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락장 이후 지금까지 수익 (미국, 국내, 달러) + 향후 주식시장 개인적 의견

2023. 6. 18. 22:59주식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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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후아힌 비치

 

태국 후아힌 바닷가에서 찍은 게 사진이에요. 평소 폰 카메라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아이폰 14 프로 맥스로 바꾸고 난 뒤 막 찍어도 (편집 없이) 어느 정도 느낌있는 사진들을 찍을 수 있어 만족스러워요.

 

오늘은 작년 하락장 이후 오늘까지 제 미국주식, 국내주식, 외환 투자 (달러 & 엔화) 수익에 대해 말하려고 해요. 그리고 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개인 의견을 말할 게요.

 

국내주식 (삼성증권)

국내주식 기간 수익
2022년 1월 1일 ~ 2023년 6월 18일 + 43,596,987 원

 

평소 미국주식 수익부터 먼저 적는데 이번에는 국내 주식 수익부터 먼저 올릴 게요. 이유는 키움증권의 경우 미국주식 수익이 환율에 따라 계속 바뀌기 때문이에요. 이는 이따가 다시 설명해 드리도록 할 게요.

 

국내주식은 작년 초만 해도 비중이 없었어요. 제 작년 이후 블로그 글에도 나와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 보셔도 좋을 듯 싶어요. 여튼 대부분 달러를 통해 미국주식 투자를 하고 있었고 덕분에 작년 하락장 미국 주식 수익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달러 매도 (외환 투자) 수익은 꽤 높았습니다.

 

미국주식 (키움증권)

 

키움증권 미국주식 실현수익은 6개월 단위로 볼 수 있어요. 그리고 환율 변화에 따른 수익이 계속 변해요. 그래서 정확히 얼마의 수익을 올렸는지 알 수 없는 데요. 가장 정확한 건 작년에 양도소득 총 합계를 통해 세금을 얼마나 냈는지 확인을 통해 알 수 있어요.

 

2022년 소득 금액 (원화) : 11,257,826 원

 

 

2022년은 양도세 확정이 되었기에 가계산 (계좌별) 확인이 안 되요. 2023년은 현재 진행이므로 가계산 (계좌별)으로 확인해요. 실제 올해 수익은 700 만원이지만 양도소득 총 합계는 500 만원이죠. 환율이 연초 대비 내렸기에 실현손익과 양도소득 간에 차이가 이렇게 발생하게 되요. 그래서 수익 기준을 양도소득으로 잡아 계산하는 게 더 편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어요. 왜냐하면 제가 낸 세금이야 말로 진짜 제가 거둔 수익에서 양도소득세를 부과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2023년 올해 기준 6월 현재까지 소득 합계 : 5,012,794원

 

미국주식 기간 수익
2022년 + 11,257,826 원
2023년 + 5,012,794원
합계 + 16,270,620 원

 

달러 매도 (외환 투자) 수익

 

제 지난 글을 통해 보시면 알겠지만 제 초기 달러 평균 매입 금액은 평균 1,150원 대에요. 이후 1,200원 대 초반에도 구입했고 1,200 원 대에서 1,400원 초반 대에 이를 때까지 달러 매도를 통해 수익을 올렸어요. 물론 일부 달러는 1,100원 이하에도 매수했고 1,300원 대에도 일부 달러를 매수했기에 정확한 수익 금액을 예상하긴 어려워요.

 

엔화의 경우 약간의 수익을 거두긴 했지만 총 수익금이 100만원 이하로 생각보다 적기에 따로 계산하지는 않았어요. 작년 엔화투자 수익 글도 작년 주식투자 수익글에 같이 올라와 있으니 필요한 분들은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개인적인 계산으로는 작년 및 올해까지 달러 매도를 통한 수익은 3,000 ~ 3,500 만원 내외이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이는 제 총 주식 총 계좌의 금액 변화를 통해서 유추한 결과에요.

 

2022년 작년 하락장 이후 2023년 6월 18일까지 수익

국내 주식 + 43,596,987 원
미국 주식 + 16,270,620 원
달러 매도 + 30,000,000 원 (유추 값)
총 수익 + 89,867,607 원

 

태국 끄라비 타이거 동굴

 

그럼 아직 올해 반기도 지나지 않은 6월 18일 제가 작년 하락장 이후 수익을 굳이 적은 이유를 적으려고 해요.

 

총평 (+ 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개인적 의견)

 

리세션이 온다더니 작년 연말, 올 연초 이후 주식이 엄청 올랐어요. 나스닥, 코스닥 일부 종목에서는 버블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뜨겁고요. 그에 비해 중국 주식은 꽤나 초라한 성과를 기록중이죠. 확실한 건 글로벌 경제가 미국을 따라 가거나 (상승) 중국을 따라 갈 것 (하락)이라는 거에요.

