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첫번째여행- 누사두아 멜리아 발리 리조트

2011. 5. 27. 13:16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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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i Nusa Dua - Melia Bali 




드뎌 기대하고 기대하던 멜리아 발리 리조트에 왔다.
요샌 호텔을 많이 다녀서 그런가...조금이라도 다른 사람보다 웰컴드링크가 늦게 나오거나 그러면 기분이 상한다.^^;;
멜리아에선 신속하게 웰컴드링크와 차가운 아로마향이 나는 타월을 받았다. 기분 좋다^^

들어오는 차도에서 부터 '나 5성급 맞습니다~'하는 것 같아 뿌듯했다.
베스트 웨스턴은 4성급인데도 불구하고 좁은 차도 바로 옆에 있었기에 실망감이 들었던 반면,
멜리아의 웅장함에 역시~하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우리가 좀 일찍 간 터라 잠시 기다렸다 룸 배정을 받았다.
기다리는 동안 로비구경도 해서 심심하진 않았다,

호텔규모가 많이 커서 지리를 익히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가든 규모도 크고 더욱이 옆에 붙어 있는 라구나,웨스틴 리조트까지 공유할 수 있어 더욱 크게 느껴지는 리조트였다.
제주도 신라 호텔정도 되는 규모정도랄까.....?

여기도 역시 아고다를 통해 예약했는데,  디럭스 2박에 294.94달러였다.
처음엔 이 가격이 저렴하게 예약한 것 같아 좋았는데.......나중에 보니 가격이 더 떨어져 있어 무지 속상했었다.
미리미리 예약하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잠시 헷갈리기도 했다.

우리가 예약했을 당시 듀플렉스 룸(복층구조)이 1박에 170달러를 넘었었다.
하지만 발리오기 바로 전 다시 검색해보니 우리가 예약한 금액에서 1박에 10달러씩만 더 지불하면
듀플렉스 방을 예약할 수 있는 정도까지 내려왔었다..(가실 분들 참고하세요)

아쉬움이 컸지만, 곧 떨쳐버리고 우리 룸에 만족하기로 했다.
룸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트로피칼한 분위기가 너무 멋졌다^^
발코니는 생각보다 넓었지만, 호텔 여기저기 구경하느냐 잘 활용하진 못했다.

커피를 타 먹을려고 전기포트를 꺼내보니 너무 오래되어서 더러워 보이고 뚜껑이 고장나 있었다.
바로 전화를 하니 바로 새로운 포트로 바꾸어 주었다.
좋은 호텔은 이런 요구를 해도 척척 들어주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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