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4. 20:13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춘추 항공을 타고 대략 2시간정도 날아 마카오에 도착~
마카오 공항에 도착해 비몽사몽간이라 사진 찍을 힘도 없었다.
마카오만 이번에 세번째 방문인데 마카오로 바로 입국한 적은 처음이다.
치앙마이에서 살땐 마카오에서 출국한 적은 있지만서도.
입국할때 도장도 찍지않고 입출국서류도 작성안하고 페리타고 홍콩으로 넘어갈때도 도장을 찍지 않더라능~
말레이시아처럼 바뀐것 같다.
마카오 공항에서 나오면 셔틀버스 타는 곳을 금방 알 수 있다.
그곳에 가서 자신이 가고자하는 곳 버스를 타면 된다.
우리의 숙소는 코타이에 있으니 코타이 버스에 올라탔다.
무료 버스안에서도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마카오 조으다 조으다~^^
컨시어지에서 골든 컨시어지 아저씨를 볼 수 있었다~^^
아침 비행기라 좀 일찍 도착했는데 룸 청소중이라서 로비 라운지에서 커피 마시면서 대략 1시간 반은 기다린 듯 하다.
마카오 콘래드 호텔에 한국 매니저가 있는데 아주 친절하시더라능~^0^
로비 라운지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며 룸이 준비되기를 기다렸다.
마카오에서 총 4박을 머무는데 처음에는 콘래드에 올 생각이 없었는데 비행기 스케쥴이 앞당겨지면서 급하게 콘래드 1박을 예약했다.
막상 와보니 콘래드 안왔으면 어쩔뻔!!!
넘넘 좋드라~^^
콘래드 1박하고 바로 옆 쉐라톤에서 3박했는데..
다음에 또 마카오에 오게 된다면 콘래드에서만 머물고 싶다..ㅎㅎ
싼,펠레그리노 탄산수 한잔씩 드링킹!!
다 마시니 더 필요하냐고 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더 주문했다.
커피를 다 마시기전에 룸 준비가 되었다고 해서 마시다 말고 벌떡 일어나 룸으로!!ㅎㅎ
한국인 매니저의 안내를 받으며 룸으로 올라갔다.
우리가 머물렀던 룸은 프리미어 스윗룸~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문만해도 3개....^^;;;
왼쪽으로 아주 넓은 세컨드 화장실이 있으며 바로 옆 문은 침실쪽으로 들어가는 곳이다.
바로 보이는 곳은 거실이며 들어오는 입구쪽에 미니바가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룸은 미디어룸인데 한번도 사용한 적은 없다.
1박만 지내다보니 너무 바쁘더라능@@;;
미디어룸에 있는 티비까지 총 3대!!
거실에는 식탁과 책상 그리고 쇼파까지 가구가 있는데도 좁다는 느낌이 전혀 없을정도로 룸이 엄청 컸다.
식탁에도 앉아보지 못했다능 ㅎㅎ
여기 오기전 쉐라톤 외고교의 프리미엄 스윗룸에서 지내다 왔는데도 콘래드가 좋아보이는거 보니 콘래드는 역시 콘래드!!!ㅎㅎ
더블트리 힐튼 스윗룸에서 지내다가 쉐라톤 스윗룸에 왔을때 받는 감동하고 비슷한거겠지?!
둥근 쇼파도 불편할 줄 알았는데 꽤 편하더라능~
캡슐머신은 특별한건 없었지만 커피 잔이 너무 이쁘더라능~^^
너무 이쁜 에스프레소 잔!!
나중에 가면 하나 사고 싶고 싶다~^ㅠ^
좀 전에 나만 커피를 마셨기에 톰군 커피도 내려주고~^^
무료로 제공되는 웰컴 사탕인데
사탕에 콘래드 로고가 박혀 있다~+_+
침실도 굉장히 넓직하다.
수면제가 따로 필요 없던 침대~
여심을 사로잡는 화장대도 있고~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슬리퍼이다~+_+
가운도 좀 독특했다능~^^
욕실도 어찌나 큰지~>.<
거실에 갔는데 뭘 가지러 오는게 너무 힘들었다@@;;
더욱이 한명은 욕실에서 거실에서 있는 사람부를때 잘 들리지도 않더라@@;;;
모양만 동그란 욕조가 눈에 딱 들어오지만 안에 공갈벽이 있어 실상은 크지 않는 사기성 있는 욕조이다..ㅋㅋ
어찌된게 욕실 크기가 일반 룸 크기인 듯 하다...^^;;
욕실 안쪽에서 화장대쪽을 바라보고~
길다...ㅎㅎ
샤워부스도 넓직해서 좋긴헌데 샤워기가 고정식이다.
욕실이 이렇게 크니 세면대가 2개인 것은 당연!!
3개여도 인정할만한 크기의 욕실이다..ㅋㅋ
비품도 꼼꼼하게 있고~
어메니티는 아로마테라피~
보통 콘래드 오면 다들 상하이탕으로 많이 바꿔서 사용하는데 제리양은 아로마 테라피도 나쁘지 않아서 그냥 사용한다.
아직까지 상하이탕 한번도 사용못해봤다능~>.<
욕조에서 오리랑 같이 반신욕을~+_+
요것은 기념품으로 제공되는것이라서 가져와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