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낭 클리프 비치 리조트 (Front Room)

2011. 5. 23. 00:24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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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nang Cliff Beach Resort




끄라비 타운에서 50밧짜리 하얀 썽태우를 타고 아오낭에 오면 한 눈에 알 수 있는 장소.
바로 맥도널드 윗 편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4월에 방문해 봤던 리조트라 대충 어느 정도의 시설인지 알고 있었다.
4월 쏭크란 축제 땐 성수기라 프론트 룸 가격이 1박에 4200밧이였다.
그리고 우리가 리셉션의 안내를 받고 구경했던 룸은 클리프 룸이였는데 가격이 1박에 4900밧.

보름 지난 뒤 우리가 예약한 가격은 프론트 룸이 1박에 2500밧 선.
클리프 룸은 500밧 추가해서 1박에 3000밧선에 머물렀다.

프론트 룸의 매력은 역시 계단. 클리프 비치 리조트에서 가장 싼 방이지만, 룸 구조때문에 꼭 머물고 싶었다.
이틀은 프론트 룸에서 지냈고, 마지막 하루는 룸 업그레이드 차지를 내고 클리프 룸에서 지냈다.

프론트 룸은 전부 1층에만 위치해 있고 도로변 은행으로 시작해 맥도널드,세븐 일레븐,스타벅스등등 스웨젠 위에 있는 룸들이 전부 프론트 룸으로 보면 되겠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시설이 깨끗해서 너무 맘에 들었다.
바닥은 나무로 되어 있고 뉴~스러워 너무 좋았다.
클리프 룸보다 가격이 싸지만, 방은 더 크다.
룸만 본다면 프론트 룸이 좋고, 모든 걸 감안(전망,욕조)한다면 클리프 룸이 좋을 듯 싶다.

난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면.....못하겠다...ㅋㅋ
2박 2박 나눠서 머물면 딱 좋을 듯 싶다.
아니면 우리처럼 2+1로 해도 괜찮고...^^

프론트 룸은 1층이라고는 하지만 밖에서 보면 2층인셈이다.
우리 룸은 맥도널드 바로 윗층에 있었다.
전망도 그리 나쁘진 않다. 사람 구경도 할 수 있으며 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산은 보인다.
하지만 역시 클리프 룸과는 비교할 수준이 안된다.

방에 구비된 비품에는 투어를 나갔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치 가방과 돗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섬세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유료 와이파이.
룸에서 인터넷을 사용할려면 1일권 150밧을 내야한다.
로비엔 2대의 컴퓨터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것은 무료사용이다.
하지만 자신의 노트북을 직접 사용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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