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기내 휴대? 해외여행시 수화물 규정 어렵지 않아요 - 보조배터리 허용개수, 전기 면도기는 어디에?

 

해외여행시 짐을 싸다보면 이건 기내로 가져가도 되는지 아님 위탁 수화물로 보내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많은 데요.

 

오늘은 기내 휴대 및 위탁 수화물 관련 규정 및 보조배터리 허용개수, 전기면도기, 바리깡 같은 특수 용도 용품은 어디에 보내야 하는 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위탁 및 휴대 수화물 규정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

 

기내 휴대용 수화물 (비행기 안으로 가지고 탈 수 있는 물건)

 

● 100ml 이내의 액체류는 비닐 지퍼백 1L 용량에 담아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

 

- 각 품목 당 100ml 이내의 액체류, 총 1L 이내에 가능

 

 

특이사항 : 용기당(미국행) 또는 인당(호주발) 350ml 미만의 분말류(파우더류) 물품 

('18.6.30 부, 미국행 / 호주발 국제선 항공편에 한함)

 

- 의약품, 유아동반 여행시 유아식(우유, 이유식) 및 당뇨병 환자용 또는 다른 의학적인 용도의 액체 물품은 항공여행 일정을 고려하여 적정량은 기내에 휴대할 수 있습니다.

 

● 보조배터리 (리튬 배터리)

- 자세한 허용개수 및 허용량은 밑에서 다시 자세하게 알려 드릴게요.

 

● 전자담배

특이사항 : 태국에서는 전자담배 금지물품입니다. 기내 및 위탁수화물 모두 반입 불가입니다.

 

● 전기면도기 (일체형) - 기내 휴대용으로 가지고 타세요!

 

● 고가의 물건파손 또는 손상되기 쉬운 물품

● 전자제품 (노트북, 카메라, 핸드폰 등) 및 서류, 의약품

● 화폐, 보석, 주요한 견본 등 귀중품

● 고가품 (1인당 USD2,500을 초과하는 물품)

 

● 라이터(1개), 성냥(1개)
- 중국 출발편에서는 일체 운송 금지입니다.

 

●일본 출발 항공편의 경우 리튬배터리 분리불가형 헤어컬(고데기)은 기내반입/수하물 위탁 모두 불가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운송 불가 (가지고 타면 안 되는 물품)

 

반입금지 물품 리스트 - 여행시 절대 가지고 타시면 안 되요!

Prohibited Item List_kr.pdf

2.28MB

 

* 2018년 1월 15일부터 리튬배터리가 장착된 스마트가방은 위탁하는 경우, 리튬배터리를 분리하여 별도 휴대하셔야 합니다. 리튬배터리가 분리되지 않는 스마트가방은 휴대/위탁 모두 운송이 불가합니다.

 

가장 많이들 헷갈려 하는 게 휴대용 보조배터리입니다.

 

리튬 배터리로 불리기도 하는 보조 배터리는 용량에 따라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있는 허용개수가 다릅니다.

 

보조 배터리 허용개수 (리튬 배터리)

 

100Wh 이하 및 초과 기준이 뭐야, 어렵게 생각하실 수 있는 데요.

 

밑에 배터리 용량 구하는 법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20000mAh 보조배터리는 100Wh 이하입니다. 25000mAh 보조배터리가 있나 모르겠지만 이 경우가 거의 100Wh 이하에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25,000mAh 보조배터리 용량이 초과할 경우 100Wh 초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전압량은 보통 3.7 V - 4 V 이내입니다.

 

● 20000mAh 보조배터리는 기내 휴대용으로 5개까지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

특이사항 : 광저우, 베이징 등 중국 출발 항공편에는 리튬배터리(기기 장착, 여분 포함)의 위탁 수하물 반입이 엄격히 제한됩니다. 또한 용량이 표시되지 않았거나 확인 불가시 운송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례에서 중국에서 경유 및 여행을 마치고 출국할 때 (나올 때) 보조배터리를 심하게 단속한다고 합니다.

 

여분의 보조 배터리 20000mAh 보조배터리는 총 5개까지 가능하다고 하지만 중국에서는 중국 제품 보조배터리가 아닐 경우 2개 이상의 경우 무조건 뺏는 경험을 당한 분도 계셔서 중국 여행을 하는 분들이라면 또는 경유편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보조배터리를 2개 이하 또는 중국 제품 보조배터리에 한해 5개로 맞추시는 걸 추천합니다.

 

 

바리깡은 어떨까? (위탁수화물)

 

제가 이번 겨울 여행때 서울 출발 발리 - 수라바야 - 쿠알라룸푸르 - 방콕 - 푸켓 - 쿠알라룸푸르 - 서울로 들어올 때 일체형 바리깡을 위탁수화물에 넣어 보냈습니다.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기내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었는 데 칼날이 부착되어 있어 위탁수화물이 조금 더 안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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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이용후기) 이번 여행에 이용했던 공항 라운지 : 인천공항, KLIA, 발리, 수라바야, 푸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