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푸동 공항 <VIP 라운지>

2014. 10. 4. 16:14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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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 마카오 가는 춘추항공 비행기편은 하루 한대뿐인데 시간대가 아침 7시쯤이다.

아침 7시에 비행기를 탈려면 도대체 몇시에 일어나 씻고 준비하고 나와야하는지@@;;

 

그래서 우리는 전날 늦은 체크아웃을 하고 푸동 공항에서 노숙을 하기로 결정했다~^^;;;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를 넘나들고 가끔씩 노숙도 즐겨주는 우리는 그런 부부다..ㅋㅋ

 

원래 9월15일 오전 비행기였는데 5일전에 갑자기 15일 마카오 가는 비행기 캔슬되었다고 메일이 왔다.

쉐라톤 컨시어지의 도움을 받아 춘추항공에 연락을 해보니 15일만 비행기가 뜰 수 없고 앞뒤로 원하는 날짜에는 탑승이 가능하다며;;

15일에 예약해 놓은 마카오 쉐라톤 호텔을 취소불가로 예약했기에 어쩔 수 없이 뒤로 땡겨 마카오를 가게 되었다.

덕분에 호텔값 비싼 마카오에서 1박을 더 해야했다능...ㅠㅠ

숙박비도 추가 지출해야하는 마당에 새벽에 체크인하고 대중교통도 없어 택시타고 푸동공항까지 와야하다뉘!!

이럴땐 과감하게 노숙을 해주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는 결론을!!

 

푸동 공항 의자를 잘 찾아보니 팔걸이가 없는 곳도 많아 노숙하기에 나쁘지 않는 공항이라는 생각이 든다~^^ㅋㅋ

 

 

 

 

 

 

잠은 못자고 톰군과 수다만 엄청 떨었다능 ㅋㅋ

번갈아 가면 누워있기는 했지만 역시나 불편하다.

 

공항 내에 여기저기 냉,온수기가 있어 좋더라~히힛

그래서 중국 사람들이 그렇게 공항에서 사발면을 먹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수다떨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훌쩍 가서 체크인 하는 시간이 왔다.

푸동 공항 분위기~

 

 

 

 

 

 

노숙하며 음악감상!!

톰군이 이사잔을 보더니 딱 노숙자같단다....ㅋㅋㅋ

 

 

 

 

 

 

VIP 라운지~

아침 6시에 문 열자마자 땡 맞춰 들어왔다.

하지만 음식 준비가 안되어 있고 우리가 탑승하기 위해 나올때쯤 핫푸드가 막 준비되는 것 같았다 ㅠㅠ

 

 

 

 

 

 

이때 라운지에서 봤던 사람들 모두 마카오에서 또 보았더랬지 ㅋㅋ

 

 

 

 

 

 

일단 요기할만한 것들을 먹고~

 

 

 

 

 

 

라운지 규모는 매우 아담하다.

 

 

 

 

 

 

아직 아무런 음식도 준비되지 않는 상태~흑흑

아쉬운대로 바나나도 먹고 음료수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그랬다능.

 

 

 

 

 

 

컵라면도 있었는데 아침부터 라면은 안땡기더라.

신라면도 있더라능!!

 

 

 

 

 

 

맛없던 디저트류 케잌류와 커피~

 

 

 

 

 

 

음료수~

 

 

 

 

 

 

새벽부터 마실분들은 없겠지?^^;;

 

 

 

 

 

 

신라면과 중국라면~

 

 

 

 

 

 

그나마 제일 먹을만하던 바나나~

 

 

 

 

 

 

아쉬운대로 막 흡입!!ㅎㅎ

 

아침 비행기는 너무 힘들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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