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7월 수익 (미장, 국장)

7월 한 달은 전통적인 서머랠리 (Summer Rally)가 펼쳐졌기에 많은 분들의 계좌가 꽤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일부 수익 및 리밸런싱을 한 한 달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7월 주식 투자 한 달 수익 (미장, 국장)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주식 7월 수익

미국주식 수익

3,658,624원

 

7월 반등할 것으로 예측한 것 치고는 수익이 너무 형편없습니다. 이래서 뷰가 맞아도 종목 선택을 잘 해야 하는데 간혹 늪을 골라서요. ㅎㅎ;;

 

다음 달에는 좋은 수익을 기대해봅니다. ㅎ

 

국내주식 7월 수익

국내주식 수익

507,662원

 

미국주식 상황보다 더 형편없네요. 그래서 반등한 것 치고는 생각보다 주식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ㅎㅎ;;

 

7월 엔화투자

외화매수	4,999,997원
외화매도	5,052,834원
수익	52,837원

 

제가 원하는 금액이 오지 않아 매수도 작았고 기대감이 없다보니 매도도 싸게 팔아서 뭐 그러려니 합니다. 엔화 대신 다른 수단을 헷징한 상태입니다. 7월 한 달은 워낙 매매법이 신통치 않아서 헷징한 방식을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 ㅠㅠ

 

7월 주식 투자 총수익

미국주식	3,658,624원
국내주식	507,662원
엔화투자	52,837원
합계	4,219,123원

 

총평

사진은 푸켓 방타오 비치입니다. 7월부터 9월까지 70여일 간 방콕, 푸켓, 후아힌, 코사무이로 여행중입니다. 여행 내용은 제 세컨 블로그인 네이버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톰톰 플레이스 : 네이버 블로그

 

반등의 크기치고는 수익이 많지 않아 8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큰 편인 데요. 개인적으로 8월 초의 경우 우선 반등이 워낙 크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고점에 도달할 확률이 높다 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장기적인 뷰는 여전히 반등이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이유는 아래에 서술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추세 전환이냐,에 대해서는 8,9월에 발표될 경제 데이터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잠시 가라앉힐 수 있을지라도 여전히 우려가 남은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유는 경제 데이터 발표는 직전 달을 토대로 발표하고 GDP나 기업 수익은 분기별 (Q)로 발표하는데 모두 과거입니다. 하지만 주식은 선행지표 중 하나죠. 그렇기 때문에 경제지표와 주식 투자의 갭은 최소 4개월 최대 7개월의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전 주식 계좌의 일부 비중은 아무리 올라도 안 팔고 롱텀 전략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그 외 비중은 수익 실현 등으로 비중을 조절하며 리밸런싱을 전략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그럼 객관적으로 보는 8월 주식 투자는 어떠냐 하면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7월 반등의 크기가 컸기에 여기서 8월 초 고점을 맞고 재하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서머랠리와 이미 나온 수많은 악재가 주식 가격에 반영되었기에 일시적으로 인플레이션은 피크 아웃을 맞은 국면으로 비춰질 수 있어 반등은 계속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변수 하나가 더 있는데 특히 미국주식을 하는 분이라면 미국 중간선거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 부분이 제가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 보는 이유입니다. 미국이 비축유 방출이라는 특단의 조치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계속 이뤄지며 유가 관리에 힘 쓰는 모습을 보이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파월도 이런 미 정부의 입장에 맞춰 경제지표 최대한 마사지 해가며 10월 데이터까지는 잘 나오는 모습을 보여줘야겠지요.)

 

미국 중간선거일 : 2022년 11월 8일

 

8월 반등이 이어진다면 9월, 10월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8월 반등에 실패하고 재하락한다면 단기바닥 및 큰하락을 맞을 수도 있어 이럼 뭐 예측이라고 할 게 없네요. ㅎㅎ;; '

대응만이 살길', 이라는 하나마나한 소리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그럼 8월 수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