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방지매트 - 다이소 퍼즐매트 사용 후기 및 장단점

2020. 6. 9. 11:04생활정보/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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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사는 아파트는 20년 정도 된 곳이라 여기저기 잔고장이 많은 편인데 그런 잔고장과는 별개로 층간소음 또한 심한 편이다. 특히 바닥 장판이 꽤 얇은 편인데다 바닥 꺼짐 정도까지는 아니더래도 균일하지 못한 편이라 계속 신경이 쓰이곤 했다.

 

또한 족저근막염이 있는 필자로서는 집에서도 슬리퍼를 신고 걸어야 하기에 이번 기회에 층간소음 완화 및 발바닥 통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매트를 알아봤다. 검색창에 층간소음방지매트를 입력하면 너무나 많은 상품을 찾을 수 있다. 필자 또한 네이버 쇼핑에서 많은 후기와 평가를 받고 있는 곳에서 살까 한참을 고민했을 정도였다.

 

 

그러다 결국 구매한 건 다이소 퍼즐매트 (가로 50 X 세로 50, 두께 2cm, 2개)다. 가격은 한 개당 5천원이다. 우선 6개만 구입했는데 이유는 딱히 없고 다이소 매장 두 곳을 방문했는데 파는게 저게 다였다.

 

다이소 매장에 추가 주문 요청하면 된다는데 우선 써보고 결정하기로 해서 일단 있는 것만 가지고 집으로 왔다. 추가로 원하는 상품이 있을 때는 매장에 상품번호를 알려주면 매장 재고 확인 및 추가 주문을 할 수 있는 듯 하다.

 

 

실제 2주 가량 다이소 퍼즐매트를 사용한 후기 및 장단점을 적도록 하겠다.

 

퍼즐매트 전과 후, Before and After이다. 총 6장을 구매했으니 3만원으로 깔 수 있는 면적이기도 하다. 한 장당 (가로 50cm X 세로 50cm, 두께 2cm, 2개) 크기이므로 아파트 거실 전체를 커버하려면 아마도 30장 이상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층간소음방지매트 PVC롤 두께가 10mm ~ 20mm이니 두께만 보면 다이소 매트 (두께 20mm)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거실 전체를 커버한다면 구하기 어려운 다이소에 비해 온라인 쇼핑에서 한 번에 집까지 배송 가능한 PVC 롤매트가 더 괜찮을 듯 싶다.

 

우선 작은 방 또는 작은 공간의 거실에 어린 아이 및 강아지, 고양이를 위해 사용하고자 한다면 다이소 퍼즐매트 가성비 및 층간소음 완화를 위해 가성비적인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 하지만 완벽하게 소음 방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왜냐하면 밟고 다닐 때 거실 바닥에 일부 균일하지 않은 면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말랑말랑해서 아이들 뛰어놀아도 좋고 넘어져도 다칠 염려 또한 적다. 무엇보다 설치가 무척 쉽다. 그냥 끼어맞추면 끝이므로 이사 또는 다른 곳에 설치하고자 할 때에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물이나 기타 음료를 엎질러도 쉽게 끼었다 뺄 수 있으므로 청소시에도 유리하다. 다만 로봇청소기를 사용한다면 턱을 못 오르지는 않는데 약간 어렵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경향이 있고 주변 청소를 매끄럽게 하지 못해 신경이 쓰이는 편이다.

 

넓은 거실에 사용하고자 한거나 층간소음 차단을 더 완벽하게 하고자 한다면 조금 더 전문적인 곳에서 구입하기를 추천한다. 하지만 이사 계획을 갖고 있거나 작은 공간에 사용하고자 한다면 다이소 퍼즐매트로도 충분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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