 

6월 이후 변화로는 대세 하락, 대폭락론을 외치는 분들이 살며시 말을 바꾸고 있어요. 심리적으로 보면 아직 일부 먹을 게 (뼈다귀) 남았구나,로 생각되고요. 그 동안 상승론을 외치는 분들은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 그 분들 중 일부분은 대상승을 예상하고 있어 심리적인 관점에서 주식 투자를 고려한다면 이제 상승보다는 조정이 가까워졌구나, 생각하게 되죠.

 

현재 국제정세를 살펴 보자면 미국이 중국 때리기,를 잠시 멈추고 화해의 제스처를 보내고 있죠. 빌 게이츠의 중국 방문을 시작으로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요. 중국 스파이 풍선 혐의 뿐 아니라 쿠바 이슈도 미국이 알아서 묻어주고 있죠.

 

지금껏 주식시장에서는 미-중 갈등 완화는 분명 큰 호재였어요.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서도 미중갈등 완화는 꼭 필요하기도 하고요. 이는 실질 경제에 도움이 될 것임이 당연하겠죠. 결국 이는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해 상승장의 분위기를 더 크게 만들거라 생각해요.

 

제 개인적 의견은 여전히 바이 앤 홀딩이에요. 하지만 이제 비중을 조절하고 (매도) 조금 쉬어갈 시점을 생각할 때가 온 게 아닌가 생각해요. 물론 방구석 백수가 뭘 알겠어요. 그저 제 수익이나 착실히 올려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나 없음 됐죠.

 

그럼에도 조정에 대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문제는 조정 이후 그대로 흐릴 경우 오른 것 다 반납하는 최악의 상황을 겪을 수도 있기에 어느 정도의 비중을 실은 것이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시점이죠.

 

개인적인 의견은 내리면 사야해요. 심지어 내리지 않고 그대로 계속 오를 수도 있어 FOMO 올 수도 있죠. 그래서 주식 비중을 어느 정도는 항상 보유해야 해요. 저는 비중을 절반 가량만 가지고 있어 내리면 살 거에요. 지난 달 글에도 썼지만 레버리지 ETF 비중을 줄이고 리스크를 낮추는 전략을 취하며 꾸준한 수익을 올릴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요.

 

달러는 1,250원 이하로 내려오면 매수하려고 해요. 대부분 미국주식 투자용이지만 만약 큰 조정을 겪게 될 경우 달러 매수로 인한 외환 투자 수익까지 얻을 수 있으니 위험부담은 덜 할 것이라 생각해요. 다만 달러가 어디까지 내릴 지 얼마나 내릴 지 여부는 모르겠네요. 이 부분은 다음에 그런 상황이 펼쳐지면 그 때 다시 얘기하기로 할 게요.

 

만약 6월 중순 이후 또는 7월 초순 이후 주식 시장에 하락 (조정)이 나온다면 비중이 적은 분들은 비중 확대를 레버리지 ETF를 주로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조금은 보수적인 투자 방법을 같이 고민할 필요가 있어요. 반대로 생각하자면 주식 비중이 거의 풀에 가까운 분들이라면 인버스에 약간의 비중을 실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

 

주식시장에 정답은 없어요. 그 때 그 때 누군가 더 잘 맞추고 더 잘 틀릴 뿐. 돌고돌아요. 결국 본인 수익은 본인이 챙겨야지 남이 예측한 대로 따라 가다가는 위험에 노출되는 빈도만 높아져 투자 성과 대비 스트레스가 많을 거에요. 제 지난 글에도 썼지만 올해부터는 누군가의 (전문가, 주식경제 유투버 등) 의견을 따르지 말고 본인 판단대로 움직이라 말씀드린 적이 있어요. 그 만큼 하락장에서 바닥 맞추는 건 신의 영역이기 때문이에요.

 

하락장 바닥은 차티스트, 매크로 전문가 모두 못 맞춰요. 10여 년 넘게 투자했지만 그 누구도 맞추는 걸 본 적이 없어요. 개인 투자자 일부가 운 좋게 맞추긴 했지만 계속 맞추는 건 이 또한 신의 영역일 뿐이에요. 결국 하락장 바닥, 상승장 천장은 그 누구도 모른다, 생각하고 투자에 임하는 게 좋을 거에요.

 

그럼 다음 글에 다시 찾아 뵐 게요. 모두 성공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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