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19. 14:20ㆍ여행정보/항공 정보
대한항공은 이번 파리 에어쇼에서 63억 달러를 들여 보잉 787-10과 787-10s 각 10대 총 20대를 보잉 787-9 10대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총 30대를 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대한항공은 ALC로부터 787-10s 10대를 임대 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2017년 드림라이너로 불리는 787-9s 10대를 도입한 이래 이번 인수를 발표하면서 총 40대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기존
● 787-9s : 10대
그렇다면 787 드림라이너의 구매 금액은 어떻게 될까요?
추가 - 구매 금액 : 63억 달러
● 787-9 : 10대
● 787-10 : 10대
● 787-10s : 10대
조원태 회장은 이번 인수 발표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연료 효율을 25% 향상시킨 것 외에도, 787-10을 늘리면 승객과 화물을 위한 공간이 787-9s 에 비해 15% 가량 더 증가해 중·장거리 노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현재 대한항공에서 가장 오래된 항공기는 A330 기종으로 총 29대를 가지고 있으며 평균 연령이 14년 이상입니다.
777 기종 또한 총 43대를 가지고 있으며 평균 연령이 9년 정도로 787 드림라이너를 통해 구기재 교체 및 북미 노선 등의 장거리 노선에 대거 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747과 A380 또한 만족스럽지 못한 항공기로 인해 일찍 교체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직 항공기 인도 일정 등이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인수 발표를 통해 787-10s 10대를 먼저 임대를 받게 되니 드림라이너 787-10s는 올해와 내년 안에 조기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대한항공이 신기재에 투자를 확대하는 건 스카이패스 회원들 입장에서는 크게 반길만한 일이겠네요.
지난 번 퍼스트클래스를 크게 축소했는 데 이번 도입으로 1등석을 다시 늘릴 지 여부도 주목할 필요가 있겠네요.
대한 항공은 총 168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세계 20 대 항공사 중 하나이며 전 세계 44개국 126개 목적지에 취항하고 있습니다.
스카이팀 (SkyTeam)의 창립 멤버이며 최근 델타항공 (Delta Air Line)과 합작 투자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