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은퇴생활자의 하루

2023. 8. 11. 20:30은퇴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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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바닷가 산책

태국은 오전 9시만 되도 햇살이 너무 뜨거워 오전 8시 이전에 나서야 그나마 살이 덜 탄다. 이것도 1년 이상 지내니 무의미 하긴 하지만 말이다. ㅎㅎㅎ

산책 후 돌아와 샤워 후 아점 먹으러 나왔다. 마켓빌리지 내에 커피를 한 잔 하며 뭐 먹지 하다 겸사 간 탑스 마트.

연어 스테이크, 드라이 수끼야끼 해물 그리고 와인 한 병을 즐겼다. 뭐 나 같은 조기 은퇴생활자가 직장인 보다 경제적 여유가 있진 않겠지만 시간적 여유는 충분해 평일 점심이 여유롭다. 사실 은근히 평일 점심 술 뿐 아니라 여행을 즐긴다. 평일 여행이 더 저렴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내가 은퇴생활자의 혜택을 두루 누리고 있다는 사실이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ㅎㅎ

 


차를 가지고 나오지 않아 다행이다. 낮술이라 빨리 취하네. ^^

구름은 많이 꼈지만 맑고 파아란 하늘이 너무나 눈부시게 아름답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켓빌리지에 들러 DQ 아이스크림 (20바트) 하나씩 먹었다. ㅎ

이게 여유지. 그나저나 태국 다른 지역은 비가 제법 온다는데 여긴 너무 맑고 무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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