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주가, 배당, 분석 -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혜주

2020. 4. 20. 15:42주식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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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잠잠해진 중국신인프라 투자로 대대적인 경기부양에 나섰다. 7가지 분야에 200~300조의 막대한 돈을 투입할 예정인데 신사업 주요 분야로는 5G, 자율주행차, AI, 사물인터넷을 꼽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자가격리, 자택근무 등으로 국가별 트래픽은 전월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다른 나라들보다 트래픽 증가량이 25%나 높았다.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특수한 상황이 원인이었기에 코로나19 이후 트래픽 증가분은 일정 부분 감소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 번 늘어난 트래픽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집에 머무는 비대면 시간이 늘어나면서 넷플릭스, 유튜브, 티빙, 왓챠 등의 OTT 서비스가 증가했으며 VOD 유료 결제 또한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비대면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VOD 콘텐츠 및 OTT 서비스 증가 및  고화질 영상 및 클라우드 게임 등으로 5G 서비스는 그동안 낮은 가입자 수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간은 전세계적으로 비대면 (언택트) 시대가 불러올 트래픽 증가에 따른 필수적인 5G 투자로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통신주 SK텔레콤과 KT (주가, 배당)를 분석하도록 하겠다.

 

 

SK텔레콤 (017670)

SK 텔레콤 현재 주가 : 199,000원 (코스피 시가총액 13위)

 

52주 최고가 : 265,000원 (2019년 5월 8일) / 52주 최저가 : 164,000원 (2020년 3월 23일)

 

통신주는 전통적으로 경기방어주와 배당주로 통한다는 점에서 이번 5G 수혜주로 기업 성장까지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혹시나 주식시장이 하락한다 하더라도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통신주를 가져가는 것도 배당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트래픽 증가 필요에 따른 5G 수요 증가 및 5G 투자 확대에 따른 사물인터넷, AI, 자율주행까지 5G로 연결되어 사업이 확장해 나갈 수 있어 수익 증가를 통해 그 동안 부진했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SK텔레콤은 통신주 대표업종으로 가장 안정된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배당 또한 좋은 편이다.

 

 

SK텔레콤 배당은 일년에 두 번 배당금을 지급하며 반기 및 연말 배당을 진행한다. 2019년 반기 배당금은 주당 1,000원, 연말 배당금은 주당 9,000원이었으며 배당수익률은 4~5% 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배당지급일은 2020년 4월 21일이다.

 

 

SK텔레콤 차트를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매장 방문 고객수 급감에 따른 2020년 상반기 수익은 좋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트래픽 증가에 따른 유무선 콘텐츠 수요 증가 및 마케팅 비용 절감에 따른 이익이 손실을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

 

그로인해 다른 업종에 비해 코로나19 피해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하반기 이후 비대면 소비효과에 따른 5G (왓챠,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 증가, 고화질 영상, 클라우드 게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장기적인 투자 관점으로 접근해도 좋을 것이다. 배당은 보너스다.

 

KT (030200)

KT 현재 주가 : 22,000원

 

52주 최고가 : 28,750원 (2019년 6월 18일) / 52주 최저가 17,250원 (2020년 3월 23일)

 

전에도 몇 번 언급했지만 주식시장에서 최대 호재는 쌀 때,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런면에서 KT미운 오리 새끼 (백조) 일지도 모른다. 현재 상황까지는 경기방어주 + 배당주로만 조심스럽게 접근이 가능했지만 이번 5G 수혜를 통해 다시 한 번 기지개를 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KT 배당은 일년에 한 번 연말배당을 진행했으며 배당금은 최근 3년간 1,000원, 1,100원, 1,100원이었다. 2019년 연말 배당금은 주당 1,100원으로 배당 지급일은 2020년 4월 22일이다. 하지만 2014년에는 배당금을 미지급하기도 했다.

 


KT 주가 흐름을 차트로 보면 사실 좋은 흐름은 아니다. 통신주 모두 비슷한 상황이지만 KT는 확실히 저평가 국면에 들어섰다고 말할 정도다. 참고로 SK텔레콤 PER는 18.06배, KT PER는 9.28배이다. 물론 PER 자체만으로 현재 기업의 주가를 이해하는데 의미를 갖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향후 비대면 (언택트) 시대, 위에서 언급한 5G 수혜를 감안한다면 주가가 위로 크게 튀어오를 수 있다. 저평가 + 기업 성장 + 높은 배당을 생각한다면 KT (케이티)도 관심을 가질만한 이유가 충분해 보인다.

 

현재 주식 포트폴리오에 경기민감주 종목으로만 가득차 있다면 소비재 및 경기둔감주 (경기방어주 + 배당주)에 포트폴리오를 분산해 두는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특히나 최근 코로나19 이후를 주식시장에도 비대면 (언택트) 관련 종목 수혜주 찾기 노력이 한창이기 때문에 통신주 SK텔레콤 및 KT (케이티) 및 통신장비주에도 관심을 가져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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