Jeed Yodpak Restaurant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맛집에 대한 찬사를 잘 안 남기는 편인데 이 집은 정말 정말 정말 강추해요.

 

Khun Jeed Yodpak Restaurant 너무 좋아서 3번이나 갔어요. 미슐랭 맛집이고 뭐고 그냥 여기가 저희한테는 최고였어요. 얼마나 좋았냐면 여기 음식점 때문에 푸켓타운에 살까 진심 여러 번 고민했을 정도에요. 최근 후아힌에서 이사 준비 중인데 심각하게 고민하는 지역이 푸켓이기도 해요. 이유 중 하나가 여기 음식점 때문이라면 말 다했죠. ㅎㅎ

 

 

푸켓타운 로컬 라이브 뮤직

푸켓 타운에는 여러 라이브 음악을 하는 펍들이 많이 있는 데요. 저희는 로컬 음악 라이브 펍으로 갔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분위기 좋고 열정적으로 부르는 밴드 및 호응하는 손님들까지 완벽한 주말 저녁을 보낼 수 있었어요. 이 날 짝꿍이랑 무려 맥주 타워 2개를 마셨는데 태국 분들과 난장 춤 추고 서로 짠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이 날 술에 취해 노래에 취해 겨우 호텔로 돌아왔어요. 다행히도 더 틴트 주변이 라이브 펍 및 레스토랑이 맞아 저녁 1시 이후 걸어서 호텔로 돌아갔는데 전혀 위험하지 않았어요. 걸어가는 길에 보니 다른 펍에서는 여전히 노래 부르고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한 푸켓 타운이었어요.

 

푸켓타운 미슐랭 음심점 : RAYA

 

 

 

하지만 푸켓타운에서는 실패한 레스토랑도 꽤 되요.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비추하는 레스토랑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미슐랭 맛집 RAYA에요.

 

여기 근처에 또 다른 미슐랭 맛집은 테이블이 많지 않아 여기로 왔는데 맛은 괜찮은 편인데 특히 생선이나 크랩은 신선한 편이에요. 하지만 서비스는 별로라 추천하지 않는 곳이에요. 물론 해산물 신선도가 높고 맛도 괜찮으니 이 정도면 괜찮지 않아? 싶을 수도 있지만 여긴 미슐랭 맛집이잖아요. 그 만큼 가격도 비싼데 그 가격에 맞는 서비스나 음식은 아니였어요.

 

 

쇼핑몰 내 위치한 일본식 음식점인데 맛 너무 너무 없어서 비추였던 곳이에요. 이 날 점심 먹으러 Khun Jeed Yodpak Restaurant 가려다 비가 내려 쇼핑몰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그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선택했는데 정말 맛은 별로였던.. 하지만 비싸지 않은 곳이니 그냥 그냥 먹었어요. 하지만 두 번 먹고 싶지는 않은..

 

 

그래서 오후에 Khun Jeed Yodpak 음식점 또 왔어요. 여기를 놓칠 순 없죠. 정말 매일 매일 먹고 싶을 정도로 완전 맛 좋아요. 사진에는 없지만 멋진 카페도 좋았고요. 이발도 했는데 나름 성공적이었어요. 푸켓타운 가면 매번 뷰포인트 방문하는데 이번에는 못 갔네요.

 

푸켓타운의 저녁 및 선데이마켓

 

 

치앙마이에도 선데이 마켓이 열리는데 푸켓 올드타운에도 선데이 마켓이 열려요. 물건은 비슷비슷해서 시간 되면 구경하실만 해요. 가격은 치앙마이가 더 저렴한 듯 싶어요. 선데이 마켓 내 김밥이랑 떡볶이 팔길래 먹어봤어요. 푸켓타운 야경은 꽤 클래식하면서도 은은히 빛나는 멋이 좋았어요.

 

그럼 푸켓에서 한 달 살기 비용을 공개하도록 할 게요.

 푸켓 한 달 살기 비용 비용
방콕 - 푸켓 왕복 항공 25만원 (2인)
카시아 푸켓 호텔 (20박) 121만원 + 19박 유상 업글 @ + 팁
르네상스 푸켓 리조트 (6박) 105만원 + 레스토랑 40만원 @ + 팁
더 틴트 앳 푸켓타운 (4박) 15만원
택시비 (공항 픽업, 샌딩 및 푸켓 내 이동) 20만원
오아시스 스 20만원 (2인) + 팁
기타 (레스토랑 & 배달 음식 & 헤어 & 로컬 마사지 등) 100만원
420만원

 

여기서 아고다 포인트 및 메리어트 포인트 적립 등을 계산하면 달라지겠지만 일단 쓴 금액만 보면 이래요.

 

방콕 - 푸켓 국내선 라운지

 

마지막 사진은 방콕 공항 도메스틱 (미라클) 라운지, 첫번째 두번째 사진은 푸켓 도메스틱 코랄 라운지로 기억해요. 푸켓 라운지는 먹을 게 많은 대신 술은 없었어요. 방콕 라운지는 기본 와인 (로컬), 맥주 등이 있었어요.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로 2인 이용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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