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생활 - 주변 산책(3)
2017. 5. 13. 10:57ㆍ톰군/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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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화요일에 조선소 교육일정이 잡혀 그 때나 되야 일을 할 수 있어요.
건강 검진 받고 서류 접수하게 되면 교육 일정이 나오는데요.
저 같은 경우, 연휴가 많이 낀 5월 초에 입사 신청을 한 거라 대기 기간이 길어졌다네요.
조선소 입사 고려하는 분들은 서류 보내고 집에서 기다릴지 저처럼 내려와 여기 숙소에서 보낼지 선택 잘 하셔야 할 듯 싶어요.
거제도 남쪽 지역인지라 이렇게 서울하고는 다르네요.
산책로도 있어서 출퇴근시 근로자 분들 자전거로 이동하는 모습 자주 보게되요.
외국인들도 개 데리고 나와서 산책하는 모습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 여기 해외 선사에서 근무하는 외국인들이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더군요.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언덕이 참 많아요.
언덕 길 따라 냇가, 하천이 흐르고 있으니 일본, 고베랑도 비슷해 보이네요.
포르투갈에 포르투라는 도시랑도 비슷해서 거닐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요.
유일하게 아쉬운 건, 미세먼지로 맑은 하늘을 보기가 어렵네요.
조금 여기 생활이 적응되면 주변 섬이라도 여행해야지 하면서 아직은 어딜 돌아다니지는 않고 있어요.
어떤 삶이든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빨리 익혀야 할 듯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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